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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야망이 너무 컸다"..중국 '7조 재벌'의 눈물

천하한량 2016. 2. 15. 15:43

사진 속의 이 남성, 무려 7조 원에 달하는 재산을 가진 재벌이라고 합니다.

그런 그가 이렇게 펑펑 울고 있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중국 한룽 그룹 회장인 류한은 중국 부호 순위 148위에 오를 정도로 정재계에서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중국 정부는 그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는데요.

그는 지난 20년간 폭력 조직을 이끌며 모두 8명을 살해했고 추가 범죄도 11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9일, 사형이 집행되었는데요.

그는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작은 가게를 하며 가족을 돌보고 싶다. 내 야망이 너무 컸다"며 후회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의 사형이 주목받는 이유는 눈물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자금줄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저우융캉 사안에 대한 처벌이 곧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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