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전(表箋)
하표(賀表)
황종(黃鍾이 기운을 산출(産出)하여 바야흐로 탄강(誕降)하신 날이 돌아오고, 벽루(碧鏤)가 상서를 모아 유신(維新)의 명(命)에 응하오니, 백성들이 모두 구가(謳歌)하고 첨앙(瞻仰)함이 모두 고르도소이다.
운운. 품성(稟性)이 온량(溫良)하시고 마음에 경애(敬愛)가 돈독하시어 문안 올리는 용루(龍樓) 새벽에 효행(孝行)이 진작 드러나시고, 중화(重華) 봉력(鳳曆)의 봄에 자손에 남겨 줄 꾀가 더욱 영구하온대 이제 무지개가 흐르던 아침을 만나오니, 냇물이 흘러 이르는 복을 배(倍)나 받으시리이다. 엎드려 생각하옵건대, 운운. 외람되이 폐봉(弊封)을 지켜 황공히 큰 은택을 입었사오나 추창의 열(列)에 나아가지 못하옵고 오로지 송도(頌禱)의 정성을 펴옵나이다.
[주D-001]황종(黃鍾) : 악률(樂律) 12율(律)의 첫째 율. 임금의 비유.
'▒ 목은선생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표전(表箋)황태자 개환 하전(皇太子凱還賀箋) -이색(李穡) - (0) | 2007.02.13 |
---|---|
표전(表箋) 하 평정 안남 전(賀平定安南箋) -이색(李穡) - (0) | 2007.02.11 |
표전(表箋)황태자의 천추를 하례하는 기거 전[賀皇太子千秋起居箋] -이색(李穡) - (0) | 2007.02.11 |
표전(表箋) 하 평촉 표(賀平蜀表) -이색(李穡) - (0) | 2007.02.11 |
표전(表箋)황후 봉책 하표(皇后封冊賀表)-이색(李穡) - (0) | 2007.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