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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장만 지금이 '딱' 좋은 시기

천하한량 2007. 6. 18. 14:55


CPU 메모리 등 부품·본체 가격 인하…업그레이드도 OK

 

이번 여름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거나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면 구입시기를 한 달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같다. 무더위 시즌으로 들어서는 요즘이야 말로 컴퓨터 관련 제품을 싼 값에 판매하는 각종 세일이 잇따르기 때문이다. 세일이 이 시기에 몰리는 주요 이유는 업체들이 현금 수요가 많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금 마련을 위한 세일에 경쟁적으로 나서서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컴퓨터 부품 중에서도 핵심이다. 그런데 최근 소리소문도 없이 듀얼코어CPU 값이 떨어졌다. 듀얼코어 방식인 AMD 애슬론64X2(2.2GHz)와 인텔 듀얼코어 E2160(1.8GHz)이 9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다.

 

따라서 듀얼코어를 확실하게 지원하는 DDR2 방식의 메모리를 구입하는 데는 지금이 적기다. 가격이 지난 4월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확 떨어져 있다. 삼성전자의 1GB 메모리는 3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보조 메모리의 가격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SD 2GB의 경우 가격이 1만원대 후반이다.

 

메모리 스틱은 2GB보다 4GB가 더욱 저렴한 편으로 업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7만~8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모니터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3나 X박스360을 즐기고 싶은게이머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HDCP'. HDCP(저작권보호규격, 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는 암호화된 영상정보를 해독해 보여주는 기능으로 풀HD의 초고화질을 제공한다 하드디스크 역시 지금 구입해도 좋다.

 

확장 IDE 방식보다는 시리얼ATA(SATA)가, 용량은 최소 250GB 이상이면 무난하다. 보다 빠른 작동 속도를 원한다면 16MB의 보조메모리를 갖추는 게 좋다.

 

그래픽 카드는 첨단 기능의 고가 제품보다는 중저가 가격대가 무난하다. 최신형 비디오 카드를 구입한 초반에는 풀 옵션으로 게임을 즐기다가도 나중에는 게임의 진행 속도 등을 고려해 보통의 기능만 사용하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윈도 비스타와 호환 제품을 고른다면 '절반의 성공'은 보장된다.

 

인터넷공유기의 경우 싸다고 무작정 구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 확장성을 고려해 유선과 무선 기능을 바탕으로 4포트 이상인 제품을 구입해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