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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achusetts (2) Bee Gees

천하한량 2007. 7. 28. 04:25
Massachusetts
 
메사추세츠 
 
  - Sung by Bee Gees
 
Feel I'm goin' back
to Massachusetts,
Something's telling me
I must go home.
And the lights
all went out in Massachusetts
The day I left her standing
on her own.

Tried to hitch a ride
to San Francisco,
Gotta do the things I wanna do.
And the lights
all went out in Massachusetts
They brought me back
to see my way with you.

Talk about the life
in Massachusetts,
Speak about the people
I have seen,
And the lights
all went out in Massachusetts
And Massachusetts
is one place I have seen.

I will remember Massachusetts...
(×4)
 
 
난 지금 매사추세츠로
돌아가고 있는 기분이야
뭔가가 나에게 말하고 있어
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그녀를 홀로 남겨두고
내가 그녀를 떠나던 날,
매사추세츠는 모든 불이 꺼져 버린
어둠의 도시였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차에
히치하이크 하려 했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만 했거든
매사추세츠는 모든 불이 꺼져 버린
암흑의 도시였기에
난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
돌아가고 있었던거야
 
매사추세츠에서의
생활을 이야기해볼께
내가 마주쳤던
사람들에 대해 말해볼거야
매사추세츠는 모든 불이 꺼져 버린
암흑의 도시였지
매사추세츠는
내가 알고 있는 곳 중에 한 곳이었지
 
난 매사추세스를 영원히 잊지 못할거야....
(×4)
 
 
 NOTES... 
 
 
 
::::  비지스(BEE GEES)  ::::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후반까지, 이들만큼 감미롭고 풋풋한 경쾌한 하모니를 들려준 이들이 또 있었을까.
(비지스)라는 세 형제들이 공동으로 작사/작곡한 수많은 팝 명곡들은 그 제목만 들어도 멜로디가 아른거릴 정도로 친숙하게 다가왔었다. ‘How Deep is Your Love', ‘Don't Forget to Remember', ‘Too Much Heaven', ‘Night Fever', ‘Stayin' Alive' 같은 곡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온 이들의 창작력은 비틀즈에 견줄만한 것이었다. 아마도 시대상으로나 차트와 판매량의 기록적인 면에서도 증명이 되듯이, 비지스는 ‘이지 리스닝, 컨템프러리’ 팝 계열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베리 깁(Barry Gibb), 모리스 깁(Maurice Gibb), 로빈 깁(Robin Gibb), 이들 세 형제는 밴드 리더였던 아버지와 전직 가수였던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점에서 이들의 타고난 음악적인 자질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세 형제 모두 영국 태생으로 성장기에 부모님을 따라 호주로 이민을 간 뒤, 브리스베인(Brisbane)라는 곳에서 불과 10대 전후의 나이에 처음으로 래틀스네이크(Rattlesnakes)라는 록 밴드를 결성했다. 그리고 1966년 비지스(브라더스 깁(Brothers Gibb)의 약자)라는 이름으로 ‘Spicks & Specks'라는 곡으로 호주 지역 내 차트 1위를 차지하여, 쇼 비즈니스 계의 거물이었던 로버트 스틱우드(Robert Stigwood, 비틀즈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파트너로도 유명)의 눈에 띄어 영국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후 비지스는 1967년 (최근 국내에서 뒤늦게 히트한 ‘
Holiday'를 수록한) 데뷔앨범 [The Bee Gee's 1st]를 내놓았고, 1968년 차트 6위까지 오른 ‘Massachusettes’를 시작으로 ‘World', ‘Words’, ‘I Started a Joke’, ‘First of May’ 등의 히트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또한 싱글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1967)와 비견될만한 컨셉트 앨범 [Odessa](1969)를 내놓아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 사운드트랙에서 하이 톤의 특유의 창법을 구사하여 디스코 리듬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세계적인 디스코 열풍의 도화선을 마련한 것은 그들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일 것이다.
   비록 1980년대에 오면서 비지스는 침체기를 맞지만, 1987년 [ESP] 앨범에 수록된 ‘You Win Again', 1989년 [One] 앨범의 타이틀곡을 히트시키며 재기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그리고 2001년 올해에도 4년만의 신작이자 35주년 기념작인 [This is Where I Came In]으로 컴백하여 이들에 대한 재조명은 현재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그동안 정규 앨범만큼의 많은 편집 음반들을 내놓은 비지스가 최근 발표한 2CD 베스트음반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는 총 40곡의 대표 곡들을 담겨있고 한 장대의 가격으로 발매되어, 앞서 말한 비지스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더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From Changgo.com ]
 
*hitch : (=hitchhike) 지나가는 차에 편승하며 무전 여행을 하다, 히치하이크를 하다.
             히치하이크로 〔여행 따위〕를 하다. 자동차 편승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