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여행 Tip - 뭘 하고 뭘 먹고 뭘 사면 좋을까요?

 

 

최근 1년 사이에 유럽 여행자들에게 바르셀로나는

파리와 런던과 같은 유럽여행 필수 여행지 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축복받은 날씨, 멋진 해변, 문화 유산, 쇼핑, 음식, 그리고 나이트 라이프까지!

하루가 지루할 틈이 없는 이런한 도시의 복합적인 매력이

많은 여행자들을 바르셀로나로 불러들이는 이유일테지요.

 

지리적으로는 프랑스와 인접해 있는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제2의 대도시 입니다.
 

 

어떤 이들은 스페인의 수도로 착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요,

수도는 마드리드 랍니다. 최근 부동의 유럽 관광수입 1위였던 파리까지

제쳐버린 이 바르셀로나에서는 무얼 해보면 좋을까요?

 

 

 

 1. 세계적인 예술가 들의 숨결을 곳곳에서 느껴 보세요.

도시 곳곳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들과

스페인 출신 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 미로 의 미술관 등은 필수 코스.

 

 

 

  

2. '한여름밤의 꿈' 같은 마법의 분수쇼 를 놓치지 마세요. 

여름 시즌에만 볼 수 있다는 마법의 분수쇼는 바르셀로나 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벤트라고 하죠? 어마어마한 규모로 펼쳐지는 분수쇼를 구경하며

마법같은 밤을 보내 보세요.

 

 

 

 

3. 바르셀로나는 불야성! 현지인 들과 떠들썩하게 어울려 보세요.

스페인 사람들에게 먹고 마시는 일은 인생 최대의 즐거움이라고 해요.

왁자지껄한 곳들을 찾아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에 편승해보는 것도 좋을 듯. 

 

 

 

 

4. 스페인의 다양한 음식 문화 를 즐겨 보세요.

하루 종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페인 사람들! 그들이 이끌어낸 음식 문화!

빠에야, 타파스, 샹그리아 등 스페인 전통 음식과 술에 도전해 보세요.

 

 

 

 

5. 스페인 대표 브랜드숍을 구경해 보세요.

자라, 망고, 로에베, 캠퍼 등 스페인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 숍을 구경하며

전세계적인 유행의 흐름을 파악해 보세요. 

 

 

 

 

6. 투우와 축구 경기 를 관람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스페인 사람들의 '축제'라고도 할 수 있는 투우,

세계 3대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메가리가를 현지에서 직접 볼 수 있다면 큰 추억거리가 되겠죠?

 

 

 

 

7. '정열의 상징' 플라멩고에 흠뻑 취해 보세요.

집시들의 한이 녹아 있는, 그래서 더 열정적인 플라멩고춤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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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까딸루냐 지방의 요리들은 대부분 지중해식 조리법 으로

최대한 재료 자체의 맛과 신선함은 살리고, 열을 가해 조리하는 것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바닷가 주변도시들의 요리가 살짝 짜다는 단점이 있지만,

모든 식당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지중해 요리답게 올리브, 토마토 등이 들어간 건강식 요리 가 많으며,

주로 올리브오일을 사용해서 느끼함이 없으며,

신기하게도 어떤 음식들은 한국 음식 맛과 비슷한 것들도 있어

이 요리가 한국에서 전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해볼 때도 있어요.

어쨌든 오래된 해외여행으로 느끼함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입에 맞는 맛있는 요리는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a) 너무나도 유명한 스페인 대표음식 빠에야 & 타파스

* 빠에야 (paella) : 해산물 육수에 쌀과 갖은 해산물이 빠에야(원래 냄비의 이름)란 냄비에 오랜시간 동안 조리되어 나오는 요리입니다. 스페인식 해물볶음밥이지요.
* 타파스 (tapas) :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들을 작은 접시에 담아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안주와 비슷한 개념이에요

 

 

 

b) 까딸루냐 지방에만 있는 빵 꼰 토마테 & 끄레마 까딸라나
* 빵 꼰 토마테 (pan con tomate) : 바게트빵 위에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이 뿌려진 음식으로 식전에 많이 먹습니다.
* 끄레마 까딸라나 (crema catalana) : 이 곳 사람들이 즐겨먹는 전통 커스터드 크림 디저트로 반드시 맛봐야 합니다. 신기하게도 느끼하지 않은게 특징이랍니다.

 

 

 

 

 c) 빨간 컬러의 매혹적인 유혹 샹그리아
* 상그리아 (sangria) : 레드 와인과 과일, 설탕, 시나몬 등을 넣어 함께 끓여서 시원하게 마시는 혼합 과일주. 은근히 도수가 있어 달짝지근하다고 과음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d) 묘한 맛에 계속 먹게 되는 하몽, 시원한 여름용 냉스프 가스파쵸
* 하몽 (jamon) : 흑돼지의 튼실한 뒷다리를 염장 요법으로 숙성시킨 생햄의 한 종류입니다.
* 가스파쵸 (gazpacho) : 토마토와 양파, 마늘이 들어간 스페인식 냉스프랍니다.

 

☞ 스페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추천 맛집들

 시에떼 뽀르떼스, 라 리따, 라 폰다, 엘 꽈뜨레 가츠, 레스 낀세 니츠, 센트폭스, 바 라, 라 가비나, 엘 레이 데 라 감바  

 

 

 

 

# 초콜릿과 커피

* 초콜릿 : 처음 유럽에 초콜릿을 소개한 나라가 스페인이었다는 사실을 아세요?
그 역사가 오래된 만큼 스페인의 초콜릿 맛도 훌륭하며,

100년은 기본으로 하는 전통있는 유명한 초콜릿 가게도 많이 있답니다.

카카오 쌈빠까는 엄선된 최고의 카카오만으로 만들어진 전문 매장이지요.  

 

* 커피 :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도 커피 맛이 좋기로 소문난 나라들이지요. 
깊고 풍부한 향과 맛은 흔히 마시는 콩다방과 별다방의 커피를 초라하게 만들지도 몰라요!

그 중 람블라 거리에 위치한 카페 드 로페라는 1920년대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 앤틱 소품

매주 목요일 까떼드랄 앞에서 앤티크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정말 오래된 물건들이라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가끔 10유로 이하의 보물 같은 상품이 숨어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볼 것!

 

 

 

 

# 도자기로 만들어진 다양한 관광지 기념품들

아랍의 타일 문화의 영향인지 스페인은 유독 세라믹 관광상품들이 많은데요,
여러가지 패턴의 황소, 구엘 공원의 심볼 도마뱀, 전통문양의 접시들이 특히 인기 있지요.

직접 손으로 만든 수공품들이 많으며,

제품 바닥 쪽을 봐서 Hecho a mano(= hand made) 라고 쓰여있으면 확실한 제품이랍니다.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시기는 계절과 축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여름 : 작렬하는 태양을 느낄 수 있는 여름에는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고,

태양을 피해 그늘로 다니면 견딜만한 더위입니다.

그리고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대중교통의 냉방 이 잘 되어있고

7,8 월 바르셀로나의 여름 세일 또한 매력적인 유혹이니 더위쯤은 별 문제가 안될 듯 하네요.

 

겨울 : 바르셀로나가 지중해성 기후 이긴 하지만, 1년 내내 항상 따뜻한 것은 아니고요,
일교차가 있고 겨울에는 평균 영상 5도를 유지하지만 바닷바람이 세게 불어

겨울에는 머플러나 모자로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할 정도의 추위는 예상해줘야 한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참 따뜻한 겨울 이긴 하죠.

 

날씨면으로만 볼 때 바르셀로나는 4, 5, 6월과 9, 10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즌 입니다.
여름에 비해 보다 여유로운 도시와 이상적인 날씨가 바르셀로나를 보다 사랑스럽게 보이게 해줄거예요.

 

 

 

 

축제 : 9월 에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큰 규모의 메르세(merce) 축제가 열린답니다.
바르셀로나의 수호성인인 ‘메르세’의 성모 축일로

공식축제 휴일은 24일 이지만 19일부터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종행사가 열리지요.
스페인 광장에서는 밤마다 각종 콘서트가 열리며

람블라 거리에서는 민속의상을 한 초대형 거인들의 행렬이 신나는 민속 음악과 함께 진행 된답니다.
무엇보다도 이 축제의 가장 하이라이트 는

24일 고딕 지구 시청앞 광장(sant jaume:산 자우메 광장)에서 열리는

‘인간 탑쌓기’_castellera(까스텔레라) 의식인데요,

이 의식의 마지막은 어린이가 제일 위로 올라가면서 완성이 된답니다.
밤에 열리는 멋진 분수쇼와 불꽃놀이가 잊을 수 없는 바르셀로나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줄 거예요.

 

 

  

 

 

 

1. 모든의류 매장은 하절기엔 오후 9시30분까지,동절기엔 오후 8시30분 까지 오픈합니다 (일요일 휴무)

2. http://www.bcn.es 에서 바르셀로나의 수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어요. (시 소속 웹사이트)

3.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짐가방은 각각 1유로, 공항이용요금 4유로 정도가 추가되니

갑자기 금액이 올랐다고 놀라지 마세요.

4. 7월1일~ 8월 말까지 가 바르셀로나의 빅세일 기간입니다. (격주 일요일 매장 오픈함)

5. 스페인은 특별히 팁문화가 없지만, 친절한 직원이 있다면 1유로 정도 팁을 준비하세요.

6. 일반 레스토랑은 식사시간에만 오픈하므로 시간에 특히 유의하세요.
* 점심 (1시30분~ 4시) *저녁 (8시30분~자정)

7  매주 토요일은 전철이 24시간 운행 한답니다.

8. 람블라 거리에 까르푸 익스프레스가 있어요.

9. 일명 ‘버드버드’ 수법으로 2인1조로 가짜로 새똥을 뿌리고 닦아주는척 하며 지갑 꺼내가기

또는 관광객인척 지도 들고 길 물어 보며 다가오는 소매치기 수법이 있으니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