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 ▒ T ▒ U ▒

Still Got the Blues ..♪.. (2) Gary Moore

천하한량 2007. 7. 24. 16:42
Still Got the Blues
 
아직까지 우울한 기분이 들어요
 
- Sung by Gary Moore

Used to be so easy
To give my heart away
But I found out the hard way
There's a price you have to pay
I found out that love
Was no friend of mine
I should have known
Time after time
So long, it was so long ago
But I've still got the blues
for you

Used to be so easy
To fall in love again
But I found out the hard way
It's a road that leads to pain
I found that love
Was more than just a game
Playing to win
But you lose just the same
Though the days come and go
There is one thing I know
I've still got the blues
for you


참 쉬웠었죠
내 마음을 주는 것이
하지만 힘들게 알았어요
거기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는 걸
난 알게 됐죠
사랑은 내 친구가 아니라는 걸
진작 깨달았어야 했는데
몇 번이고
아주 오래 전 일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그댈 생각하면
우울한 기분이 들어요

참 쉬웠었죠
다시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하지만 힘들게 알았어요
그것이 고통에 이르는 길이라는 걸
난 알게 됐죠
사랑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것이라는 걸
얻으려고 경기에 임하지만
항상 잃게 되는 것이 사랑이죠
하루 하루가 흘러가면서
내가 한가지 아는 게 있다면
아직까지 그댈 생각하면
우울한 기분이 든다는 거예요

 
 NOTES... 
 
 
 
::::  Gary Moore  ::::
 
    정열적인 기타리스트 (Mr. Guitar Crazy)라고 일컫는 게리 무어(Gary Moore)는 1952년 4월 4일, 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게리는 어려서부터 음악계에 종사하시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여러 악기를 배웠는데, 기타리스트 행크 마빈의 기타 연주에 매료를 느껴 6줄의 기타에 그의 인생을 걸기 시작하였다.
   1969년 말, 그는 아일랜드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Sikd Row에 가입하여, 그의 음악 생활에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고, 여기서 열정적인 보컬리스트 필 리노트(Phil Lynott)를 만나게 되었다. 필은 얼마 후, 새로운 그룹 Thin Lizzy를 조직하기 위해 이 그룹을 떠나게 되었고, 게리를 비롯한 그룹 Skid Row는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피터 그린이 이끌던 초기의 Fleetwood Mac의 오프닝 밴드로 명성을 받기 시작했다.
   게리는 이 밴드에서 「Skid」· 「34 Hours」 등의 앨범을 발표하고, 1960년대 영국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불린 훌리트우드 맥의 피터 그린의 권유로 이 밴드를 떠나, 1971년 자신의 밴드인 게리 무어 밴드를 조직하였다. 게리는 이 밴드에서 「Granding Stone」이란 앨범을 73년에 발표하고, 이듬해인 74년에 다시 그의 오랜 친구인 필 리노프의 권유로, 74년 말∼75년 초에 거행된 씬 리지의 Irish Tour에 탈퇴한 에릭 벨의 자리를 메워 주기 위해 이들과 함께 동행하였다. 6개월간 씬 리지와 함께 호흡 했던 게리는 75년 말, John Hisenan이 결성한 실험 그룹 Colosseum Ⅱ에 가담했다, 여기서 게리는 카리스마적인 록계의 화신들인 Don Airay(키보드), Neil Murray(베이스), John Hiseman(드럼), Mike Starre(보컬)을 만나게 되며, 명반 「Strange New Flesh」의 출범을 보게 된다. 그후 마이크 스틸이 Lucifer's Friend로, 닐 머리가 Whitesnake로 자리를 �グ�, 베이시스트 John Mole를 맞아들이며 4인조로 축소된 Colosseum Ⅱ는, 1977년에 「Electric Savage」와 「War Dance」라는 앨범을 공개하였다. 다시 게리는 씬 리지의 Brian Robertson의 왼손 부상으로 인해, 그 공백을 메워 달라는 필 리노프의 권유로 씬 리지의 American Tour에 동행 하게 된다. 그러나 순회공연 후 다시 자신의 솔로 앨범 준비에 착수하여 「Back on The Streets」을 1978년에 발매하였는데, 씬 리지의 베이스 주자이며 보컬리스트인 필 리노프와 드러머 Brian Downey, Judas Priest와 Jeff Back Group의 드러머인 Simon Philips, 예전 Colosseum Ⅱ의 동료였던 키보드 주자 Don Airey등이 참가한 걸작 <Parisienne Walkways>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헤비메탈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이 앨범 발표후 자신의 밴드를 결성하여 솔로로 순화공연을 펼치려 하였으나 마땅한 세션맨을 구하지 못하던 중, 다시 필 리노트의 권유로 씬 리지에 가입하여, 씬 리지의 최고 걸작 명반 「Black Rose」에 참가하게 된다. 그러나 미국 순회공연 도중 다시 멤버들과의 불화로 이 그룹을 탈퇴하여 Deep Purple의 멤버였던 Glen Huges와 G-Force를 조직하게 된다. G-Force는 글렌 휴즈의 순회공연 거부와 소속사인 Jet 레코드사와의 분규가 겹쳐 앨범 발매를 보지 못하게 되고, 1980년 여름 해체되고 만다. 그후 Emerson Lake & Palmer의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하던 Greg Lake와 함께 그의 순회공연에 기타리스트로 참가하면서, 1981년초에 드러머 Cozy Powell과 함께 앨범을 제작하였다. 그러나 다시 레코드사와의 불화로 Jet 레코드사와의 계약을 해약하고, 82년 5월 Virgin 레코드사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준비해온 곡들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Skid Row 이후, 갖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12년만에 발매된 「Corridors Of Power」는 게리의 통산 3번째 솔로 앨범이지만 그로서는 최초로 히트한 작품이었다. 이 앨범에는 예전 Colosseum Ⅱ의 동료 Neil Murray, Deep Purple과 Whitesnake 출신의 명드러머 Ian Paice, Cream의 보컬리스트이자 베이시스트인 Jack Bruce가 특별히 참가하여, 대곡 스타일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 앨범 성공 후 1982년 말 임시 밴드로 조직되었던 게리 무어 밴드는 Ian Paice, Neil Murray, 그리고 Uriah Heep의 멤버였던 John Sloman, Colosseum Ⅱ의 동료 Don Airey로 정식 결성 되었다.
   이들은 끊임없는 순회 공연과 더불어 84년초 다시 이들의 앨범 「Victims Of The Future」를 발표하였는데, 이 앨범에는 KAL기 참사를 규탄하는 <Murder In The Skies>가 수록되어 국내에서도 크게 사랑받았다. 이 곡외에도 Yardbirds의 고전 <Shapes Of Thing>,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얻은 <Empty Rooms> 등이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 발매 후, 다시 전 세계 순회공연을 펼쳐 그의 끝없는 기량을 표출했다. 이 「Victims Of The Future」 앨범에는 Deep Purple과 Whitesnake에서 활약한 바 있는 당대 최고의 드러머 Ian Paice의 세션이 많은 뒷받침이 되었으며, 또한 UFO에서 활약하던 기타리스트이자 키보디스트인 Neil Carter, Black Sabbath와 Rainbow등의 그룹에서 활약한 바 있는 베이스 주자 Cragig Gruber등이 함께 연주하였다.
   국내에서는 85년 2∼6월에 걸쳐 개최되었던 월드-투어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We Want Moore」라는 두 장짜리 앨범이 나와 좋은 반응을 보았는데, 쟁쟁한 라인업으로 거행된 세계 순회공연 실황음반인 이 앨범은 헤비 메탈 사운드의 진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한편, 86년 1월 4일, 필리노트가 폐렴으로 짧은 생애를 마침으로 게리의 영원한 친구는 음악 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만다. 뜨거운 음악혼과 열정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 철새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는 항상 프로페셔날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로 아일랜드가 배출해낸 최고의 기타리스트이다.                                             [ From Samhomusic.com ]
 
 
*give A away : 'A를 거저 나눠주다'
*the hard way : 고생하여, 쓰라린 경험을 통해서. 부사구로 쓰임
*pay a price : '대가를 치르다'
*time after time : time and again, again and again
*Though the days come and go = Though the days pass
*the blues : 우울한 기분(melanch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