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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4) Bread

천하한량 2007. 7. 28. 18:28
If
 
만일에
 
 - Sung by Bread
 
If a picture
paints a thousand words
Then why can't I paint you
The words
will never show
The you I've come to know
 
If a face could launch
a thousand ships
Then where am I to go?
There's no one home
but you
You're all that's left me to
 
And when my love for life
is running dry
You come
and pour yourself on me
 
If a man could be two places
at one time
I'd be with you
tomorrow and today
Beside you all the way
 
If the world should
stop revolving spinning
Slowly down to die
I'd spend the end with you

And when the world was through
Then one by one
the stars would all go out
Then you and I
would simply fly away
 
 
만약 한 장의 그림만으로도
수없이 많은 말들을 얘기할 수 있다면
왜 그대의 모습을 그리지 않겠습니까
내가 알고 있는 당신은
그 어떤 말로도
결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만일 한 장의 그림 속에
수많은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면
그때 나는 누구를 선택해야 합니까
집처럼 포근히 감싸줄 사람은
오로지 당신밖에 없답니다
내게 남겨져 있는 것은 당신이 전부이니까요
 
그리고 삶에 대한 나의 사랑이
시들어 갈 때
내게로 다가와
당신의 사랑을 퍼부어 주세요
 
만일에 한 남자가 한 번에
두 곳에 있을 수 있다면
내일도 오늘도
언제까지나 당신 곁에
당신과 함께 할겁니다.
 
만일에 이 지구가
회전(자전)을 멈추고
서서히 종말을 향해  간다 하여도
난 당신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겠어요
 
또한 이 지구의 종말이 다가왔을 땐
하나씩 하나씩
저 하늘의 별들도 사라져 버리겠지요
그 때가 되면 당신과 나도
저 먼 곳으로 함께 날아가 버릴거예요.
 
 
 NOTES... 
 
 
 
::::  If  ::::
 
    1970년대에 소위 소프트 록으로 큰 성공을 거둔 그룹 가운데 하나인 브레드(Bread)는 리드 보컬의 데이비드 게이츠(David Gates)가 작곡한 <Make It With You>가 차트 정상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인기의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 작품은 71년에 발표한 세 번째 앨범에 수록된 것으로서, <Let Your Love Go>와 함께 대 히트를 기록하였다.
 
 
::::  Bread  ::::
 
    1970년대 인기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미국 LA 출신 그룹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애청되고있는 발라드 'If'의 주인공이다.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록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애절한 선율의 전형적인 팝을 내세워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 오클라호마 출신으로 그룹의 간판이었던 데이비드 게이츠는 1950년대 말 레온 러셀(Leon Russel)과 제임스 그리핀과 함께 음반활동을 시작했다. 1960년대 초반 LA에 와서 롭 로이어(Rob Royer)가 소속된 그룹 플레저 리그(Pleasure League)의 앨범을 프로듀스하면서 로이어를 알게 된 게이츠는 제임스 그리핀과 함께 팝 색채가 강한 록을 구사하는 그룹을 결성해 일렉트라(Elektra)와 음반계약을 체결했다.
    '원더 브레드(Wonder Bread)'라는 트럭 뒤에서 교통체증을 당한 것을 계기로 그룹 이름을 브레드로 정한 이들은 유명한 세션 드러머 짐 고든(Jim Gordon)을 끌어 들여 데뷔작 <Bread>를 내놓았으나 차트실적은 초라했다(앨범 127위).
   하지만 이듬해 내놓은 2집 앨범 <On The Waters>은 1집의 실패를 완전히 만회, 게이츠가 쓴 첫 싱글 'Make it with you'는 전미차트 1위에 오르며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다. 이 앨범에서는 두 번째 곡 'It don't matter to me'도 10위에 진입해 이미 인기그룹으로 비상했음을 알렸다.
   1971년 3집 <Mana>에서 팝 차트 4위에 오르며 성공을 반복한 곡 'If'로 브레드의 사운드는 정형화됐다. 이후 게이츠의 수정처럼 맑은 가녀린 진동음과 흡수력 높은 애상(哀傷)조의 멜로디는 브레드의 트레이드마크로 팬들의 뇌리에 자리했다. 이 무렵 멤버에도 변화가 일어 롭 로이어와 짐 고든이 빠지고 듀언 에디의 밴드 멤버였던 래리 네첼과 드러머 마이크 보트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듬해 앨범에서도 'Baby I'm-a want you'가 차트 3위와 함께 골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Everything I own'(5위) 'Diary'(15위)가 연속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 말 내놓은 5집 앨범 <Guitar Man>은 비록 톱10 싱글은 내지 못했으나 'Guitar man'(11위) 'Sweet surrender'(15위) 'Aubrey'(15위) 등이 히트해 팬들의 애정이 여전함을 증명했다. 'Aubrey'는 국내의 음악다방에서 꾸준히 리퀘스트를 받았던 곡이기도 했다.
   하지만 게이츠 못지 않은 작곡실력을 지닌 제임스 그리핀이 자신의 곡이 싱글로 전혀 채택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간의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사실 그리핀은 로이어와 함께 카펜터스의 명곡 'For all we know'를 썼을 만큼 역량 있는 인물이었다. 히트곡 모음집 <Best Of Bread>가 2위에 오른 1973년 6월에 이들은 마지막 공연을 갖고 미련 없이 갈라서 버렸다.
   데이비드 게이츠는 일렉트라에서 여전히 솔로활동을 계속해 브레드 스타일의 곡을 발표했으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자 1976년 말 과거의 갈등을 접고 그는 그리핀과 옛 그룹 동료들과 일시적으로 재결합해 'Lost without your love'를 발표했다. 이 곡은 차트 9위에 오르며 분전, 브레드의 지금까지 사랑 받는 또 하나 명곡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 팀은 끝내 화학적 결합을 이루어내지 못했고 1977년 말 게이츠가 솔로 공연 시 브레드란 이름을 쓰자 그리핀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게이츠는 1981년 동료 래리 네첼과 함께 솔로 앨범 <Take Me Now>를 발표했으나 성적은 저조했고 이 앨범을 끝으로 그는 음반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2001년에 개봉된 우리 영화 <인디언 섬머>에는 스웨덴 팝 가수 제시카(Jessica)가 리메이크한 곡 'Lost without your love'가 삽입돼 다시 한번 브레드가 재조명되었다.                  [ From Izm.co.kr ]
 
 
*If a face could launch a thousand ships :
                직역하면, '만일 한사람의 얼굴이 천 척의 배를 띄울 수 있다면' 이지만
               '한 장의 그림 속에 수많은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면' 의 의미로 의역해본다.
*am to : be to 부정사 용법으로 여기서 am to 는 should 의 의미
*run dry : (=become dry)  마르다, 건조하다, 시들다.
   -
be quick to dry 빨리 마르다.
*revolving spinning : 지구의 자회전, 자전
*be through : [美]  …을 끝내다. …과 손을 끊다.
   - H
e was through with the book. 그는 그 책을 다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