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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기록? 산전수전 다 겪은, 26살 검은 고양이

천하한량 2007. 12. 3. 16:04

 

 

 

 

▲ 건강한 고양이들은 보통 18살까지 산다. 장수 기록 보유 고양이들도 대체로 20대 초반의 한계 수명이다. 영국 슈롭셔의 고양이 푸시윌로우는 26살. 장수 기록을 갈아치울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2일 영국 언론이 소개한 이 고양이가 린 브라운씨 가족의 일원이 되었을 때, 브라운씨의 아들은 4살이었고 지금은 30살이다. 이처럼 오래 사는 고양이는 대단히 희귀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고양이 푸시윌로우는 어릴 때부터 특별했다. 처음부터 야생성을 강해 22살이 될 때까지 자신이 직접 잡은 동물만을 먹었다. 들판과 거리를 뛰어다니며 독립적 삶을 영위하며 산전수전을 겪었던 고양이는 지금은 난로 옆에 엎드려 있기를 좋아하고 주인이 주는 먹이를 받아 먹는다.

4년 전 큰 사건이 있었다. 고양이가 여우의 공격을 받았던 것. 겨우 살아남은 후 고양이는 야생성을 잃고 여느 애완 고양이와 비슷하게 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명이 예외적으로 긴 고양이의 존재에 놀라움을 표하며 어떤 먹이를 먹이는지 궁금해한다고.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