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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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마음의 안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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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g by Bee G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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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h, you're a holiday
- such a holiday
- Ooh, You're a holiday
- such a holiday
- It's something
- I think so worth while
- If the puppet makes you smile
- If not then you're throwing stones
- throwing stones, throwing 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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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h it's a funny game
- Don't believe that it's all the same
- Can't think what I've just said
- Put the soft pillow on my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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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lions of eyes can see
- yet why am I so blind
- When the someone else is me
- It's unkind, it's un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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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 dee dee dee dee dee ~
- Dee dee dee dee dee dee dee ~
- Dee dee dee dee dee dee ~
- Dee dee dee dee dee dee 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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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t millions of eyes can see
- yet why am I so blind
- When the someone else is me
- It's unkind it's un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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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h you're a holiday
- everyday, such a holiday
- Now it's my turn to say
- and I say you're a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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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something
- I think so worth while
- if the puppet makes you smile
- If not, then you're throwing stones
- throwing stones, throwing 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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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 dee dee dee dee dee ~
- Dee dee dee dee dee dee dee ~
- Dee dee dee dee dee dee ~
- Dee dee dee dee 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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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당신은 휴일(마음의 안식처)입니다
- 아주 멋진 휴일(마음의 안식처)이지요
- 오, 당신은 휴일(마음의 안식처)입니다
- 아주 멋진 휴일(마음의 안식처)이지요
- 그건 내가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 그 무엇이랍니다
- 만약 꼭두각시가 당신을 미소짓게 한다면,
- 그게 아니라면 당신은 비난하고 있는거예요
- 비난하고 있는거예요, 비난하고 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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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그것은 재미있는 놀이예요
- 그 모든게 다 똑같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 제가 방금 한 말을 이해할 수 없나요?
- 부드러운 베개를 내 머리 맡에다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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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만 눈동자들이 보고 있어요
- 하지만 난 왜 눈이 멀었었을까요
- 그 특별한 사람이 바로 나였을 때
- 너무 했어요, 내가 바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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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디 디 디 디 디 ~
- 디 디 디 디 디 디 디 ~
- 디 디 디 디 디 디 ~
- 디 디 디 디 디 디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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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수백만 눈동자들이 보고 있어요
- 하지만 난 왜 눈이 멀었었을까요
- 그 특별한 사람이 바로 나였을 때
- 너무 했어요, 내가 바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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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당신은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 매일같이 그런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 이제 내가 말할 차례군요
- 내가 말하건데, 당신은 마음의 안식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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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내가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 그 무엇이랍니다
- 만약 꼭두각시가 당신을 미소짓게 한다면,
- 그게 아니라면 당신은 비난하고 있는거예요
- 비난하고 있는거예요, 비난하고 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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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디 디 디 디 디 ~
- 디 디 디 디 디 디 디 ~
- 디 디 디 디 디 디 ~
- 디 디 디 디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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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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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iday :::: ( 한국에서 'Holiday'에 얽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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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한국 땅에서 3번씩이나 장안의 화제를 불러오고 있으니 그 곡은, 영화 같은 인생과 관련된 비지스의 노래 "Holiday" 이다. 이 노래는 1967년 영국으로 돌아온 비지스의 첫 앨범 「BeeGees 1st」에 수록된 곡으로 로빈 깁의 절묘한 떨림음과 한국인 취향에 맞는 멜로디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곡이다.
88 올림픽이 열렸던 바로 그 1988년도 가을... 10월8일이었다. 영등포교도소에서 공주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재소자 12명이 호송버스에서 탈주한다. 곧 대부분의 탈옥수들은 검거되었지만 지강헌, 강영일(후에 신창원과 같은 교도소에 수감되는 신창원의 스승격)등 4명은 맨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고 8일 동안 돌아다니며 강도질 등을 하다 10월 16일 일요일, 경찰에 포위되자 서울 남가좌동의 어느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을 잡고 인질극을 벌이기 시작한다. 이들은 국민들에게 할말이 있다면서 텔레비전 생중계를 요구하고 곧 경찰과 탈옥수들이 대치중인 현장상황이 생생하게 텔레비전으로 중계되기 시작한다. 이들은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그 유명한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친 뒤 며칠간의 짧은 휴가를 마치기 직전 비지스의 'Holiday'를 들려 달라고 요구한다. 스피커를 통해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그들의 장송곡처럼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한다. (실제로는 잘못 알아들은 경찰이 스콜피온스의 Holiday를 틀어줬다는 후문도 있다) 그러자 가장 나이가 많은 지강헌이 수많은 사람들이 텔레비전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가지고 있던 권총을 들어 자신의 머리에 발사한다. 다시 한명이 방바닥에 떨어진 권총을 집어 자신의 가슴을 쏴 자살하고 다른 한명이 다시 권총을 집으려 하자 인질을 죽이려는 의도로 오인한 경찰이 총을 쏴 사살한다. 그리고 나이가 가장 어린 강영일 혼자 생포된다. 네 명의 탈옥수들에게 인생의 단 한번 뿐이었던 휴일 날, 인생의 짧은 휴가를 끝내며 듣고 싶어 했던 노래가 바로 Bee Gees의 Holiday 였다. 그로부터 십수 년이 흘러 이 노래는 이명세 감독의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빗속의 살인 장면에 삽입되어 선풍적 인기를 끌기도 했으니 참으로 묘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흐르던 Village Stompers 의 "Washington Square" 를 한국영화 속 삽입곡의 백미로 꼽을 정도로, 워낙에 영화음악에도 일가견 있는 이명세 감독인지라 그리 놀랄 일도 아니지만, 영화 속 비지스의 노래는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 그리고 또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 희대의 살인범 유영철의 집에서 그가 좋아하는 노래로 비지스의 'Holiday'가 적힌 노트가 발견 되었다니 참으로 묘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범죄 현장에서 발견되는 비지스의 홀리데이 라... 마치 <살인의 추억>에서 비 오는 날이면 범인이 신청하던 '우울한 편지'가 떠오르지 않는가? 과장된 표현을 쓴다면 Gloomy Sunday 만큼이나 죽음을 부르는 곡이라 해도 무방하겠다.
- 대체 이 노래가 어떤 곡이기에 이런 묘한 우연을 연거푸 불러오는 것일까... 물론 우연의 일치일 테고 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한 둘이랴마는 만약 한 번 더 비지스의 노래를 좋아하는 범죄자가 등장한다면, 홀리데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격리수용 하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 From Break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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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e Ge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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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후반까지, 이들만큼 감미롭고 풋풋한 경쾌한 하모니를 들려준 이들이 또 있었을까.
(비지스)라는 세 형제들이 공동으로 작사/작곡한 수많은 팝 명곡들은 그 제목만 들어도 멜로디가 아른거릴 정도로 친숙하게 다가왔었다. ‘How Deep is Your Love', ‘Don't Forget to Remember', ‘Too Much Heaven', ‘Night Fever', ‘Stayin' Alive' 같은 곡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온 이들의 창작력은 비틀즈에 견줄만한 것이었다. 아마도 시대상으로나 차트와 판매량의 기록적인 면에서도 증명이 되듯이, 비지스는 ‘이지 리스닝, 컨템프러리’ 팝 계열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베리 깁(Barry Gibb), 모리스 깁(Maurice Gibb), 로빈 깁(Robin Gibb), 이들 세 형제는 밴드 리더였던 아버지와 전직 가수였던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점에서 이들의 타고난 음악적인 자질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세 형제 모두 영국 태생으로 성장기에 부모님을 따라 호주로 이민을 간 뒤, 브리스베인(Brisbane)라는 곳에서 불과 10대 전후의 나이에 처음으로 래틀스네이크(Rattlesnakes)라는 록 밴드를 결성했다. 그리고 1966년 비지스(브라더스 깁(Brothers Gibb)의 약자)라는 이름으로 ‘Spicks & Specks'라는 곡으로 호주 지역 내 차트 1위를 차지하여, 쇼 비즈니스 계의 거물이었던 로버트 스틱우드(Robert Stigwood, 비틀즈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파트너로도 유명)의 눈에 띄어 영국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후 비지스는 1967년 (최근 국내에서 뒤늦게 히트한 ‘Holiday'를 수록한) 데뷔앨범 [The Bee Gee's 1st]를 내놓았고, 1968년 차트 6위까지 오른 ‘Massachusettes’를 시작으로 ‘World', ‘Words’, ‘I Started a Joke’, ‘First of May’ 등의 히트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또한 싱글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1967)와 비견될만한 컨셉트 앨범 [Odessa](1969)를 내놓아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 사운드트랙에서 하이 톤의 특유의 창법을 구사하여 디스코 리듬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세계적인 디스코 열풍의 도화선을 마련한 것은 그들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일 것이다. 비록 1980년대에 오면서 비지스는 침체기를 맞지만, 1987년 [ESP] 앨범에 수록된 ‘You Win Again', 1989년 [One] 앨범의 타이틀곡을 히트시키며 재기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그리고 2001년 올해에도 4년만의 신작이자 35주년 기념작인 [This is Where I Came In]으로 컴백하여 이들에 대한 재조명은 현재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그동안 정규 앨범만큼의 많은 편집 음반들을 내놓은 비지스가 최근 발표한 2CD 베스트음반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는 총 40곡의 대표 곡들을 담겨있고 한 장대의 가격으로 발매되어, 앞서 말한 비지스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더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 From Changg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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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ppet : 인형, 꼭두각시. 손가락 인형; 작은 인형(small doll). 앞잡이, 괴뢰, 끄나풀.
- a ∼ regime 괴뢰 정권.
- *throwing stones : 돌을 던지다, 비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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