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가이드 ▒

위기에 강한 사람이 되자

천하한량 2007. 6. 5. 18:18
위기는위험기회를 포함한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 속에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야
위기를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농촌에서는 봄철 모내기를 할 때,
논에 미꾸라지를 키워 가을에 추어탕을 끓여 먹는다.
 
이때 미꾸라지와 함께 메기 한 마리를 넣는데,
가을에 미꾸라지를 잡아 보면
 
메기를 넣어 기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차이가 난다고 한다.

미꾸라지만 있는 논에는 위험이 없어
미꾸라지들이 당연히 게을러지고 마는 반면,
 
메기와 함께 자란 미꾸라지들은
메기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움직인다.
 
물론 잡아 먹히는 놈도 있지만
대신 다른 미꾸라지들은 날씬하고 윤기가 흐른다는 것이다.
 
이처럼 위기는
경쟁력을 키우는 데 없어서는 안될 필요악이다.
 
위기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가 발생하면 정보가 힘이 된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생사를 결정짓는 바로미터가 된다.
정보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리고, 위기를 피하려면,
최악의 사태를 항상 대비해 두어야 한다.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실패했을 때, 그것에 대한 반성과 교훈을 얻는 것이 필요하고,
 
위기에 대한 최악의 사태를 예측해야 한다.
마음가짐만 단단히 하고 있으면, 예상치 못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위기를 진주로 만들어라

진주조개에 모래가 들어갈 경우,
진주조개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나는 모래를 무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이물질인 모래로 인해 진주조개는 병에 걸리거나 죽게 된다.
 
다른 선택은 모래를 나카(Nacre)라는 물질로 코팅하는 것이다.
수년간은 불편하지만 병에 걸리거나 죽지 않고,
 
진주라는 귀한 보석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위기를 진주로 만들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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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에서 위기는 어떤 방식으로 다가오게 될까?
보통 회사가 어려워서 인력감축의 형태로서 오게 될 수 있다.
 
요즘은 수시 채용 및 수시 퇴출이 기업에서 통용되기 때문에
언제든 실적이 없으면 퇴출될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다.

위기를 피할 수 없으면 포용해라


살아가면서 위기는 항상 엄습해온다.
그렇게 때문에 기본적으로 위기를 회피하려고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닥치는 위기라는 것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런 위기는 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감원계획이 회사에서 진행된다면
그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대처방안을 간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탄만 하고 걱정만 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왜 감원계획이 생겼는지 원인을 알아보고
 
어떤 형태로, 어떤 일정으로 그리고 감원대상을 누가 결정하고,
어떤 기준으로 감원하는지, 그리고 누가 감원될 가능성이 높은지를 알아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위기에 강하려면 정보력을 길러야 한다

위기는 그냥 갑자가 오는 것이 아니다.
어떤 징후나 작은 단서부터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보력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회사 감원계획이 있으면 남보다 빨리 아는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들은 회사 CEO나 상사로부터
공식적으로 감원계획을 전달 받기 전부터 정보를 아는 것이다.
 
그런 정보를 남보다 빨리 아는 사람은
감원대상과 거리가 먼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반대로 감원 계획 정보를 가장 늦게 아는 사람은
감원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대기업같은 경우는
감원계획 정보가 나오면 일부 정보맨들이 활약하게 된다.
 
그들은 감원이 정말 진행되는지 아니면
그냥 사람들을 열심히 일하게 만들려는 전략인지를 파악한 후,
 
자기 부서가 감원대상이 된다면
빠르게 다른 부서로 옮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정보맨들은 남보다 빨리 정보를 인식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빨리 대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보맨들은 그런 귀중한 정보를
남들에게 쉽게 알려주지 않으며
 
자신과 친한 사람이나
같은 정보맨들에게만 공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에게는
쉽게 정보가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정치력이 강한 사람은
감원정보를 자신이 각색해서 다르게 전달하는 사람이 있다.
 
위험한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의 정치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회사가 감원계획이 진행되면
기존에 봤던 점잖은 많은 사람들의 치부들을 볼 수 있다.
 
치졸하고 궁색하고
이기적인 것의 극치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회사의 본질적인 특성임을 알아야 한다.

위기에 강하려면
남들보다 빨리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박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