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뒤의 행동을 보면 알코올 의존증(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대략 알 수 있다.
술을 마시면 바로 얼굴이 붉어진다면 알코올 의존증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런 사람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없거나 부족하다. 따라서 술을 되도록 멀리 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술자리에 끼었다면 독주를 피하고 아주 천천히 마셔야 한다. 취기를 대신해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장기가 있으면 더욱 좋다.
음주 뒤 혀가 꼬이고 횡설수설한다면 알코올 의존증 위험성이 높다. 과음했을 때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아직 알코올 의존증 전 단계다. 그러나 평소 주량보다 적게 마셨는데도 횡설수설하기 시작한다면 알코올 의존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알코올 의존증 초기와 중기엔 주량이 늘어나 과음해도 잘 취하지 않는다. 아직은 간이 크게 상하지 않아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기가 되면 간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평소 마시는 양보다 적게 마셔도 반응이 빨리 오고 심하게 취한다. 이럴 땐 만취 전에 음주를 중단해야 한다. 반복적인 횡설수설 대신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것도 방법이다.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긴다'(음주 뒤의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이미 알코올 의존증 환자이기 쉽다.
일시적 건망증(blackout, 과음한 다음날 아침 전날 밤 기억의 일부만 떠오르는 증상)이 6개월에 2회 이상 나타나면 초기 알코올 의존증으로 진단된다.
또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계속되면 비타민 B1(티아민)이 부족해져 술을 마시지 않아도 필름이 끊기는 '베르니케 증후군'에 걸릴 수도 있다.
필름이 끊기는 것은 대뇌의 정보 입력 과정에서 에러가 생긴 것으로 대뇌의 정보 출력 과정이 고장난 기억상실증과는 다르다.
다사랑 중앙병원 신재정 원장은 "음주로 필름이 끊긴 사람이 무사히 집을 찾아오는 것은 예전에 뇌에 입력해둔 정보를 출력해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사람은 절대 과음해선 안 된다. 알코올 의존증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음주 욕구를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술 친구들도 이들의 만취.과음을 말려야 한다.
술만 마시면 서럽게 운다면 알코올 의존증에 걸린 것은 아니다.
이들은 대부분 평소 성격이 억눌려 있거나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술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시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평소 가까운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털어놓고 자신의 고충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
음주 뒤 옷을 벗거나 싸움을 한다면 열등감이 심해 술을 이용해 자아를 팽창시키는 사람이기 쉽다. 엄밀히 말해 이들은 알코올 의존증이 아니라 알콜 남용증 환자다. 알코올 남용증은 술을 잘못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사람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내며, 인간관계에서 속마음을 감추지 말고 솔직히 표현하는 게 좋다.
술을 마시면 바로 얼굴이 붉어진다면 알코올 의존증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런 사람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없거나 부족하다. 따라서 술을 되도록 멀리 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술자리에 끼었다면 독주를 피하고 아주 천천히 마셔야 한다. 취기를 대신해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장기가 있으면 더욱 좋다.
음주 뒤 혀가 꼬이고 횡설수설한다면 알코올 의존증 위험성이 높다. 과음했을 때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아직 알코올 의존증 전 단계다. 그러나 평소 주량보다 적게 마셨는데도 횡설수설하기 시작한다면 알코올 의존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알코올 의존증 초기와 중기엔 주량이 늘어나 과음해도 잘 취하지 않는다. 아직은 간이 크게 상하지 않아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기가 되면 간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평소 마시는 양보다 적게 마셔도 반응이 빨리 오고 심하게 취한다. 이럴 땐 만취 전에 음주를 중단해야 한다. 반복적인 횡설수설 대신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것도 방법이다.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긴다'(음주 뒤의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이미 알코올 의존증 환자이기 쉽다.
일시적 건망증(blackout, 과음한 다음날 아침 전날 밤 기억의 일부만 떠오르는 증상)이 6개월에 2회 이상 나타나면 초기 알코올 의존증으로 진단된다.
또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계속되면 비타민 B1(티아민)이 부족해져 술을 마시지 않아도 필름이 끊기는 '베르니케 증후군'에 걸릴 수도 있다.
필름이 끊기는 것은 대뇌의 정보 입력 과정에서 에러가 생긴 것으로 대뇌의 정보 출력 과정이 고장난 기억상실증과는 다르다.
다사랑 중앙병원 신재정 원장은 "음주로 필름이 끊긴 사람이 무사히 집을 찾아오는 것은 예전에 뇌에 입력해둔 정보를 출력해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사람은 절대 과음해선 안 된다. 알코올 의존증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음주 욕구를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술 친구들도 이들의 만취.과음을 말려야 한다.
술만 마시면 서럽게 운다면 알코올 의존증에 걸린 것은 아니다.
이들은 대부분 평소 성격이 억눌려 있거나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술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시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평소 가까운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털어놓고 자신의 고충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
음주 뒤 옷을 벗거나 싸움을 한다면 열등감이 심해 술을 이용해 자아를 팽창시키는 사람이기 쉽다. 엄밀히 말해 이들은 알코올 의존증이 아니라 알콜 남용증 환자다. 알코올 남용증은 술을 잘못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사람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내며, 인간관계에서 속마음을 감추지 말고 솔직히 표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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