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가이드 ▒

당신이 챔피언! 자신감을 갖자

천하한량 2007. 6. 3. 01:07
초등학교 동창인 의사가 있다.
그 친구는 여기 저기서 다양한 전화를 받는다고 한다.
 
결혼 정보 회사에서 온 전화부터, 은행에서 온 대출 권유 전화까지
하루 수 차례 걸려 올 때도 있다고 한다.
 
그 중 제일 많은 것은 당연히 건강에 대한 문의 전화.
흔히 전화를 해서 물어 보는 것이 머리가 아프다,
 
식욕이 없다, 몸이 쑤신다는 등의 증상을 얘기하고,
무슨 병이 아니냐는 질문이다.
 
이러한 걱정의 대부분은
스트레스에서 기인한 것인데 말이다.

거의 매 달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와서
어디가 아프다, 저기가 아프다고 하소연을 하던 친구 K.
 
한번 직접 보자고 해서 수 개월 만에 만나 본
친구의 얼굴이 많이 변해 있었다.
 
늘 생기가 넘치던 얼굴은 사라지고,
늘 뽀얗던 피부는 조금 검은 색으로 변해 있었다.
 
늘 건강에 대해서 걱정을 하던 친구라 걱정스러운 투로 이야기를 건넸다.
그러자 또 다시 아픈 곳 여기 저기를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너 어디가 문제냐?
너무 건강에 대해 걱정을 해서 그런 거 아니냐?”

글쎄. 나도 잘 모르겠다.
하여간 몇 달 전 우리 팀에 새로운 팀장이 오면서부터 그런 것 같아.
 
아무래도 그 사람이랑 나랑 안 맞는 것 같아.
몸도 여기저기 안 좋아 지는 것 같고
 
요즘은 회사 가기도 싫고 의욕이 없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전임 팀장은 상당 부분 믿고 맡겨 주어서
힘 있게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후임으로 온 현재 팀장이 일일이 일을 챙기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매사에 자신이 없어진 것이 문제였다.
이런 식의 상담을 많이 해 본 의사는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예전에 스스로 키가 작다고 고민을 하던 사람이 있었지.
키에 대한 걱정 때문에 여자를 사귀지도 못하고, 늘 우울해 했어.
 
그런데 어느 날 아주 우연히 지하철에서 주위를 둘러 보니,
자기가 그 지하철에서 키가 제일 큰 거야.”

하하, 그래? 제일 컸다. 다른 승객들이 다 작았나 보지?
아니면 여성 전용 칸에 탄 건가?”

키가 작았던 것은 맞는데,
중요한 것은 늘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
 
둘러 보면 경우에 따라서 그 키로도
제일 크다는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는 걸 깨달은 것이지.”

그 일을 계기로 자신감도 회복하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바뀌었대.”

그만큼 마음 먹기에 따라 사물을 보는 눈이 달라 지며,
마음가짐도 달라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친구 K의 능력은 뛰어 났다.
어떤 상사가 와도 맘에 들어 할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새로운 상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능력과 상관없이 자신감을 잃게 했던 것이다.
 
그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까지 축나게 만든 것이었다.
 
그럼 나도 내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면 되는 거니?
상사가 날 싫어하지는 않겠지?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이겠지?
몸이 아픈 것도 다 그런 걱정들 때문이라는 거지?”

물론이지.
키가 작은 사람도 제일 큰 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넌 실력도 있지. 자신을 갖고 매사에 임해 봐라.
넌 충분히 잘 할 수 있어.”

이런 이야기는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도
가끔씩 해 준다고 한다.
 
놀랍게도 이런 이야기를 듣고 가면
많은 사람들이 맘의 평온함을 되찾는다고 한다.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잔 신경은 쓰지 않게 되는 것이다.
 
사실 무엇을 잘 할 수 있는 비법을 다룬 책도
위와 같은 내용이 대부분이다.
 
영어를 잘 하는 비결, 음식을 잘 하는 비결,
심지어 이성에게 사랑을 받게 되는 비결에도 자신감은 제일의 덕목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 선수는
두둑한 배짱이 트레이드 마크이다.
 
다소 빈약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미국 야구에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해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도 다 자신감에 기인한다.
 
오죽하면 김병현 선수가
월드시리즈를 청룡기 결승전에 비유했을까?

자기 자신에 대해 믿음을 가지자.
보다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
 
늘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해 보자.
자기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숨은 능력이 보이지 않는가?
 
이제부터 힘찬 날의 시작이다.
 
 
(고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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