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보물 제1126호 |
명 칭 |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별행소(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別行疏) |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
수량/면적 | 1권 1책 |
지 정 일 | 1992.04.20 |
소 재 지 | 서울 용산구 용산동 6가 국립중앙박물관 |
시 대 | |
소 유 자 | 국유 |
관 리 자 | 국립중앙박물관 |
설 명 |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은 해탈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한 보현보살의 실천과 염원을 담고 있으며, 화엄경 중에서도 판각이 제일 성행하였던 부분이다. 당나라 반야(般若)가 한문으로 번역한『화엄경』정원본 40권 가운데 마지막 권으로 징관(澄觀)이 풀이한 책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세로 26.7㎝, 가로15.6㎝이며 불상 안에서 나온 듯 얼룩진 자국이 있으나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책 끝부분에 고려 고종 43년(1256)에 최우의 명복을 빌기 위해 펴낸 책을 원본으로 삼아 고려 우왕 13년(1387)에 다시 새긴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색(李穡)이 쓴 기록을 보면 왕비가 왕과 원자의 복을 빌기 위해 고려말 승려인 환암(幻庵) 혼수(混修)의 소장본을 가지고 책을 만들려고 강인부에게 그 뜻을 전하였는데, 이 사실을 정공권의 부인이 듣고 죽은 남편이 만들려고 준비한 판본과 경비를 내어 간행하는데 협력하였다고 한다. 화엄경의 마지막 대단원을 구성하는 부분인 만큼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불교 경전 가운데도 많이 읽혀져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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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唐)나라 반야(般若)가 한역(漢譯)한 화엄경(華嚴經) 40권본(卷本) 가운데 마지막권(卷)인 제40권에 대해 징관(澄觀)이 과문(版文)을 나누어 해석(解析)한 책이다. 이 판본(板本)은 권말(卷末)의 지문(誌文)과 발문(跋文)을 보면 고려 고종(高宗)43년(1256)에 청하상국(淸河相國) 최우(崔瑀)의 수복(壽福)을 빌기위해 간행된 책을 고려 우왕(禑王)13년에 복각(覆刻)한 것이다. 이색(李穡)의 발문(跋文)을 보면 왕비(王妃)가 왕(王)과 원자(元子)의 수복(壽福)을 빌기위해 고려말 고승(高僧)인 환암(幻庵) 혼수(混修)의 소장본(所藏本)을 가지고 간행(刊行)할려고 강인부(姜仁富)에게 전지(傳旨)하였는데 이를 정공권(鄭公權)의 부인(婦人)이 듣고 죽은 남편이 간행할려고 준비한 판본(板本)과 경비를 내어 간행하는데 협력하였다. 이 때의 발문은 이색(李穡)이 짓고 글씨는 각지(角之)가 썼다. 이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은 화엄경(華嚴經)의 요체(要諦)로서 불교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읽혀져 왔던 것인데 이에 대한 별행소(別行疎)는 처음 발견된 자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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