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태권V… 우리는 태권 꿈나무 | ||||
어린이들이 만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이 4일 태권도복을 입은 수백 명의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2008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선수, 지도자들도 모여들었다. 5명의 ‘태권 꿈나무’ 어린이들은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왕팬’이라며 즉석에서 ‘일일 동아어린이기자’를 자청했다. 이들은 밤까지 행사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특종’을 찾아다녔고 ‘태권 사랑’을 가슴에 새겼다.
●손태진 선수처럼 국가대표 될래요
문 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이상급 결승전에서 KO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5년 동아대 태권도학과 교수 겸 감독이 됐다. ‘스포츠 외교관’의 꿈을 갖고 어학연수, 체육 행정 공부 등의 노력을 거쳐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아시아선수 최초이자 최다 득표로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종목 결정 투표권을 갖고 세계 체육 현안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태권도를 세계 문화 자산으로 시민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태권도 체험, 놀이마당, 축하공연 등을 즐겼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연맹 관계자들은 태권 꿈나무들에게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꾼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태권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태권도 공인 3단인 김진주 윤영운 홍천택 어린이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멋진 태권도 선수가 되고 싶다”며 시원한 발차기를 선보였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기쁘고 든든해요. 문대성 위원이 11세 때 태권도장에 놀러 갔다가 시원한 발차기와 절도 있는 동작에 반해 태권도를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우리도 동기가 똑같아요. 게다가 우리는 8세부터 시작했잖아요? ㅎㅎ”(일일 기자 5총사) <임선영 기자>sylim@donga.com
■ 태권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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