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 까다로운 사람과 지내기

직장 동료건, 부하직원이건, 상사건

항상 까다로운 상대가 있다.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게 느끼지만

자신에게만은 어렵고 까다로운 사람이 있다.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깊은 유대관계를 맺기 어렵고,

같이 일하게 되면 충돌이 많이 생기게 된다.

이런 사람들을 ‘이름트라우트 타르’는

‘고슴도치’라고 부른다.

 

이런 사람과 어떻게 지내는지

그의 저서인 ‘고슴도치 길들이기’에 나와 있는 내용을 점검해보자.

우선 항상 남을 지배하려고 하고 컨트롤 하려는 유형을 생각해보자.

그런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 항상 우위에 서려고 한다
- 무엇이 옳은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 변화나 예상치 않은 일을 거부한다

-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남도 그렇게 해주기를 바란다
- 자신의 약점을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 규칙을 잘 지킨다

직원 중에 항상 남보다 위에 있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나이가 많거나 혹은 경력이 많거나

 

혹은 동일한 조건인 경우에도 남보다 위에 서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항상 남에게 명령하고 일을 시키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윗사람이면 큰 문제 없겠지만,

동료나 부하직원 혹은 다른 팀의 사람이라고 한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

● 받아치거나 무조건 들어주지 말라

통제를 하려는 사람들을 받아치면 큰 사건이 발생한다.

통제를 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공격적인 성향이 있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지 않고 싸움이 되거나 나중에 앙갚음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무조건 들어주는 것도 좋지 않다.

 

무조건 들어주게 되면 통제하려는 사람들은 더욱 그 수치를 높이게 되고

통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웃어 넘기도록 해라

남을 지배하려는 사람이 심하게 말할 때,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것이 좋다.

 

지배하는 사람들은 남에게 신경질적으로나 비판적으로 말하는데,

그럴 경우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것이 좋다.

 

받아치게 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비판을 하기 때문이다.

 

회사 내에 보면 이상하리만큼 의심이 많고 항상 비판만을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 있으면 무척 피곤하고 상대하기 싫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고 하면 의심이 많고 비판적인 유형의 사람들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 다른 사람의 실수나 약점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잘 기억한다
-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무척 민감하고 신경질적이다
- 남의 말을 쉽게 믿는 사람을 바보라고 생각한다

- 실수를 지적당하게 되면 쉽게 모욕을 느끼며 그 일을 쉽게 잊지 않고 오래 담아둔다
- 사람들의 진심을 항상 의심하고 다른 뜻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모든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 위의 특성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의심이 많고 비판적인 유형의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항상 남을 의심하고 비판하기 때문에

같이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고 신경질이 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얘기가 아니고 항상 불만과 불평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런 얘기를 계속 듣는다면 누구나 좋지 않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커피 마실 시간에도 술 마실 때도 상사나 동료의 험담을 하고

신문에 난 사람들을 안주거리로 삼아 씹는 일을 즐겨한다.

 

기분이 좋을 때는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 때

그런 비판과 의심이 많은 사람을 접하게 된다면 무척 짜증이 날 수 있다.

그렇다고 하면

어떻게 그런 사람들을 대처할까?

● 분명하고 확실한 태도를 보여줘라

의심이 많고 비판이 많은 사람들은

복잡하고 모호하고 불확실한 것들을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하고 확실한 태도로 말해야 한다.

의심이 많고 비판이 많은 사람에게 요령이나 술수를 부려서는 안된다.

 

그러면 화살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분명하고 확실한 태도로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예의를 지켜라

의심이 많고 비판이 많은 사람에게는 격식있고 예의를 지키는 것이 좋다.

말도 조심스럽게 하고 정중하게 하는게 좋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하게 만들면

마음을 놓게 되고 무언가 의심과 불만을 하지 않게 된다.


(박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