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史 독사 역사를 읽으며
王安石 왕안석 1021~1086
自古功名亦苦辛 자고공명역고신 자고로 功名을 얻음엔 어려움이 따르거늘
行藏終欲付何人 행장종욕부하인 펼쳐내고 품는 일 끝내 누구에게 부탁하나
當時黯黮猶承誤 당시암담유승오 당시는 알지 못해 오해받기 십상인데
末俗紛紜更亂眞 말속분운경란진 분분한 속인들은 어지러이 진실을 호도한다
糟粕所傳非粹美 조박소전비수미 술 찌꺼기가 전하는 건 참된 것이 아니니
丹靑難寫是精神 단청난사시정신 그림으로 그려내기 어려운 것이 정신이로다
區區豈盡高賢意 구구개진고현의 구구한 서술이 어찌 현자의 뜻을 다 기록하나
獨守千秋紙上塵 독수천추지상진 나 홀로 종이 위의 천년의 먼지를 지키련다
'▒ 한시모음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秋夜獨坐 추야독좌 가을 밤 홀로 앉아 (왕유 699~761 ) (0) | 2007.02.21 |
---|---|
山中諸示生 산중제시생 산중에서 제자들에게(왕양명 1472~1528) (0) | 2007.02.21 |
竹裏 죽리 대나숲 속(왕안석 1021~1086) (0) | 2007.02.21 |
登飛來峰 등비래봉 비래봉에 올라(왕안석 1021-1086) (0) | 2007.02.21 |
强起 강기 억지로 일어나(왕안석 1021-1086) (0) | 2007.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