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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천하한량 2007. 8. 7. 19:36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발렌시아( Valencia)는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주(州)의 주도(州都)로 인구 75만 여명의 도시.

스페인에서 특별히 주목받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다음가는 제3에 도시이다.
역사적으로는 그리스·카르타고·로마·고트·아랍 등의 지배를 받아 왔다.

1094년에는 국민적 영웅 엘시드가 정복하였으나 그가 죽자 엘아랍의 발렌시아 왕국의 수도가 되었고,

1238년에 다시 아라곤왕(王)이 탈환하였다.

 

수백 개의 인형을 동시에 태우는 3월의 '불의 축제(Las Fallas)'로 너무나 유명한 발렌시아.

'불의 축제'는 3월 12부터 1주일 동안 계속된다.

중세때 목수들이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기념해 쓸모 없는 나무를 태운데서 유래되었는데,

근래에 들어서는 못 쓰는 천을 이용해 600개의 인형을 만들어 거리를 장식한 후

투표로 뽑힌 인형 한 개만을 남기고 모두 태워진다.

 

이렇게 선택된 인형은 '불의 축제 박물관'에 전시되어 영원히 추억의 다리로 남게된다.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 집시여인의 회상에 등장하는 발렌시아.

오렌지 향기가 감도는 교외의 해변을 상상해 본다.

 

 

* 13~14세기에 지어진 대성당.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 사용했다는 성배가 보물실에 있다.

   대성당 왼쪽에 있는 70m의 미켈레테 탑에 오르면 발렌시아 전체가 보인다.

 

* 마치 궁전과도 같은 발렌시아 역

 

* 15세기말에 지은 고딕 양식의 교역소(La Lonja).

   맞은편에 유럽에서 제일 크다는 중앙시장(.(일요일은 쉰다.)이 있고, 주변에는 화폐와 우표시장이 선다.

   또 그 주위에는 벼룩시장이 열려 여행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도자기 박물관(Museo Nacional de Cera'mica) 입구.

  도스 아구아스 후작의 저택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곳으로 도자기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발렌시아역에서 구시가지로 이어지는 거리의 '마니쎄스 광장'의 야간 분수쇼.

  (이상은 여행가 성대현 사진)

 

* 발렌시아의 성당 

 

* 발렌시아성 근처의 해변

 

* 발렌시아성의 야경

  (이상은 우슬초 부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