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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ly Diver
- You've been down
- too long in the midnight sea
- Oh what's becoming of me
- Ride the tiger
- You can see his stripes
- but you know he's clean
- Oh don't you see what I 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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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tta get away
- Holy D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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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ny diamonds
- Like the eyes of a cat
- in the black and blue
- Something is coming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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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ce for the morning
- You can hide in the sun
- 'till you see the light
- Oh we will pray it's all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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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tta get away-get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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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tween the velvet lies
- There's a truth that's hard as steel
- The vision never dies
- Life's a never ending wh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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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ly Diver
- You're the star of the masquerade
- No need to look so afr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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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mp on the tiger
- You can feel his heart
- but you know he's mean
- Some light can never be s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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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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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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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tta get away get away
- Gotta get away get away
- Holy D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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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결한 해녀여
- 당신은 한밤중의 바다속으로
- 너무 깊이 들어가 있어요
- 나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호랑이에 올라 타보세요
- 당신은 그의 줄무늬는 볼 수 있지요
- 하지만 그가 깨끗하다는 것도 알 게 되지요
- 내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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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벗어 나야 해요
- 고결한 해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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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푸른
- 고양이의 눈처럼
- 빛나는 다이아몬드
- 뭔가가 당신에게 다가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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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을 위한 경주(생존경쟁)에
- 당신은 빛을 볼 때까지
- 태양 아래 숨을 수 있어요
- 오, 우리는 기도할거예요, �I챦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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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벗어 나야 해요, 벗어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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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벨벳 속에도
- 강철처럼 단단한 진실이 있어요
- 그 전망(진실)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 인생이란 끝이 없는 수레바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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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결한 해녀여
- 당신은 가면 무도회의 스타이지요
- 두려웁게 보일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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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에 올라 타 보세요
- 당신은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 하지만 그가 평범하다는 것도 알 게 되지요
- 어떤 빛은 볼 수가 없는 것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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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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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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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벗어 나야 해 벗어 나야 해요
- 빨리 벗어 나야 해 벗어 나야 해요
- 고결한 해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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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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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y Di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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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눈에 보이는 가식과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을 자주 혼동하지요. 겉으로는 화려한 모습도 있지만 그 모두는 평범한 한 인간에 불과하지요. 우리는 우리의 눈을 가리고 있는 허영 속에서 빨리 빠져나와 진실을 찾아야 할 거예요. 겉모습이 모든 것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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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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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는 1980년대 초반까지 헤비메탈 보컬리스트로서는 그 누구도 대적하기 힘든 업적을 쌓아 올린 인물이었다. 그는 레인보우(Rainbow)와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라는 기라성 같은 그룹을 두 개나 거치며 최정상의 싱어로 도약했다.
하지만 그 그룹들에서 그는 결국 2인자의 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레인보우는 엄연히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의 밴드였고,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이 떠나면서 토니 아이오미(Toni Iommi)에게 주도권이 넘어간 블랙 사바스 역시 신참인 그가 휘어잡을 수 있는 팀이 아니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보컬이면서도 리더가 될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의 위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드디어 1983년 블랙 사바스를 나와 자신의 밴드 '디오'를 출범시킨다. 로니는 자신의 목소리가 악기를 누를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키보드를 포함해 악기 편성을 최대한 다채롭게 가져가면서 그 밸런스를 맞추었다. 클래식 교육을 통해 '음감'에 대해 정통했던 그였기에, 곡의 전개나 사운드의 배치, 작품의 전반적 구성은 흠 잡을 곳이 없었다. 마침내 고대하던 지휘봉을 갖게 된 로니의 인솔하에 그룹 디오는 날개를 활짝 폈다. <Holy Diver>를 시발점으로 <The Last In Line>, <Sacred Heart>까지 앨범 당 평균 서너 개에 이르는 인상적인 곡들이 터져 나왔다. 멤버들의 기량도 일취월장해서 기타리스트 비비안 캠벨(Vivian Campbell)은 '미완의 대기'에서 손꼽히는 실력파로 부상했으며, 블랙 사바스 시절부터 로니가 애지중지하던 드러머 비니 어피스(Vinnie Appice)는 파워 드러밍의 진수를 선보였다. 완전한 '마왕'의 이미지를 굳힌 통솔자 로니의 보컬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는 광기에 도취된 채 제물을 탐식하는 디오니소스 신이었다. 많은 팬들이 '디오'하면 떠올리는 'Rainbow in the dark', 'We rock', 'Hungry for heaven'등이 모두 이 시기에 공개된 곡들이다. 그러나 디오는 달라진 자신들의 좌표를 모르는 팀이었다. 그들은 굳이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비주얼적 감각과 세련된 패션으로 현혹하는 많은 그룹들이 생겨나 시각에 민감한 젊은 팬들을 빼앗아 갔지만, 디오는 굳건하게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했다. 록 필드에 오랫동안 몸 담으며 산전수전 다 겪은 이 노장에게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신과 집념밖에 없었다. 1987년, 새로운 기타 연주자 크레익 골디(Craig Goldy)와 제작한 <Dream Evil>은 이전의 디오 사운드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은 수작이었으나 이 음반을 내놓은 직후부터 로니는 자신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직감해야 했다. 1990년대에도 디오는 <Lock Up The Wolves>, <Strange Highway>, <Angry Machine>등을 발표하며 투혼을 불살랐다. 여전히 반응은 무덤덤했다. 다만 향수를 가진 팬들이 이전의 작품을 다시 들으며 옛 모습을 추억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오래 될수록 향기가 그윽해지는 이들이 있다. 로니 제임스 디오가 바로 그러하다. 수십 년 동안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음악을 하나의 소우주로 만들어 버린 이에게 악평을 할 수는 없다. 세월의 힘겨움에 빛 바래고, 구식이 되는 것은 막을 길이 없지만, 로니는 판도에 신경 쓰지 않는 인물이다. 아직도 그의 음악을 찾는 이들에게 시들지 않은 록의 정기를 공급해 주고 있을 뿐이다. 그는 이미 거장이다. [ From Iz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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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ly : 신성한, 대단한, 고결한
- *Holy Diver : 고결한 해녀(?) 즉, 한쪽밖에 보지 못하는 고지식한 사람을 의미하는 듯함
- *Gotta : You've got to = have got to =have to
- *get away : 벗어나다. 도망가다
- *Race for the morning : 아침을 위한 경주, 즉, 생존경쟁을 의미하는 듯함
- *velvet lie : 벨벳의 상태, 위치. 부드러운 벨벳 속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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