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오는 29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제13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 앞서 한국관 전시가 28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는 '건축을 걷다-Walk in Architec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는 건축의 기본적 태도에 대한 질문과 건축이 마음속 한 장의 지도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은 영상 시나리오들로 구성됐다.
한국관 전시에는 김태만(해안건축 대표), 김현수(이소우건축 대표), 박승홍(디엠피건축 대표), 박진택(Jtparchitecture 대표), 오영욱(oddaa 소장), 윤창기(경암건축 대표), 이상림(공간 대표), 한종률(삼우건축 부사장) 씨가 참여했다.
한국관 커미셔너를 맡은 김병윤 대전대 교수는 "이번 한국관 전시는 한국 건축의 다양한 현상들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건축의 원천적인 힘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유명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총감독을 맡은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은 11월25일까지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라는 주제로 3개월간 열린다.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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