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 알리는 공간 달고개 마을 전통 체험관 열어

한산모시 알리는 공간

달고개마을 전통체험관 열어

서남옥 기자 onark2@newssc.co.kr

지난 18일 모시의 고장 화양면 월산리의 ‘달고개모시마을’에 전통테마관이 준공돼 한산모시를 널리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전통테마관은 2,776㎡ 대지 위에 210㎡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체험장 겸 강의실, 농산물 가공시설, 쉼터, 야외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기념식에는 나소열 군수와 관계기관 단체장, 마을 주민, 출향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달고개모시마을 양만규 추진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더욱 화합ㆍ단결하여 우리 마을 방문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을주민이 하나 돼 사랑하며 사는 그 모습 자체가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시마을 육성·지도에 공이 많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장순종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체험관 앞 공간에 기념식수를 했다. 지난해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달고개모시마을’은 농촌 전통지식의 보존 이용과 이를 자원화해 농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조성됐다. 달고개모시마을은 50여 가구, 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