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 ▒ E ▒ F ▒

Donna (4) Richie Vallens, Los Lobos

천하한량 2007. 7. 30. 00:53
Donna
 
나의 여인 '도나'
 

- Sung by Richie Vallens, Los Lobos

 
Oh Donna, oh Donna
Oh Donna, oh Donna
 
**
I had a girl
Donna was her name
Since you left me
I've never been the same
'Cause I love my girl
Donna, where can you be?
Where can you be?
 
Now that you're gone
I'm left all alone
All by myself
to wander and roam
'Cause I love my girl
Donna where can you be?
Where can you be?
  
Well, darling,
Now that you've gone
I  don't know what I'll do
Cause I had all my love for you
 
** Repeat 
 
Oh Donna, oh Donna
Oh Donna, oh Donna
 
 
오 도나, 오 도나
오 도나, 오 도나
 
**
내겐 한 소녀가 있었답니다.
도나가 바로 그녀의 이름이었죠
당신이 내곁을 떠난 이후로는
난 나의 소녀 바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기에
예전의 내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도나, 당신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요
도나,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가요?
 
당신이 내 곁을 떠나갔기에
난 철저히 혼자가 되어 버렸답니다
나의 소녀 당신을 사랑하기에
오로지 혼자서
이곳 저곳으로 헤메 돌아다니고 있는거랍니다
도나, 당신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요
도나,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가요?
 
사랑하는 나의 여인이여
당신이 내 곁을 떠나갔기에
내 마음은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하기에
난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 반복
 
오 도나, 오 도나
오 도나, 오 도나
 
 
 NOTES... 
 
 
 
::::  DONNA & RICHIE VALENS  ::::
 
   1988년 국내에서 개봉되어 많은 이들을 눈물에 젖게 만들었던 영화 『La Bamba』는 스페인계 록 아티스트였던 리치 발렌스(Richie Valens)(좌측 사진)의 음악적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1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던 그가 생전에 사랑했던 여자 친구인 도나 루드비히 (Donna Ludwig)를 위해 만들었던 이 작품은 사망하기 전에 발표되었던 것으로서, 영화에서도 사운드 트랙으로 쓰여지면서 끝맺지 못한 안타까운 사랑의 아름다운 마음을 더 두드러지게 해 주었다. 리치 발렌스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오리지널 곡과 영화에 삽입된 로스 로보스(Los Lobos)의 곡이 모두 아름답다.
 
 
::::  라밤바 (La Bamba) (1987)  ::::
 
   2001년 3월 17일, 록앤롤 명예의 전당(Rock & Roll Hall of Fame)의 16번째 주인공은 리치 발렌스(Richie Valens)였다. 첫 번째 음반을 낸지 25년이 지나서야 그 후보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꽤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겨우 오를 수 있는 그 영광의 자리에, 리치 발렌스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40여년이 흐른 뒤에 오르게 된 것이다. '첫 번째 라틴 록커(The First Latino Rocker)'라는 명예로운 이름으로.
   리처드 스티브 발렌주엘라(Richard Steve Valenzuela:리치 발렌스의 본명)의 일생을 영화로 제작한 <라밤바(La Bamba)>는 그가 살다간 17년 동안의 흔적들이 로커빌 음악에 담겨있다. 한 장의 앨범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그의 발표곡은 곧 히트곡이었으며, 그의 인생을 더듬어가는 영화 속의 삽입곡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사운드트랙은 미국에 뿌리를 내리고 지금까지 그곳에서 호흡하고 있는 라틴 뮤지션들이 그에 대해 품고 있는 깊은 존경과도 같다. 앨범을 채우는 노래 뒤에 묵묵히 프로듀싱을 맡고있는 카를로스 산타나(Carlos Santana)의 존재나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로스 로보스(Los Lobos)가 리치 발랜스의 히트곡들을 자신의 음성으로 재현해내는 것은 그래서 더 의미있게 들린다.
   이미 수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불려졌던 '라 밤바'는 19세기 초 북부 타바스코와 베라크루즈 남부지역에서 불려졌던 멕시코 인들의 민요, 손 헤로쵸(Son Jarocho)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다. '노래'라는 의미의 Son과 '남부 베라크루즈로부터 온 것'을 지칭하는 Jarocho가 결합된 그들의 민요는 특유의 낙천적인 정서와 열정을 담아 춤을 위한 곡으로 주로 연주되었는데, 리치에 의해 록커빌 리듬으로 새로이 선보이면서 비로소 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조금씩 이뤄나가던 그의 모습이 '라 밤바'의 흥겨운 리듬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건, 낙천적인 라틴 사람의 기질이 그의 뜨거운 피 속에 흐르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어머니의 따스한 사랑과 연인 다나와의 추억을 뒤로한 채 짧은 인생을 마감했던 그의 노래들은 강렬한 향이 난다. 작지만 매운 할라피뇨처럼.
                                                                                         [ From O
ststory.com ]
 
>>  영화 해설  <<
 
   스페인계 아티스트였던 라차드 밸런스(Ritchie Valens)의 생애를 그린 영화로 그는 1959년 2월 3일 순회 공연 도중 버디 홀리와 같이 사망한 나이 17세의 장래가 촉망되는 가수였다. 그를 잃은 팬들은 무척 가슴 아파했으며 뒤에 돈 맥클린은 버디와 리치가 죽던 그 날을 노래 'Americon Pie'에서 음악이 죽어버린 날이라 표현했다.
   빌보드의 싱글과 앨범챠트 모두 1위를 차지한 OST에는 라틴 음악의 맥을 이어가는 그룹 로스 로보스의 연주가 두드러졌다. 동명 타이틀 곡 "La Bamba"는 1959년 1월 19일부터 빌보드차트에서 8주간 상위권을 차지한 곡이며, "Donna"는 1958.12.15부터 빌보드 차트 18주간 상위권을 차지했다.
   1959년 2월 2일 아이오와주 활주로엔 함박눈이 펑펑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다음 공연지를 향한 소형 전세 비행기는 이륙했고, 결국은 북부 다코다를 지날 무렵 일순간의 충돌, 폭발사고로 동승한 세 사람의 젊은 영웅 비디 톨리와 리치 발란즈, 그리고 제이피 리차드슨은 전설 속의 인물이 되는 마지막 공연의 순간이었다.
   "La Bamba"는 멕시코의 전통 구전 민요로서 춤을 출 수 있는 손 헤로쵸 가운데 가장 리드미컬하고 대중적이며 파퓰러한 곡으로 즐겨 연주, 노래해온 애청 넘버다. 이 곡은, 이 영화의 개봉 전까지 져지 체이커, 쟈니 리비스, 드리너 로페즈, 로스마슈 킴보스, 에드몬드 로즈 등이 불러 낯익은 고전이 됐지만 실제 인기 차트 정상에 오르기는 영화가 선보이면서 그룹 로스 로보스(Los Lobos)가 발매 1위에 진입한 것이 처음이다.
>>  영화 내용  <<
   1957년 여름, 북켈리포니아(Northern California). 록큰롤의 천재적 자질을 타고난 리치(Ritchie Valens: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 분)는 형 바브(Bob Morales: 에사이 모랄스 분)와 어머니 코니(로자나 디소토 분), 어린 동생들과 함께 멕시코 이민촌에 살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운다. 어머니의 소개로 근처 군인 회관에 프로로 데뷔한 리치는, 레코드 프로모터인 킨의 주선으로 허리우드의 골드스타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게 된다. 새로 전학해온 부잣집 딸 다나(Donna Ludwig: 다니엘레 본 제넥 분)와의 사랑이, 그녀 부친의 반대로 좌절되자 상심하여 바브와 술집에 갔던 리치는 라밤바를 듣게 되고, 곧 심취한다. 리치는 "다나"를 작곡하여 일약 스타로 부상하고, 다나와의 재회를 이룬다. 형 바브와 갈등섞인 형제애를 지속하던 리치는 비행기 추락으로 짧은 인생을 마감한다.                        [ From Films.hitel.net ]
 
*Now that : (종종 that를 수반하여) …인 이상은, …이니까, …이기 때문에(since)
                (* that를 수반하는 것은 문어체이고, 구어에서는 that를 보통 생략한다).
  
- Now [that] the court is dry, let's play tennis.   코트가 말랐으니 테니스를 치자
  
- Now you mention it, I do remember.   자네가 그 말을 하니까 나도 기억이 난다.
*roam : [정처 없이]돌아다니다, 배회하다, 방랑하다 (about, over, in, through...).
  
- roam over the mountains   산을 헤매다.
  
[類語]
   0. roam 넓은 지역을 정처·목적 없이 [호기심 따위 때문에]돌아다니다.
   1. ramble : 길을 밟는 순서나 목적지에 아랑곳없이 마음내키는 대로 즐겁게
                    [일정한 거리를]어슬렁거리다
       -
ramble through a meadow   목장을 어슬렁어슬렁 지나가다.
   2. range : 넓지만 한정된 지역 안을 [무엇인가를 찾는 따위 일로]샅샅이 돌아다니다
  
    - range over the area for the lost child  
          미아를 찾기 위해 그 지역을 구석구석까지 빠짐없이 돌아다니다.
   3. rove :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넓은 지역을 걸어다니다
  
    - a roving ambassador   순회 대사.
   4. prowl : 사냥감을 찾아서 밤에 몰래 돌아다니다
  
    - Tigers prowl at night.   호랑이는 밤에 배회한다.
   5. stray : 어떤 장소·길에서 벗어나 길을 잃고 헤매다
  
    - stray from street to street   거리에서 거리로 길을 잃고 헤매다.
   6. wander : 일정한 노순(路順)이나 목적도 없이 돌아다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