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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hained Melody ..♪..<'사랑과 영혼'(Ghost) O.S.T> (3) Righteous Br

천하한량 2007. 7. 21. 18:49
Unchained Melody 
 
자유로운 멜로디
 
 
- Sung by Righteous Brothers
           <'사랑과 영혼'(Ghost) O.S.T>
 
Oh, 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g lonely time
 
And time goes by so slowl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I need your love
I need your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Lonely rivers flow
to the sea, to the sea
To the open arms of the sea
 
Lonely rivers sigh
Wait for me, wait for me
I'll be coming home
Wait for me
 
Oh, 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g lonely time
 
And time goes by so slowl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I need your love
I need your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오, 그대, 내 사랑
너무도 기나긴 고독한 날들을 보내며
그대의 손길을 기다림에 너무 지쳐 버렸다오.
 
시간은 너무도 더디게 흘러가지만
그동안 너무도 많은 세월이 흘렀다오
그대 지금도 날 사랑하는지...
난 지금도 그대의 사랑을
그대의 사랑을 원하고 있는데...
신이 맺어준 내 사랑이여...
 
외로운 저 강물도
바다로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오
두 팔을 넓게 벌린 저 바다로 ....
 
외로운 저 강물은 한숨 지으며 말하고 있다오
'나를 기다려주오, 날 기다려주오' 라며...
날 기다려주는 집이 있다면
나도 집으로 돌아갈꺼요.
 
오, 그대, 내 사랑
너무도 기나긴 고독한 날들을 보내며
그대의 손길을 기다림에 너무 지쳐 버렸다오.
 
시간은 너무도 더디게 흘러가지만
그동안 너무도 많은 세월이 흘렀다오
그대 지금도 날 사랑하는지...
난 지금도 그대의 사랑을
그대의 사랑을 원하고 있는데...
신이 맺어준 내 사랑이여...
 
 
 NOTES... 
 
 
 
::::  Unchained Melody  ::::
 
   국내에서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던 영화 "사랑과 영혼" 의 주제곡으로 더 많이 알려졌던, 여온하이 자레트(H. Zaret) 작사, 알렉스 노스(A. North) 작곡의 이 곡은, 엘로이 하슈·바바라 헤일이 주연한 1955년도 워너 브라더스 영화 『Unchained Melody』의 주제가로, 원래 듀크 엘링턴 악단의 가수였던 흑인 장님 가수 알 히블러의 레코드와, 레사 백스터 악단의 레코드로 같은 해에 대 히트하여 둘 다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1965년에는 라이처스 브라더스의 레코드로 재 히트하였다. 그 후 1990년 '패트릭 수웨이지'와 '데미 무어'가 주연한 영화 『사랑과 영혼』(Ghost) 의 메인 타이틀 곡으로 삽입,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다. 알 히블러, 라이처스 브라더즈, 노먼 루버프 합창단 등이 이 곡을 부르기도 하였다.
   특히 국내에서는 박일준이라는 가수가 '오, 진아' 라는 제목으로 이 곡을 우리말로 번안하여 불러 한동안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  The Righteous Brothers  ::::
 
   그룹 명칭처럼 형제는 아니지만 빌 메들리(Bill Medley)와 바비 햇필드(Bobby Hatfield)로 구성된 라이쳐스 브라더즈(Righteous Brothers)는 60년대 중반 블루 아이드 소울(blue-eyed soul, 푸른 눈의 백인이 흑인들의 점유물인 소울을 부르는 것을 지칭)이란 용어를 정의 내리고 고무시킨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듀오이다.
   각기 지역 그룹 패러무어즈(Paramours)와 베리에이션즈(Variations)에서 활동했던 빌과 바비는 클럽 블랙 더비(Black Derby club)에서 만나 62년 팀을 결성하고 63년 라이쳐스 브라더즈로 그룹 명칭을 짓는다.
빌이 낮지만 낭랑한 바리톤을, 바비가 높이 울려 퍼지는 가성의 테너를 맡아 R&B, 가스펠, 소울,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소화해낸 이들은 라틴음악인 'Little Latin Lupe Lu'로 급부상해 64년에는 TV 쇼에 잦은 출연자로 등장하게 된다. 그 해 명 프로듀서 필 스펙터(Phil Spector)를 만나게 된 이들은 앨범 [You've Lost That Lovin' Feelin']을 발표, 웅장한 발라드 곡이자 당시 라디오 방송곡의 한계에 도전하는 4분에 가까운 동명의 넘버원 싱글에 힘입어 명성을 떨치게 된다.
   1965년 오케스트라 편곡과 크라이막스를 더해가는 비슷한 스타일의 싱글 'Just once in My Life', 'Unchained Melody', 'Ebb Tide'를 히트시킨 이들은 66년 필 스펙터와 결별을 선언하고 빌의 작곡, 프로듀싱 능력에 힘입어 '(You're My) Soul and Inspiration'을 발표해 골드 디스크를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후 필 스펙터 사단 시절의 분위기와 비슷한 일련의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대표되는 이들의 곡들은 별 반응을 얻지 못하게 되고, 68년 빌은 솔로 활동을 위해 그룹을 탈퇴한다. 이후 바비는 니커보커즈(Knickerbockers)에서 활동했던 지미 워커(Jimmy Walker)를 영입해 한동안 그룹을 지속시켜 나간다.
   74년 TV 쇼 [The Sonny And Cher Comedy Hour]에 출연하며 재결합한 빌과 바비는 고인이 된 록 스타들을 추모하는 감상적인 'Rock'n'Roll Heaven'으로 차트 3위에 오르는 화려한 재기를 하였으나 이전만큼의 영화는 누리지 못했고, 빌의 솔로 활동으로 잦은 결별과 결합을 하는 가운데 점점 대중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87년 빌이 제니퍼 원즈(Jennifer Earnes)와 영화 [Dirty Dancing]의 사운드 트랙 '(I've Had) The Time of My Life'를 듀엣으로 불러 세계적인 스매시 히트를 기록했고, 90년 영화 [사랑과 영혼(Ghost)]의 사운드트랙으로 재발매된 이들의 예전 노래 'Unchained Melody'가 영국 차트 톱을 기록하면서 이후 간간이 이어지는 순회공연을 통해 그룹은 희미하게나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현재는 거의 잊혀진 그룹이 되었지만, 영화에서 쓰여진 '
Unchained Melody'로 90년대젊은이들에게도 사랑 받은 것처럼 라이쳐스 브라더즈의 영혼을 울리는 듯한 애잔한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들은 오래도록 팝 팬들의 기억 속에 살아남아 있다.
                                   [ From Changgo.com ]
 
 
::::  사랑과 영혼 (Ghost)  ::::
 
제작년도 : 1990년                제작국가 : 미국
감독:  Jerry Zucker
출연 : Patrick Swayze, Demi Moore, Whoopi Goldberg, Tony Goldwyn
 
영화해설 :
   유령의 존재와 애절한 사랑으로 전세계 5억달러를 벌어들인 대히트작. 성공한 젊은 금융 투자가 샘(패트릭 스웨이지)과 그의 연인 몰리(데미 무어)의 절실한 사랑과 이별의 드라마를 담은 이 영화는 국내에서만 200만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25년이나 된 라이처스 브라더즈의 주제곡은 이 영화의 히트와 더불어 다시 폭발적 인기로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했다. 가슴 아픈 내용을 더욱 빛낸 모리스 자르의 음악과 영혼인 샘이 물건을 움직이게 하거나 지하철에서 마음대로 뛰어다니는 등의 실감나게 하는 특수효과도 영화를 성공시킨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영화의 히트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라이처스 브라더스(The Righteous Brothers)의 주제곡 "Unchinged Melody"는 1965년에 발표했던 고전 명곡으로, 원곡은 그보다 10년 전인 1954년 <Unchained>라는 영화의 주제가로 등장했었다.
   이 작품에서 돌파리 점성술가 오다메로 나와 관객을 요절복통 웃겨준 흑인 여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마미 역을 맡은 헤이티 맥대니얼에 이어 2번째 아카데미 흑인 여우수상자가 되었다. 여우조연상 외에 각본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실수 장면 : 이 영화의 유명한 도자기 빗는 장면에서의 러브 씬. 데미 무어가 전혀 손을 씻지도 않았는데, 어느 순간에 손이 깨끗해져 있다. 하지만, 제리 주커 감독의 형인 데이빗 주커는 <총알탄 사나이 2 1/2(The Naked Gun 2 1/2)>에서 그 장면을 패러디화할 때 같은 실수를 다시 하지 않고 있다. 또 하나. 샘과 몰리가 보금자리를 마련해서 큰 거울을 옮기는 장면이 있다. 거울을 자세히 보면 우측 하단에 카메라맨이 비치는 것을 볼 수 있다. ^^
 
▒ 영화내용: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 팻(Sam Wheat: 패트릭 스웨이지 분)은 그의 연인 도예가 몰리 잰슨(Molly Jensen: 데미 무어 분)과 아름답게 개조한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동거 생활을 시작해 두 사람만의 생활을 만끽한다. 어느날 은행 계좌에 이상을 느낀 샘은 동료인 칼 브리너(Carl Bruner: 토니 골드윈 분)에게 말하고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집에 온 샘은 몰리와 연극 <맥베드>를 보고 오는 길에 몰리는 샘에게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았뒀던 결혼하자는 말을 한다. 샘은 이제까지 몰리가 "사랑해요"라는 말에 대해 언제나 "동감"이라는 말로 대신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한 쌍인 이들에게도 불행은 찾아온다. 샘은 어둠 속에서 갑자가 나타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사랑하는 몰리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대항하나 끝내 괴한이 쏜 총 맞아 쓰러진다. 숨을 거둔 샘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 샘에게서는 아무 대답이 없다. 잠시 뒤 샘의 시체를 끌어안고 있는 몰리 위로 하늘에서 내려온 환한 빛으로 샘의 영혼은 육신을 떠나는 것이었다. 영혼의 샘은 자신이 쓰러져있고 사랑하는 몰리가 울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자신이 영혼의 존재가 됐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다음 날 홀로 남겨진 몰리와 샘의 절친한 친구 칼, 그리고 샘의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샘의 장례식이 엄숙하게 거행된다. 영혼의 존재인 샘은 지하철에서 만난 유령에게 물체를 움직이는 비법을 배워 마침내 물건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고 문이나 벽을 쓱하고 통과하며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지하철에서 마음대로 뛰어오른다. 하지만 샘은 보통의 인간은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유령의 신세라서 샘이 옆에 있어도 몰리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자신을 죽인 강도에게 몰리마저 위험하다는 것을 느낀 샘은 우연히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돌파리 점성술가 오다메(Oda Mae Brown: 우피 골드버그 분)를 만나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지만 몰리는 오다메를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샘은 오다메와 몰리를 카페에서 만나게 하고는 그녀에게 자신이 사랑한다고 전하자 몰리는 그 사람은 그런 말은 하지 않는다며 돌아가려하자 샘이 다시 오다메에게 "동감이라고 말해!"라고 한다. 오다메가 이말을 하자 이말을 듣은 몰리는 다시 한번 놀라며 비로소 샘의 영혼의 존재를 믿게 된다.
   샘은 몰리에게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고 자신을 죽인 살인자는 다름아닌 칼이 시킨 짓으로 엄청난 돈을 빼돌리려는 그의 음모에 격분한다. 샘은 오다메를 시켜 은행에서 칼보다 먼저 돈을 찾아 수녀원에게 기증해버리고 은행 구좌에 돈이 없는 것을 안 칼은 오다메와 몰리를 찾아 오나, 그도 잔인한 죽음을 당하고 그의 영혼은 악마들에게 끌려간다. 샘은 천국으로 가는 몰리와의 이별 길에서 마침내 "사랑해 항상 사랑했었고".라고 말한다. 눈물에 젖은 얼굴로 몰리는 샘에게 말한다. "동감"이라고. 샘은 몰리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눈부시게 환한 빛을 뿌리며 저 하늘 속으로 사라진다.
[ From Films.hite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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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hain : …을 사슬에서 풀다; …을 해방하다. 자유롭게 하다.
*speed : [고어]  …을 성공시키다, 번영시키다.
   -
God speed you! 성공을 빕니다!
*sigh : …을 탄식하며(한숨 쉬며) 말하다(슬퍼하다, 보내다). 모하다, 그리워하다.
   -
sigh out one's grief 한숨 지으며 슬픔을 이야기하다.
   - She sighed for the happy old days. 그녀는 지나간 즐거웠던 시절을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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