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벽루(浮碧樓)
이색(李穡)
어제 영명사를 지나다가 / 昨過永明寺
잠깐 부벽루에 올랐어라 / 暫登浮碧樓
성은 비었는데 달은 한 조각이요 / 城空月一片
돌은 늙었는데 구름은 천추로다 / 石老雲千秋
기린마는 가서 돌아오지 않고 / 麟馬去不返
천손이 어느 곳에 노니는고 / 天孫何處遊
길게 휘파람 불고 바람 부는 언덕에 서니 / 長嘯倚風?
산은 푸르고 강은 저대로 흐르더라 / 山?江自流
'▒ 목은선생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우 숭덕사(新寓崇德寺) -이색(李穡) - (0) | 2007.02.05 |
---|---|
천수절에 대명전에 입근(入覲)하여[天壽節入覲大明殿] -이색(李穡) - (0) | 2007.02.05 |
견회(遣懷) -이색(李穡) - (0) | 2007.02.04 |
부생(浮生) -이색(李穡)- (0) | 2007.02.04 |
우음(偶吟) -이색(李穡) - (0) | 2007.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