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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모시문화제 (7월 27~8월 1일까지) 공연 단체 향토 음식점 신청·접수

천하한량 2007. 6. 30. 20:22

 

 

 

 
 

 

 

모시,차,그리고 여인

 

올 속에 한이 숨어

애절한 모습인가.

 

단아한 여인

손끝 조차 안쓰럽네

 

이슬에 부리 적신 백로

구름위를 날고

 

촌부는 안개속에

차 밭을 향하네

 

 

 

모시문화제 공연단체 신청받아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는 문화,예술단체(동호회)를 대상으로

18회 한산모시문화제 공연에 참여할 단체를 신청, 접수받는다.

국악, 댄스, 연극, 합창 등 분야를 가리지 않으며 신청기간은 현재부터7월 2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950-4017)로 문의하면 된다.

 

 

 

 

                                                      건지산 누각에 올라

 

 

누각에 홀로 앉아

사방이 둘러보니

동으로는 내 집이요

북으로는 나에사랑

서녁에 해가 지니

금강 물결 아름답네

저녁 연기 발끝에 머물러
 
푸른 솔에 관(冠)이 되고
 
봉서사 목탁 소리
 
허무함을 일깨우네
 

 

 

건지산(乾芝山)  

 

한산면 호암리와 성외리 그리고 기산면 영모리 경계에 우뚝 솟은 산이 건지산이다.

풍왕자가 백제부흥군을 이끌고 다시 백제를 세우기 위해 투쟁하였던 임시 왕도같은 산이다.

산 높이는 160m 인 한산의 진산으로 흙으로 쌓은 성이 있고 옛기록에 따르면

산안에 일곱 개의 샘과 못하나가 있으며 당시에는 군창이 있다는 산이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이곳 사람들이 보름달이 떠오르면 달맞이를 하고 옛 백제를 추상하며

슬픔을 달랬다는 산이고 백제 후손들이 사비성보다 자주 찾았다는 산으로 서해에 임한 백제의
진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건지산은 기산면쪽으로 모시풀이 자생하여 한산모시의 원조적 저마풀이 처음 돋았다는

민간신앙적 적지가 있어 건지산은 더욱 명승지로 가치성을 높여 주기도한다.

건지산에 오르면 금강도 한눈에 보인다.

 

 

 봉서사(鳳棲寺)

 

봉서사는 군내 11개 사찰중에서 제일 큰 사찰로 300여년 되었다.

기산면 영모리와 한산면 호암리,성외리에 잇는 건지산에 위치한다.

 

절이 세워지기는 조선 숙종 8년 1682년4월 초파일에 낙성식을 한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다.

그 때는 봉서사가 아닌 봉서암으로 세워졌으나 그 이전 고려말엽 에는 기산면 영모리

현재 목은 선생의 명묘지인 영모리에 영모암이라하여 광대하고 웅장한 사찰로

부처님의 전법도장으로 유명하였다.

 

그러나 영모암은 명당이란 유명설 때문에 숱한 수난을 당했으며 그리하여 영모암을 이곳

건지산으로 옮긴고 봉서암이라 개치(改置) 하였다.

 

그 후 8.15해방후 봉서사로 되었다고 한다. 대한 불교 조계종에 속하는 사찰이다

 

 

 

 

 

 

           貧女吟  빈녀음    가난한 여인의 노래

 

     

                        林碧堂金氏(朝鮮)   임벽당김씨 1480∼

 

 

 夜久秹末休   야구직말휴   밤 깊도록 베를 짜며 쉬지 않으니

 

 憂憂鳴寒機   우우명한기   베 짜는 소리만 차가운 베틀에서 울려 퍼지네

 

 機中一疋練   기중일필련   베틀의 한 필 옷감

 

 終作阿誰衣   종작아수의   마침내 누구의 옷이 지어지려나

 

  

               

 

임벽당 김씨 

 

임벽당 의성 김씨(義城金氏)는 1492년(성종 23년)에 태어나 1549년(명종 4년) 58세의 일기로 신사임당(1512∼1559), 허난설헌과 더불어 조선 중기 3대 여성시인으로 살다 간 자랑스런 이 고장의 인물이다.

시·문·서와 수예에 탁월한 재능이 탁월했다


-비인 남당리 유씨문중으로 출가-


그는 부여 중정리에서 김수천(金壽千·漢城庶尹贈 兵曹參判)과 어머니 한양 조씨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나 할아버지 김축(金軸·司諫院 司諫)으로부터 시·문·서(詩文書)를 익혔고, 이후에 수예(繡藝)에도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고 한다.


서기 1509년(중종 4년) 18세에 비인면 남당리의 유여주(兪汝舟·進士)와 혼인하여 아들 유위(兪緯)를 얻었다.
당시 시아버지 유기창(兪起昌·忠淸水軍節度使 定平 甲山府使 僉知 中樞府使)은 중종반정 때 유배지 거제도에서 풀려나 병조참의 및 동지중추부사 등의 제수도 사양하고 비인면 남당리에서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의를 지킴으로써 숙종조에 비인 청절사에 배향되었다.


남편 유여주 또한 기묘사화(중종 14년)가 터지자 남당리 도화동(桃花洞)에서 우거하면서 임벽당을 짓고 기묘의 의리를 지키면서 학인(學人), 현인(賢人), 처사(處士), 의인(義人) 등으로 추앙받았으며, 의성 김씨 또한 시·문·서·수에 정진하여 명원 임벽당 의성 김씨로 명성을 더해갔다.


-임벽당은 명나라 황제가 지어준 호-


임벽당은 김씨의 호이며, 이는 당시 중국의 황제가 내려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는 생존시에도 명원으로 이름이 높았지만 사후(死後)에는 그 명성이 더욱 세상에 알려졌으니 1683년 (숙종 9년)에 애산 김두명(艾山 金斗明·書狀官)이 중국사행을 다녀오면서 명나라의 목재 전겸익(牧齋 錢謙益)이 편집한 열조시집이란 책자를 가져오면서 더욱 각광을 받게 되었다.


이 열조시집에는 임벽당 김씨의 시 3수가 수록되어 있었으며 이를 본 조야(朝野)에서는 그제야 명나라에 까지 유명해진 임벽당 김씨의 뛰어난 시재에 경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명인 재상들이 다투어 서문(序文)과 발문(跋文)을 써 칭찬 하며 임벽당 유고가 높이 평해졌다. 따라서 당대의 유명한 시인이요 영의정이었던 남구만(南九萬)의 서문도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명나라 열조시집에 수록되어
지금 전하는 시문은 임벽당 의성 김씨의 유품인 베개에서 전래되고 있는 것이라 하는데, 그 베개 양각에는 임벽당이란 글씨를 수놓고 베개 천에는 임벽당 시 두 수를 수놓았다 한다.


비인면 남당리에는 임벽당 내외분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세 그루 중 두 그루가 보호수로 남아 있었으나 한 그루는 불에 탔고, 나머지 한 그루는 어른 여섯명이 둘러서야 잴 수 있는 크기로 그 위용과 함께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연당배미라 부르는 논이 있는 곳에는 연못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임벽당이라 부르던 정자와 다리에 쓰던 돌기둥은 그 일부가 청절사로 옮겨져 지금도 염립문(廉立門)을 떠받쳐주고 있다.


임벽당 김씨는 이율곡 선생의 어머니인 신사임당과 유명한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의 누님인 허난설헌의 유명세에 비해 그분들과 옥석을 가리기 어려울 만한 작풍(作風)과 좋은 작품을 남겼으면서도 5백여년을 그늘에 가려진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모시문화제 향토음식점 신청·접수

서천군은 오는 7월 27~8월 1일까지 개최하는 한산모시문화제에

입주할 향토음식점을 신청·접수받는다.

입주희망 민간사회단체나 음식업소는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나

서천군음식업지부(953-1332)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것은 주민생활지원과 위생담당(950-4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시전수 교육관

 

  모시관 입구

 

 

 

매기공방

 

  농기구 전시장

 

 

토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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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관 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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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채 시연공방

 

 

베틀에 앉은 여인

  

 

 

한산 모시관 소개

 

 

 특성 : 서천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한산세모시의 맥을 잇고 

모시원산지를 명소로 가꾸어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군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하였으며 중요시설로는 

모시각, 전통공방, 전수 교육관, 한산 소곡주 제조장, 사업시설, 

어린이 놀이터등이 갖추어져 있다.

 

1991년 10월에 착공하여 1993년 8월 14일에 준공 및 개관하고 주요 

시설물은 전수 교육관, 전통공방, 모시각, 소곡주 제조장, 상업시설, 야외 

공연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다.

 

2. 경치 : 한산모시관은 서천의 특산품인 한산세모시의 맥을 잇고 널리 

홍보하는 차원으로 부지 25,712평에 전수 교육관233평, 전통공방137평, 

모시각 6평, 주요상업시설물 750평, 소곡주 제조장 265평, 기타 24평등 

야외 공연장, 어린이 놀이터를 시설하고 모시 짜는 여인상등 모시 및 

향토 문화자료 2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전수 교육관은 모시의 역사가 기록된 고증의 서적과 옛 베틀 및 모시

길쌈에 필요한 도구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한복, 양장을 비롯한 다양한

모시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통공방에는 모시풀 재배에서부터 태모시 

만들기, 모시삼기, 모시날기, 모시매기등을 재연하고 있어 모시제작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서천군민의 뜻을 담아 250점의 향토문화자료를 수집 

전시함으로서 조상들의 옛 생활상을 엿 볼 수 있는 좋은 학습장으로 관람

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모시각은 한산모시의 원류를 찾고 

풍성한 내일을 기원하는 서천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한산모시를 처음 

재배하던 건지산기슭에 세운 제당이다. 

 

넓은 광장에서는 매년 모시문화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천의 전통문화의 육성발전은 물론 9만여 군민의 화합을 위하여 89년 

처음 시작한 문화행사가 매년 다채롭게 개최된다. 저산팔읍 길쌈놀이 

시연을 비롯 5일간 28개 분야 일정별 행사와 10개분야 특별기획 

행사로 나누어 다양한 볼거리 문화행사의 시연을 통한 한산 세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2000년 제11회 대회를 맞아 전국 

18대 관광 문화제, 충청남도 3대 문화제로 지정되었으며 저산문화제를 

알기 쉬운 모시문화제로 그 명칭을 바꾸고 군 단위 행사에 그쳤던 것을 

국제적 행사로 발돋음하기 시작하였다.
 

 

 

한산모시관 오시는길 

 
교통안내
항공 : 서울∼군산 1일 3회 왕복운행/ 제주∼군산 1일 3회 왕복운행
철도 : 장항선 서울∼서천 약4시간 소요/ 경부선 서울∼대전∼서천(버스) 약4시간소요
시외버스 : 서울∼서천 (약4시간30분소요)/ 대전∼서천 (1시간40분소요)
자가용 : 서울(서해안고속도로) - 서천(서천나들목)-한산모시관(2시간 소요)

 

제18회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 : 한산모시관, 춘장대해수욕장, 신성리갈대밭
※ 각 행사장의 종합배치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출처: 차한잔으로 편안한곳,한산 모시문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