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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이 눈 오듯 떨어져요

천하한량 2007. 5. 25. 00:13
비듬이 눈 오듯 떨어져요
머리를 감아도 감아도 계속 떨어지는 비듬. 비듬이 생기는 이유를 한방에선 열이 많아 머리의 피부에 공급된 혈액이 마르거나 혈액을 생성하는 기능이 부족해 머리의 피부가 갈라져 떨어져 나와 생긴 것으로 본다. 원인은 우선 스트레스 때문.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간이 나빠진다. 간이 나빠지면 기가 뭉쳐 열을 발생시키는데, 머리 피부에 있는 혈액을 마르게 해 비듬을 생기게 하는 것. 위에 열이 많아 생길 수도 있다. 평소에 몸에 열이 많고 찬물을 마시기 좋아하는 사람이 비듬도 많다.

치료법
스트레스로 인한 비듬일 경우엔 원지, 용안육을 10g씩 1리터 주전자에 넣고 달여서 차같이 끓여 마신다. 위의 열 때문에 생긴 비듬은 열을 식혀주는 치료를 하는데, 생지황 10g을 1리터 주전자에 넣고 달여 마시는 것이 좋다. 혈이 부족해 생기는 비듬에는 당귀, 천궁을 각 10g씩 1리터 주전자에 넣고 달여 차같이 끓여 마신다. 비듬뿐만 아니라 보편적으로 쓰일 수 있는 피부병 고약으로는 광제고가 있다.

음식요법
위에 열이 많아서 생긴 경우엔 부추를 쓴다. 부추는 위열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맑게 해주기 때문. 찬 성질이 강한 대나무잎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생긴 비듬에 효과적. 혈액의 생성 기능을 도와주는 식품으로는 당근, 대추, 굴, 참깨가 좋다.

자료출처 : 광제국한의원 신민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