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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a mia canzone
inno dell'amore te la canto adesso con il mio dolor cosi forte cosi grande che mi trafigge il cuor
Ma limpido e il mattino fra i campi odor di vino io ti sognavo e adesso ti vedo ancora li ah, quanta nostalgia affreesco di collina io piango che pazzia gu andaresene poi via.
Questa melodia inno dell'amore te la canto e sento tutto il mio dolor cosi forte, cosi grande
- che mi trafigge il cuor
Ma limpido e il mattino tra i campi un gran mulino li e nato il mio destino amaro senza 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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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ro senza te
E questo cuore canta un dolce melodramma e l'inno dell'amor che cantero per te e un melodramma che
- che canto senza 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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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 노래
- 사랑의 찬가
- 내 아픔으로 지금 나 당신께
- 노래합니다.
- 너무도 강렬하게 너무도 장엄하게
-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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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와인 향내음 가득한
- 대지사이로
- 아침은 투명하게 다가오지요.
- 난 당신의 꿈을 꾸었고
- 지금 거기서 당신을 보고 있어요.
- 아, 기억은 언덕 배경의 프레스코화
- 난 떠남에 대한
- 미칠 것 같은 감정에 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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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멜로디
- 사랑의 찬가
- 난 당신께 노래를 부르며
- 그 모든 아픔을 느껴요.
- 너무도 강렬하게 너무도 장엄하게
-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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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와인 향내음 가득한 대지사이로
- 아침은 투명하게 다가오지요.
- 거기서 나의 운명은 당신이 없는
- 고통과 함께 시작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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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없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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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 내 맘은
- 달콤한 멜로드라마를 노래해요.
- 그것은 사랑의 찬가
- 당신을 위해 노래해요.
- 그것은 멜로드라마
- 당신이 없음을 난 노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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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Bocell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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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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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a Bocel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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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초반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라는 테너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전해진 것은 참으로 행운이다. 어려서 실명한 이후 변호사로 일하다가 오페라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하고 클래식 수업으로 다시 뛰어든 이탈리아 토스카니 출신의 테너 가수. 그는 앞을 보지 못해 오페라 무대에 설 수는 없었지만, 팝과 클래식을 특유의 음악적 감각으로 조화시켜 새로운 음악에 도전, 이탈리아뿐 아니라 세계로 알려진, 천운을 타고난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보통의 사람이 알고 있듯이 클래식에 팝을 섞은 중간 성격의 음악이 아니라 '클래식' 혹은 '팝'으로 양분된다. [Romanza], [Sogno], [Cieli Di Toscana]는 완벽한 팝을 지향하는 앨범인 반면, [Aria], [Sacred Aria], [Verdi], [La Boheme]은 테너이자 오페레타가 꿈이었던 보첼리의 클래식 앨범. 주빈 메타의 지휘로 베르디의 오페라들을 연주했던 [Verdi]에 비교하면 엄청난 음악적 차이를 보이는 2001년 신보 [Cieli Di Toscana]은 보첼리의 다양한 음악적 관심과 달아오르는 열정이 용암처럼 분출된 또 하나의 보첼리 팝 앨범이다.
'토스카니의 하늘'은 보첼리가 갖고 있는 고향에 대한 푸근한 기억들과 각 장소들에 묻어있는 로맨틱한 추억들을 단숨에 잡아내기에 충분한 하나의 시상(詩想)이다. 그가 나고 자란 그 곳, 파란 하늘 빛 아래에서 삶, 사랑, 그리고 감동을 노래로 표현하는 테너의 목소리와 성량을 가진 팝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Cieli Di Toscana] 자켓 속의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14곡의 웅장한 팝으로 소화해 낸다. 보첼리의 일련의 팝 앨범들이 사랑 받는 이유는 몇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그의 뛰어난 가창력. 역시 클래식 발성으로 훈련된 성악가이므로 호흡에 있어서는 다른 팝 가수들이 절대로 넘볼 수 없는 여유로움과 안정성이 느껴진다. 또 남성 성부로는 가장 높은 영역까지 커버하는 '테너'라는 점은 낮은 톤에서 단숨에 높은 음으로 활보할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감정이 고조됐을 경우에 매우 격정적인 감동을 전한다.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점은 노래말과 멜로디의 아름다움. 보첼리와 잘 어울리는 '로맨틱'이 최대한 강조되는 부드러운 멜로디에 평상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구어체 가사는 누구나 쉽게 감정이입 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라 볼 수 있다. 영어로 노래하던 이탈리아어로 노래하던 노래로 말하고픈 감정은 전혀 손실 없이 그대로 전달되니 그는 세계인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테너 가수가 아닐 수 없다. 신보에도 역시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로 고스란히 도배된 14곡이 빼곡하게 들어있다. 'Someone Like You'라는 곡을 제외하고는 전 곡이 이탈리아어로 연주돼 있는데, '사랑'(Love)-이탈리아 어로 'Amore'-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은 곡을 서너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하지만 곡마다 설정된 상황이 달라 마치 여러 편의 멜로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앨범을 대표하는 곡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로 시작되며 마음 속에 있는 고향땅과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한 'Melodrama'. 싱글 앨범으로 제작됐어도 [Cieli Di Toscana]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 법한 이 대곡에는 한 순간에 감정을 뽑아 올리는 비장미,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로맨틱함이 적절하게 녹아 들어 있다. 이 음악적 분위기는 'Il Mistero Dell' Amore'(The Mystery Of Love)에서도 연결돼 그의 음성을 초대한 매력적으로 전한다. 이탈리아의 작곡가 피에트로 마스카니(Pietro Mascagni)를 기리는 곡 'Mascagni', Premio Bocelli에서 수상한 'E Mi Manchi Tu'(I Miss You)과 'Resta Qui'(Stay Here), 그리고 누구나 갖고 있는 선과 악, 평화와 전쟁 등의 양면성을 노래한 보첼리 자작곡 'Il Diavolo E L'Angelo'(The Devil And The Angel)가 업템포로 진행된다. 가장 팝적인 곡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영어로 노래한 'Someone Like You'. 세어(Cher),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 엔리케 이글레시아스(Enrique Iglesias) 등의 팝 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했던 브라이언 롤링 프로�Z션이 작곡한 곡이라는 점이 그 느낌을 더욱 강하게 못박는다. 또 거물급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가 작곡에 참여한 'Chiara'는 남자와 여자의 대화 형식으로 이뤄진 구조가 흥미롭다. 한 옥타브 낮은 남성 보컬의 서술형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곡 안에는 '여기 자주 오세요? 나는 치아라에요. 당신 이름은요?'하는 아기자기한 (여성으로부터의) 질문이 삽입된다. 보첼리가 첫 아들을 얻었을 때의 감동을 표현한 시를 유투(U2)의 보컬 보노(Bono)가 낭송하면서 시작되는 'L'Incontro'(The Meeting)도 특이한 구성의 곡. 중반 이후 어린이 합창단의 코러스가 보첼리가 표현하는 철저한 부성애를 더욱 아름답게 승화 시킨다. 여성 보컬 헬레나(Helena)와 듀엣으로 부른 'L'Abitudine'(The Habit)은 한 사람의 등장으로 인해 습관처럼 다가왔던 외로움이 사라진다는 내용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은 두 남녀의 절실한 감정이 곡 마지막의 가사인 'Mai'(Never, 가사의 진행상 절대 헤어질 수 없다는 의미)로 다시 한번 짜릿한 감동을 준다. 13곡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와 장엄함을 더하는 보첼리의 힘찬 보컬로 진행되는 가운데, 단 한 곡 'Si Volto'(She Turned Around)만이 기타와 바이올린 반주만으로 간략하게 진행된다. 자신보다 많이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사랑을 느끼지만 그 관계를 지속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는 내용의 이 곡은 오케스트라가 없는 덕분에 가사와 멜로디, 순수한 마음을 가진 남성미가 충분하게 전달되는 곡. 역시 '보첼리'일 수 밖에 없다. 가사의 내면적인 의미까지 하나하나 꺼내 들려주는 그의 기이한 표현력 덕분에 무엇이든지 결국은 동감하고 감동을 받으니 말이다. 셀린 디옹(Celine Dion)이 '신의 목소리'라고 칭했던 보첼리는 [Romanza], [Sogno] 이후 [Cieli Di Toscana]로 대중에게 다가감으로써 또 한번 팝 가수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것이다. 토스카니의 파란 하늘. 그 아래서 볼 수는 없어도 더 멀리를 들으며 그릴 수 있는 그의 분홍빛 로맨틱, 그 체감 온도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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