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일 가입 막는 웹사이트 불편 해소 위한 것”
관계자 “다음 주 ‘한메일 2.0’ 서비스 출시 예정”
다음이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무료 웹메일 서비스 한메일(http://www.hanmail.net)이 한메일을 기피하는 웹사이트 가입을 위해 ‘한메일 2’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또한 다음 주에는 ‘한메일 2.0’ 서비스가 공식 출시된다.
한메일은 지난 12일 전체 회원에게 알린 공지사항을 통해 ‘hanmail2.net(한메일2닷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메일 사용자들은 ''@hanmail.net''로 끝나는 e메일 주소는 물론이고, ''@hanmail2.net'' 도메인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사용자들은 ‘@hanmail2.net’으로 e메일을 발송해도 기존 한메일 ID로 정상 수신이 된다. 다만 ''@hanmail2.net''은 수신만 가능하고 발신은 불가능하다.
다음은 ‘hanmail2.com’ 및 ‘hanmail2.net’ 등 관련 도메인을 지난 3월 말 등록했다. 따라서 3월 전후부터 ''@hanmail2.net''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메일 담당자는 공지사항에서 “대량메일 발송 시 온라인 우표를 구입해야 하는 한메일 과금제도로 인해 많은 타 사이트에서 가입 시 한메일 계정을 입력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온라인우표제는 2005년 6월 폐지됐지만, 여전히 수정조치가 안된 몇몇 사이트에서는 한메일 가입을 막고 있어 사용자들이 불편했다”고 서비스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김지현 다음 서비스 전략팀 팀장은 18일 한메일 공식 블로그(http://daummail.tistory.com/15)에 쓴 글에서 “구글 앱스 및 MS 윈도 라이브 커스텀도메인처럼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으로 한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외부 도메인 연결 서비스(코드명 ''서브도메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료 e메일 서비스 경쟁은 저장공간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경쟁에서 ‘외부 도메인 연결 경쟁’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지현 팀장은 또 19일 오후 광진구 멜론AX에서 열린 한국MS 리믹스코리아에 참여한 자리에서 “다음 주 한메일 2.0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메일이나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다음에 하루 500만명이 로그온하고 있다”며 “네이버에 비해 검색 트래픽 등은 많이 줄었지만, 로그인 사용자는 아직도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메일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스크랩, 캘린더, 소셜 주소록 서비스 등 새 서비스가 대거 쏟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출처 :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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