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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y nights we pray
With no proof anyone could hear In our hearts a hopeful song We barely understood Now we are not afraid Although we know
- there's much to fear
We were moving mountains Long before we knew we could
** There can be miracles When you believe Though hope is frail, It's hard to kill Who knows What miracles you can achieve When you believe, Somehow you will You will, when you believe
In this time of fear We're oppressed so often, Bruised in vain Hope seems like the summer birds Too swiftly flown away Yet now I'm standing here My heart's so full I can't explain Seeking faith As big, big words I never thought I'd say
**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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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y don't always happen
When you ask And it's easy to give in To your fears But when you're blind If iron faith can see the way Through the rain Love can still Fill your voice, says "Hope is very near."
**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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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밤을 기도로 보냅니다
들어 줄 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우리 마음속에 있는 희망의 노래 그게 무언지 정확히 알지는 못했죠 세상엔 두려운 게
- 많다는 걸 알지만
이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아요 오랜 옛날, 우리는 산이라도 들어 옮길 수 있었답니다
** 믿음을 가지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어요 희망이란 연약한 것이긴 해도 완전히 없애긴 어려운 법이거든요 당신이 어떤 기적을 일으킬지 누가 알겠어요 믿음을 가지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답니다 당신이 할 수 있어요, 믿음을 가지면
불안 가득한 이 시대에는 억압받고 상처받는 일이 너무나 많아요 희망이란 여름날 철새와 같아서 어느 새 멀리 날아가 버리지요 하지만 나는 이 자리에 굳건히 서 있죠 뭐라 말로 할 수 없는 감동이 마음에 차 오릅니다 믿음을 구하라고 했던 아주, 아주 중대한 약속의 말씀 내 입으로 말하게 될 줄은 몰랐었죠
** 반복
기적이 구할 때마다 일어나는 것은 아니에요 눈앞의 두려움에 무릎 꿇기 쉽지요 무조건 믿기만 한다면 강건한 믿음을 갖고 시련을 헤쳐 나간다면 사랑 가득한 목소리로 말할 수 있을 거예요, "희망이 가까이 있어요."라고
**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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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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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en You Belie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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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드림워크스”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Prince Of Egypt”의 주제가로 세기의 만남으로 주목을 모았던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과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듀엣곡으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라는 성경 구절이 있듯이, 우리가 희망을 간직하고 믿음을 지킨다면 기적이라도 이룰 수 있답니다.... 라는 내용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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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Prince Of Egyp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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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웍스가 자체 제작한 첫 장편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 <이집트 왕자>의 원형은 <구약성서>의 출애굽기. 핍밥받던 유대민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는 모세의 이야기는 기독교가 전파된 곳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미 <십계>라는 이름으로 커다란 스크린을 도배한 바도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데이비드 게펜, 그리고 제프리 카첸버그가 드림웍스를 창립하면서 이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겠다고 나선 것은, 그러므로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었다. 뻔한 얘기를 만화로 옮겼을 뿐이라는 비아냥을 듣기 십상이었으니까. 그러나 완성된 <이집트 왕자>는 이들의 무모함이 재능 있는 자들의 열정이었음을 보여준다.
- 영화는 이들이 욕망했던 대로 <아라비아의 로렌스>에 육박하는 장대함으로 객석을 압도한다. 이것뿐이라면 할리우드의 중병인 사이즈강박증의 소산으로 치부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영화는 주인공 모세를 영웅에서 인간의 차원으로 끌어내리는 전략이라는 새로움을 취했다.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정체성 붕괴를 겪으며 사막을 헤맬 때, 이집트 민족에 내린 재앙으로 람세스의 아들, 곧 자신의 조카의 죽음을 보고 괴로워할 때 인간 모세의 내면은 짧지만 강렬하게 클로즈업된다.
- 영화의 미덕은 모세의 맞수인 람세스를 공감할 만한 인물로 설정한 데서도 발견된다. 강보에 싸인 아기 모세는 왕비(성서에서는 공주)에게 발견돼 람세스와 함께 왕자로 자란다. 형제간의 신의와 우애를 그리는 전반부는 두 사람이 각각 노예민족와 지배민족의 지도자로 대결하는 후반부에 울림이 큰 파토스를 부여한다. 람세스는 모세를 사랑하면서 어쩔 수 없이 적이 돼야 하는 모순적 존재다. 두 주인공을 마주세운 각색으로 <이집트 왕자>는 밀도 높은 서사 드라마가 됐다. 한스 짐머의 음악은 여기에 격조 있는 뮤지컬의 박동을 더했다.
- [ 한겨레신문 1998.12 ]
- >> 줄거리 ...
- 히브리 인이 모두 이집트의 노예로 소유되었던 시대. 히브리 인의 반란과 예언자의 출현을 두려워한 이집트 왕 세티는 히브리 신생남아를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기 모세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아기를 광주리에 담아 강물에 띄워 보내고, 왕비에게 발견된 모세는 람세스와 함께 건장한 이집트 왕자로 성장한다.
- 어느 날 밤 모세는 파티에서 선물받은 미디안 처녀 십보라가 도망치는 뒤를 밟다가 자신의 친형제 미리암, 아론과 마주친다. 미리암으로부터 자신의 출생과 성장의 비밀을 들은 모세는 아버지로 믿어왔던 세티에게서 이 사실을 확인하고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모세는 히브리 노예가 학대받는 것을 보고 실수로 건설감독을 떼밀어 죽인다.
- 자신의 성장배경과 예기치 않은 살인으로 충격받은 모세는 왕궁을 떠나 사막을 배회하다가 미디안 처녀 십보라가 속한 유랑민을 만난다.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아름다운 십보라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던 모세는 우연히 양을 찾으러 나갔다가 불붙은 떨기나무를 보고 하느님의 계시를 듣는다. 그 계시는 바로 이집트인의 박해로부터 히브리인을 구하라는 것.
- 왕궁으로 돌아온 모세를 보고 람세스는 뛸듯이 반가워하지만 모세가 히브리인의 해방을 요구하자 저주를 내리겠다고 협박한다. 모세는 하느님의 말씀과 인도에 따라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린다. 이집트인의 장자를 죽이는 열 번째 재앙에 람세스의 아들도 목숨을 잃자 마침내 람세스는 모세로 하여금 히브리인들을 데리고 떠나도록 허락한다. 모세가 이끄는 히브리 백성들의 무리가 홍해에 다달았을 무렵 복수심에 불타는 람세스가 병사를 이끌고 따라온다. 위기의 상황에서 모세가 하느님이 주신 지팡이를 홍해에 담그자 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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