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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 Uriah Heep

천하한량 2007. 7. 25. 03:36
Rain
 
내 맘속에 내리는 비
 
   - Sung by Uriah Heep
 
It's raining outside
But that's not unusual
But the way that I'm feeling
is becoming usual
 
I guess you could say
The clouds are
moving away,
away from your days
and into mine
 
Now it's raining inside
And that's kind of a shame
And it's getting to me,
a happy man
 
Why should you want to
waste all my time
The world is yours
but I'm mine
 
Rain rain rain in my tears
Measuring carefully my years
Shame shame shame in my mind
See what you've done to my life (x2)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하지만 예외적인 일은 아녜요
내가 느끼는 감정은
평상적인 일이 되가고 있어요
 
내 생각엔 당신은 이렇게 말했을거예요
당신을 덮고 있던 구름이
당신의 어두웠던 시절에서
벗어나,
이제는 내게 몰려오고 있다고 말이죠.
 
지금 내 마음 속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요
그 비는 수치스러운 비예요
내게 내리고 있는 그 비를 맞고 있는
난 행복한 사람인가요?
 
당신은 당신의 그 모든 소중한 시간들을
왜 헛되이 버리려 하나요
이 세상은 당신의 것일 수 있지만
나는 나 나름대로 살아가는거예요.
 
지나온 시절들을 조심스레 돌이켜 보면서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어요
나의 맘속엔 수치스러움만 가득해요
당신이 내 삶에 어떤 짓을 했는지 돌이켜봐요
(x2)
 
 
 NOTES... 
 
 
 
'유라이어 힙'의 1972년 작품으로 조용한 분위기의 록 발라드.
 
 
::::  Uriah Heep (1970 - )  ::::
 
    유라이어 힙의 역사는 1960년대 말엽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믹 박스와 데이비드 바이런이 "스톨커즈"라는 영국계 그룹에서 처음으로 함께 연주 활동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들은 후에 그 그룹을 떠나서 "스파이스"라는 그룹을 결성하였는데, 그 이름은 찰스 디킨슨의 작품명을 본딴 것으로 60년대 후반까지 사용하다가, 1970년 켄 헨슬리가 가입하면서 다시 찰스 디킨슨의 고전 "데이비드 커퍼필드"의 작중 인물인 "유라이어 힙"으로 바꾸었다.
   유라이어 힙은 그 후 곧 녹음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1970년 발매된 데뷔 앨범 "Very 'eavy, Very 'umble"은 비평가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으며, 그룹 레드 제플린이 닦아 놓은 헤비 메틀 사운드를 그대로 도용해 전혀 음악적 재능이 없는 그룹이라고 매스컴에서도 비난했다. 뒤를 이어 발매된 두 번째 앨범 "Salisbury"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렇게 자신들의 음악 스타일을 찾지 못하다가 1971년 후반 그들의 세 번째 앨범, "Look at Yourself"는 성공적이었으며 영국과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수많은 히트 싱글들을 내었지만, 보다 잘 알려지게 된 것은 역시 "Demons & Wizards", "Live", "Sweet Freedom", "Wonderworld", 그리고 "Return to Fantasy" 등의 앨범을 통해서였다. 유라이어 힙은 이 기간동안 주축 멤버를 포함한 숱한 멤버 교체와 그룹 내부의 심한 난관으로 인해서 앞날이 불투명하게 보였으며, 그룹의 균형을 잡지 못했다.
   1980년 2월 이들은 앨범 "Conquest"를 발표한 후 또 한번의 멤버 교체가 있었다. 그동안 켄 헨슬리와 믹 박스는 꾸준히 이 그룹에서 활동했었으나 앨범 "Conquest"의 실패로 켄 헨슬리마저 그룹을 떠나 유라이어 힙은 완전히 침몰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현재까지도 그칠줄 모르는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3년 7월에는 2회에 걸친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