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程處士 증정처사 정처사에게
王績(唐) 왕적 585~644
百年長擾擾 백년장요요 일백 년 두고 세상은 시끄러운데
萬事悉悠悠 만사실유유 세상만사 모두 유유히 흘러가네
日光隨意落 일광수의락 햇빛은 지고 싶을 때 지고
河水任意流 하수임의류 강물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네
禮樂囚姬旦 예락수와단 禮樂은 周公을 가두었고
詩書縛孔丘 시서박공구 詩書는 孔子를 묶었다네
不如高枕上 불여고침상 베게 높이 베고 차라리
時取醉消愁 시취취소수 그때 그때 취하여 근심 잊도록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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