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보물 제1127호 |
명 칭 | 천노금강경(川老金剛經) |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
수량/면적 | 1권1책 |
지 정 일 | 1992.04.20 |
소 재 지 | 서울 용산구 용산동 6가 국립중앙박물관 |
시 대 | 고려시대 |
소 유 자 | 국유 |
관 리 자 | 국립중앙박물관 |
설 명 |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줄여서 ‘금강경‘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조계종의 근본경전이다. 금강석과 같은 지혜로 모든 고통의 고리를 철저하게 끊어야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야심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불교경전이다. 이 책은 송나라의 천노가 뜻을 풀이하고 운문 형식의 칭송하는 글을 붙인 것이다. 나무에 새겨서 닥종이에 찍었으며, 크기는 세로 26.6㎝, 가로 15.5㎝이다. 불상 속에서 나온 듯 얼룩진 자국이 있고, 책의 가장자리를 쥐가 갉아먹어 일부 파손되었으나 본문의 보존상태는 양호하다. 책 끝에 있는 이색이 적은 글에 의하면, 고려 우왕 13년(1387) 유구와 강인부가 우왕비에게 청하여 간행한 것이며, 이 판본은 송본(宋本)을 원본으로 하였음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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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송(宋)나라 천로(川老)가 금강경(金剛經)에 대해 주해(註解)하고 송(頌)을 붙인 것이다. 권말(卷末)의 이색(李穡)이 쓴 발문(跋文)에 의하면 진원군(晉原君) 유구(柳구)와 진천군(晉川君) 강인부(姜仁富)가 우왕비(禑王妃)에게 계청(啓請)하여 고려 우왕(禑王)13년(1387)에 간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판본(版本)은 송본(宋本)을 저본(底本)으로 중간(重刊)한 것인데 산인(山人) 지담(志淡)이 중간(重刊)일을 맡아했으며 화주(化主)로는 지성(志成) 각호(覺毫)가 참여했고 발문(跋文)은 이색(李穡)이 짓고 각지(角之)가 필사(筆寫)했음을 알 수 있다. 이 금강경천로해(金剛經川老解)는 동일(同一)한 판본(版本)이 보물 제97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인쇄상태(印刷狀態)가 보다 양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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