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혼상제집 ▒

차례 진행 순서

천하한량 2007. 5. 29. 20:10
설 추석 차례상
. 재계(齋戒)
  • 하루 전부터 집안밖을 청소하고 목욕재계하여 차례를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한다.
. 제상과 제구 준비
  • 차례를 드릴 장소를 정하고, 미리 여러 제구를 깨끗이 닦아 준비한다.
 
. 제수(祭需) 준비
  • 주부 이하 모든 가족 구성원이 제수를 준비한다.
. 제복입고 정렬하기
  • 명절날 아침 일찍 일어나 제복을 입고, 제상 앞에 남자들은 오른편() 여자들은 왼편(西), 제주와 주부는 앞에 대체로 연장자 순서대로 선다
. 제상 차리기
  • 먼저 식어도 상관없는 제수를 차린다.
. 신위봉안
  • 고조부모 이하 부모까지(물론 2대조, 3대조 가정에 따라 다름) 순서대로 신주나 지방을 모신다. 산소에서는 절차가 없다.
. 강신(降神 : 신내리기)
  • 주인이 읍하고 꿇어앉아 향을 사르고 강신의 예를 행한다. 그리고 집사가 잔반에 따라 주는 술을 모삿그릇에 나누어 붓고 재배한다. 산소에서는 땅바닥에 한다. 산소에서 차례를 올리는 경우에는 합동 참배를 먼저 후에 신내리기를 한다.  
. 참신(參神:합동참배)
  • 주인 이하 모든 참사자들은 일제히 강림한 신에 대해 절하며 인사드린다.
. 진찬(進饌 : , 국 올리기)
  • 윗대 조상의 신위부터 차례로 올린다.
10. 헌작(獻酌:잔올리기)
  • 제주가 고조부 이하 차례로 술을 가득 올린다. 주부는 차례로 숟가락을 떡국에 걸치고 젓가락을 골라 시접에 걸쳐 놓는다.
11. 유식(侑食:식사 권유)
  • 주인이 주전자를 들어 신위의 잔에 첨작을 참례자 일동이 ~8분간 조용히 부복하거나 양편으로 비껴 시립(侍立) 있는다.
12. 철시복반(撤匙覆飯:수저 걷기)
  • 숭늉 그릇의 숟가락을 거두어 고른 다음 제자리에 놓는다. 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13. 사신(辭神:합동 배례)
  • 신위를 전송하는 절차이다. 참사자 전원은 재배한다. 
14. 신주 들여 모시기
  • 신위를 사당으로 모시는 절차이다. 지방을 사용한 경우에는 태워서 재를 향로에 담는다. 산소에서 제사를 올릴 경우에는 절차가 필요없다.
15. 철상(撤床:제상 정리) 
  • 제사 음식을 제상에서 내려 정리하고 제구와 제기를 정비하여 보관한다.
16. 음복(飮福:음식나누기)
  • 참사자 전원이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음복을 하면 조상들의 복을 받는다는 속신(俗信)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