春日偶吟 춘일우음 봄날에 우연히
袁枚(淸) 원매
白髮蕭蕭霜滿肩 백발소소상만견 어깨 위에 백발을 서리처럼 드리우고
送春未免意留連 송춘미면의유련 이 봄 보내는 쓸쓸한 마음
牡丹看到三更盡 모단간도삼경진 밤 이슥도록 모란꽃 지켜 보는 것은
半爲憐花半自憐 반위린화반자린 반은 꽃이 불쌍하고, 반은 나 서러워서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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