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 지난해 스페인 국민 1인당 월급이 유럽연합(EU) 평균보다 15%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엘파이스 신문 인터넷판 등이 22일 보도했다.
스페인 인력서비스 회사 아데코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스페인 국민 1인당 월급여는 1천639유로(약 236만원)로 재작년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EU 국가 평균 1천936유로(279만원)에 비해 15.3% 낮은 것이다.
정규직은 월평균 1천882유로(271만원)를 받았지만 비정규직의 월급여는 평균 704유로(101만원)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북부 바스크 지역이 1천957유로로 가장 많았고, 마드리드 1천890유로, 카탈루냐 1천755유로 등이었으며 카나리아제도와 에스트레마두라지역은 1천400유로가 채 못되는 낙후지역으로 조사됐다.
아데코는 지난해 국민 1인당 월급이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계속된 경제위기의 여파로 구매력은 2008년에 비해 2.3%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h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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