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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Go Away ..♪.. (2) Brenda Lee

천하한량 2007. 7. 28. 18:27
If You Go Away 
(Ne Me Quitte Psa)
 
그대
떠나시겠다면 ... 
 
  - Sung by Brenda Lee 
 
If you go away
on this summer day
Then you might as well
take the sun away
All the birds that flew
in the summer sky
When our love was new
and our hearts were high
When the day was young
and the night was long
And the moon stood still
for the night bird's song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But if you stay
I'll make you a day
Like no day has been
or will be again
We'll sail on the sun,
we'll ride on the rain
We'll talk to the trees
and worship the wind
 
But if you go,
I'll understand
Leave me just enough love
to fill my hand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as I know you will
You can tell the world
to stop turning 'til
You return again
if you ever do

Oh what good is love
without loving you
Can I tell you now
as you turn to go
I'll be dying slowly
'til the next hello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But if you stay
I'll make you a night
Like no night has been
or will be again
I'll sail on your smile,
I'll ride on your touch
I'll talk to your eyes
that I love so much
 
But if you go, go on!
I won't cry
Though the good is gone
from the word "Goodbye"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as I know you must
There'll be nothing left
in the world to trust
There'll be an empty room
full of empty space
Just like that empty look
I see on your face

Oh, I'd have been
the shadow of your shadow
If I thought it might keep me
by your side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사랑하는 그대 이 여름날에
내 곁을 떠나시겠다면
그건 내게서 태양을
앗아간거나 마찬가지랍니다
여름날 하늘 위로 나는
모든 새들처럼
우리의 사랑이 새롭고
우리 서로의 마음이 한창 무르익었을 때
낮은 빨리 지나 버리고
너무도 긴 밤이 이어질 때
그리고 밤하늘의 달님이 조용히
밤 새의 노래를 듣고 있을 때
그대 떠나시겠다면,
그대 내 곁을 떠나시겠다면
그대 가 버리시겠다면....
 
하지만 그대 가지 않고 내 곁에 있어주시겠다면
지금까지 한번도 있어 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는 있지 않을
그런 멋진 낮을 만들어 드릴께요
우리는 태양 위에 올라 항해해 나갈거예요
비를 맞으면서도 달려나갈거예요
우린 나무에게도 말을 걸고
바람도 예찬할겁니다
 
그런데도 그대가 떠나시겠다면
제가 이해를 해야겠지요
그저 제 작은 손에 쥐어줄만큼의
한 줌 사랑만 남겨주고 가세요
그대 떠나시겠다면,
그대 내 곁을 떠나시겠다면
그대 가 버리시겠다면....
 
그대 떠나시겠다면,
그대 떠나실거라는걸 알고는 있지만
혹시라도 그대가 내게로 돌아오신다면
그대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이 지구가 돌지 말라고
온 세상에 말할 수도 있어요
 
오 그대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사랑이란게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대가 날 버리고 가려 하기에
다음에 다시 그대를 만나는 날까지
난 서서히 죽어갈거라고
이제 내 마음을 말할 수 있을까요
그대 떠나시겠다면,
그대 내 곁을 떠나시겠다면
그대 가 버리시겠다면....
 
하지만 그대 가지 않고 내 곁에 있어주시겠다면
지금까지 한번도 있어 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는 있지 않을
그런 멋진 밤을 만들어 드릴께요
난 그대의 미소와 더불어 항해해 갈거예요
난 그대의 손길을 느끼며 달려나갈거예요
난 그대의 눈에 호소할거예요
그대를 너무도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대 꼭 가시겠다면, 가세요!
"잘 가세요" 라는 작별인사 중에서
"잘" 이라는 말은 이미 사라졌지만
난 울지 않을래요
그대 떠나시겠다 해도,
그대 내 곁을 떠나시겠다 해도
그대 가 버리시겠다 해도....
 
그대 떠나시겠다면,
그대 떠나실거라는걸 알고는 있지만
이 세상에 믿을 수 있는 거라곤
아무것도 내게 남아 있지 않을거예요
그저 그대의 표정에서 새어 나오는
공허한 표정처럼
외로움으로 가득찬
텅빈 공간만이 남아 있겠지요
 
내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전 당신 그림자의 그림자라도
되었었을 겁니다
그대 떠나시겠다면,
그대 내 곁을 떠나시겠다면
그대 가 버리시겠다면....
 
 
 NOTES... 
 
 
 
::::  If You Go Away  ::::
 
    팝을 듣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당신이 떠난다면](If You Go Away/ Ne Me Quitte Pas)의 원곡은 1959년 벨기에 출신 시인이자 가수이며 배우이기도 한 자크 브렐(Jacques Brel)이 만들어 취입한 것으로 전 세계 대중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 사랑노래이다. 셜리 배시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등 유명한 많은 가수들에 의해 취입이 되었다. 지금 흐르는 곡은 1969년  'Brenda Lee' 의 <JOHNNY onE TIME>이라는 타이틀의 앨범 속에 취입하였던 곡이다.
    국내에서도 역시 'Brenda Lee' 와 'Terry Jacks' 그리고 'Dusty Springfield' 의 곡으로 많이 알려졌고 샹송 가수 'Patricia Kaas' 의  'If You Go Away (Ne Me Quitte Pas)'로도 많이 애청되었다.
 
♣. 아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몇몇 가수들이 부른 'If You Go Away' 이다.
가수들의 특성에 따라 곡의 분위기가 서로 다르므로 비교해서 들어보시길...
 (아래의 가수명 및 곡목 클릭 !!)
                 Julio Iglesias - If You Go Away
                 Nana Mouskouri - If You Go Away
                 Neil Diamond - If You Go Away
                 Terry Jacks - If You Go Away
 
 
::::  Ne Me Quitte Pas (원곡 가사)  ::::
 
Ne me quitte pas
Il faut oublier
Tout peut s'oublier
Qui s'enfuit déjà
Oublier le temps
Des malentendus
Et le temps perdu
A savoir comment
Oublier ces heures
Qui tuaient parfois
A coups de pourquoi
Le cœur du bonheur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Moi je t'offrirai
Des perles de pluie
Venues de pays
Où il ne pleut pas
Je creuserai la terre
Jusqu'après ma mort
Pour couvrir ton corps
D'or et de lumière
Je ferai un domaine
Où l'amour sera roi
Où l'amour sera loi
Où tu seras reine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Je t'inventerai
Des mots insensés
Que tu comprendras
Je te parlerai
De ces amants-là
Qui ont vu deux fois
Leurs cœurs s'embraser
Je te raconterai
L'histoire de ce roi
Mort de n'avoir pas
Pu te rencontrer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On a vu souvent
Rejaillir le feu
D'un ancien volcan
Qu'on croyait trop vieux
Il est paraît-il
Des terres brûlées
Donnant plus de blé
Qu'un meilleur avril
Et quand vient le soir
Pour qu'un ciel flamboie
Le rouge et le noir
Ne s'épousent-ils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Je ne vais plus pleurer
Je ne vais plus parler
Je me cacherai là
A te regarder
Danser et sourire
Et à t'écouter
Chanter et puis rire
Laisse-moi devenir
L'ombre de ton ombre
L'ombre de ta main
L'ombre de ton chien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  Brenda Lee  ::::
 
    1960년대 10대 아이돌 스타로 군림했던 브렌다 리(Brenda Lee, 본명 Brenda Mae Tarpley)는 팝/컨트리 크로스오버를 독특한 허스키 음색으로 멋지게 소화해냈을 뿐만 아니라 로커빌리(rockabilly, 1950년대 말 유행했던 스타일로 컨트리 음악을 록의 형태로 표현한 것)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당대 최고의 여성 팝 보컬리스트였다.
    음악에 관한 타고난 천재성으로 4살 때부터 송 페스티발과 지방 방송 TV쇼에 출연하며 탁월한 재능을 선보인 브렌다 리는 11살 때 WJAT-TV에서 자신이 직접 작곡한 레코드 숍의 CM송을 부르기도 했다. 12살이 되던 1956년 데카 레코드사(Decca Records)와 계약을 맺은 그녀는 네쉬빌 최고 세션들의 연주에 힘입어 파워풀한 노래를 싱글 'Jambalaya', 'Bigleow 6-200' 등에 담기 시작하였다. 'one Step At a Time', 'Dynamite' 등으로 차트를 점령해갔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리틀 미스 다이나마이트(Little Miss Dynamite)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서 점점 인기를 쌓아가던 그녀가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한 것은 1960년 'Sweet Nothing's'가 영국 차트 4위에 오르면서부터이다.
    브렌다 리는 62년까지 'I'm Sorry'(60), 'I Want to Be Wanted'(60), 'Emotions'(60), 'You Can Depend on Me'(61), 'Dum Dum'(61), 'Fool #1'(61), 'Break It to Me Gently'(62), 'All Alone Am I'(62) 등의 싱글을 히트시키며 사랑의 번민을 나타내는 성숙한 발라드로 젊은 층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Losing You'(63), 지미 페이지(Jimmy Page)의 기타 연주로 하드록 음악을 시도한 'Is It True'(64), 'Coming on Strong'(66) 등 팝 음악으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그녀는 70년대 초 컨트리 음악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1971년 'Nobody Wins'라는 곡으로 대대적인 히트를 기록한 그녀는 80년대 중반까지 활발한 레코딩 작업과 순회공연으로 로큰롤 스타일과 컨트리 음악에서 확고한 입지를 점하게 된다.
   1961년 [Two Little Bears]로 영화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던 브렌다 리는 [Smokey], [Bandit 2]에서도 단역을 맡았다. 1990년에는 영화 [Dick Tracy]의 사운드트랙으로 'You're in the Doghouse Now'를 녹음하였고, 그녀의 예전 히트곡인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는 영화 [Home Alone](91)에, 'I'm Sorry'는 [Fisher King](92), [This Boy's Life](93)에 삽입되기도 했다.
    1990년대 들어서 새로운 앨범보다는 디지털로 마스터한 히트곡 모음 앨범 [Breanda Lee Anthology](91), [A Breanda Lee Christmas](91), [Jingle Bell Rock](93), [Merry Christmas from Brenda Lee](93) 같은 크리스마스 앨범, [21 All time Greatest Hits](96), [The Legendary Breanda Lee](98), [In the Mood for love-Classic Ballads](98) 같은 편집 음반과 간헐적인 녹음활동을 통해 팬들을 찾아가고 있는 브렌다 리는, 컨트리/로큰롤계의 살아있는 전설로서 여전히 파워풀하고 스피릿(spirit)으로 충만한 독특한 목소리로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 From Changgo.com ]
 
*might(may) as well : (=had better) ...하는 것이 좋다.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는 게 더 낫다.
   - You
may as well set to work at once. 너는 곧 일에 착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We
may as well stay here till the weather improves.  
      우리는 날씨가 좋아질 때까지 여기에 머무르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