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점(南新店)
이색(李穡)
글 가지고 어찌 공명을 세울 것인가 / 文章可是立功名
몹시 여윈 선비 꼴이 스스로 우습네 / 自笑儒冠大?生
양자는 책을 짓고 자부했느니 / 揚子著書空自負
마경[사마상여]은 기둥에 쓴 뒤 끝내 무엇을 이루었는고 / 馬卿題柱竟何成
인정은 봄날의 산 빛과 같지 않은 것 / 人情不似春山色
나그네 꿈은 밤비 소리에 특히 놀라네 / 客夢偏驚夜雨聲
장성을 지나면 날도 흠뻑 좋을 텐데 / 過了長城風日好
그 누가 나의 해변 걸음을 그림 그릴꼬 / 何人?我海邊行
[주D-001]양자(揚子) : 양웅(揚雄). 그가 역(易)에 비겨 태현(太玄)을, 논어에 비겨 법언(法言)을, 창힐(倉?)로 자처하여 훈찬(訓纂)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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