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상식 ▒

자동차 브레이크

천하한량 2007. 8. 3. 17:25
 
자동차 브레이크


밟았을 때 쭉~ 나가고, 원할 때 끽~! 멈추는 것이 바로 우리가 영화나 CF에서 멋진 차의 질주 장면을 봤을 때 쾌감이 아닐까요? 시원하게 끽 !
멈췄을 때의 그 후련함을 생각해 보면 잘 달리는 것 만큼 잘 멈추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정비 칼럼에서는 브레이크에서
중요한 소모성 부품인 패드와 라이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레이크는 크게 앞 브레이크 패드와 , 뒷브레이크 라이닝으로 나뉘어집니다. 앞 브레이크의 경우 단순하게 정지하는 데만 필요하지만 뒷 브레이크의 경우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길 때 뒷브레이크가 잠기게 되어 이때 역할을 뒷 라이닝이 하게 됩니다. 따라서 뒷브레이크는 주행 중 정지하기 위한 제동력,주정차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기 위한 잠김 장치까지 2가지 역할을 하게 되죠.


[ 앞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패드 ]
[ 뒷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라이닝 ]


[브레이크 패드 안전핀]
앞 브레이크 패드는 뒷 라이닝보다 교체주기가빠르게 되는데, 이는 주행 중 브레이크를 멈추려
하면 무게 중심은 앞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뒷 라이닝보다 빠르게 마모가 되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통상적으로 2~3만KM이내 교체를 해 주며 오토 밋션을운행하는 운전자나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는 운전자는 교체 주기가 짧을 수 있습니다. 만약 브레이크 패드 교체주기가 지났는데도 교체를 하지 않을 경우엔 운전자에게 정보를 알려 주는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초보자들도 쉽게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정도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할 수 있지요.

잠깐, 브레이크 패드 교체시기를 알려 주는 증상들 !

브레이크 작동시 삐삐~소음이 나타 나거나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 도 씨이익~~~과 같은 철판 갈리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이는 앞 브레이크 패드에 장착되어 있는 안전핀이 브레이크 디스크에 닳게 되어 주행 중 긁힘이 나는 소리로 운전자에게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음을 알리는 경고 소음입니다. 이런 소음이 발생한다면 주저 하지 말고 가까운 정비업소에 방문하여 브레이크 패드를 점검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핸드 브레이크를 당기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계기판에 핸드브레이크
잠김 경고 등이 점등 되게 됩니다.
브레이크패드가 마모가 되어지면 마모가 된 만큼 브레이크 리저버 탱크에서 오일이 줄게 되어 리저버 탱크에 있는 센서가 점등이 이루어 지면서 경고등이 점등되게 됩니다.
따라서 오일량이 부족하면 브레이크 라이닝 마모를 먼저 의심한 후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본넷트를 열어 보아 브레이크 리저버 탱크에 브레이크오일이 MAX선과 가까이 채워져 있어야 하는데 오일이 누유된 흔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MIN선에 가깝 게 채워져 있을 경우.
이경우에도 앞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되었음을 간접적으로 알수가 있습니다.

※ 여기서 주의할 점은 브레이크액이 부족하다 하여 브레이크액을 보충할 우 차후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 했을 때 다시 브레이크 오일이 역화 되기 때문에 넘쳐 흐르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브레이크오일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위 페인트를 벗겨 내는 일이 발생되게 되므로 오일이 누유 되지 않았는데도 브레이크 오일이 없을 경우엔 오일을 보충하지 말고 브레이크 패드를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브레이크 오일을 보충하여 넘쳐 흘렀을 경우엔 주위에 물을 이용하여 세척해 주는게 바람직합니다.

뒷 브레이크 라이닝은 보통 앞 브레이크 패드를 2~3번 정도 교체한 후 교체 주기가 돌아 오는데 대략 5~8만Km마다 점검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뒷 라이닝의 경우 앞 브레이크 패드와 모양이 다르게 되어 있어 육안으로 쉽게 식별하지 못하고 브레이크 드럼을 탈거 해야만 확인할 수 있는 단점이 있 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적정한 주행거리(4~7만KM내외)와 사이드 브레이크의 당김 상태가 지나치게 높게 올라간다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드럼을 탈거하고 본 뒷 브레이크 라이닝
뒷 브레이크 라이닝은 보통 앞 브레이크 패드를 2~3번 정도 교체한 후 교체주기가 돌아 오는데 대략 5~8만Km마다 점검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뒷 라이닝의 경우 앞 브레이크 패드와 모양이 다르게
되어 있어 육안으로 쉽게 식별하지 못 하고 브레 이크 드럼을 탈거 해야만 확인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적정한 주행거리(4~7만KM내외)와 사이드 브레이크의 당김 상태가 지나치게 높게 올라간다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패드를 교체 후 교체 전보다 더 밀림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교체전, 디스크와 패드와의 마모상태가 균형이 잡혀 있던 상태에서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 하게 되면 디스크 표면의 홈과 신품인 브레이크 패드의 홈이 일치가 되지 않아 이처럼 밀림현상이 발생하게 되며 대략7~15일정도면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 옵니다.

2) 패드 교체 후 삐삐~소음이 발생하네요?

계속적으로 소음이 발생하면 문제가 되는데 일시적으로 소음이 발생 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역시 신품과 구품의 균형이 맞지않아 일시적으로 브레이크 작동 시 소음이 발생될 수 있으며 만약 계속해서 소음이 발생한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불량,디스크 패드면의 지나친 마모,의 결함이 발생한 경우 입니다. 이런 경우엔 해당 정비업소에 브레이크 패드를 다시 교체를 하거나 디스크 마모량을 점검하시면 됩니다.
3) 운행 중 브레이크를 밟으면 ABS장착차량이 아닌데도 페달에
진동이 심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특히 앞쪽에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균형이 맞지 않아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즉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브레이크 디스크가 브레이크 작동 시 열에 의하여 미묘한 휨이 발생하여 브레이크 패드가 밀착하면서 디스크면과 패드의 변이 불규칙하게 밀착하여 그 진동이 브레이크 패드에 전달되어 발생하는 증상으로 브레이크디스크와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를 해주면 됩니다.
4) 패드를 똑같이 교체했는데 한쪽만 심하게 편마모가 됩니다..?
이런 경우엔 브레이크 오일을 적정시기에 교체를 해 주지 않아 발생되는 증상으로 대부분 앞쪽 브레이크 패드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어느 정도 편마모는 이루어지기 마련이지만 지나친 편마모는 브레이크를 잡아 주는 갤리퍼 실린더에 녹이 발생하여 브레이크를 잡았다가 놓았을 때
정상적으로 리턴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브레이크가 잡혀 있는 상태로 주행하기 때문에 한쪽면만 마모가 되는 경우 입니다. 이런 경우엔 브레이크 오일을 교체 해 주고 해당 갤리퍼의 상태를 점검해 보아 리턴되는 갤리퍼 상태를 살펴보아 교체 여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5)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한쪽 타이어만 제동이 유독 심하게 걸리는
증상을 느낍니다..
이 경우엔 뒷 라이닝쪽에서 문제를 자주 일으키는 증상이 많으며 뒤쪽 브레이크 잡아 주는 홀 실린더에서 오일이 누유되어 브레이크 라이닝패드에 오일이 뭍어 뒷 드럼과의 마찰 시 서로붙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또는 앞쪽의 갤리퍼 부품의 고착으로 일어나는 증상이기도 하므로 브레이크 오일을 교체 후에 상태 여하에 따라 교체 해주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