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퇴치법

건망증 퇴치법

단어나 전화번호, 이름, 약속 등이 기억나지 않는 등 사소한 건망증이 거듭되면 치매가 아닌가 하고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간이 어느 정도 잊어버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연세의대 광주세브란스정신병원 오병훈 교수로부터 기억을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건망증을 퇴치하기 위한 기억력 향상법은 어떤 게 있는지 2회에 걸쳐 알아본다. 기억을 방해하는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주의를 산만하게 한다든지, 계속되는 스트레스나 우울증뿐만 아니라 비활동성도 기억력을 감퇴시키는 원인이다. 또한 영양결핍이나 피로도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며, 집중력을 감소시킨다. 기억력 향상을 위한 일반적인 방법 1. 자신을 신뢰하라. 2. 외우고자 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라. 3. 정말로 외워야마 하는 것에 최대한 집중하라. 4. 주의가 산만하지 않도록 하라. 5. 당황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가져라. 6. 모든 감각 즉 오감(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동원하라. 7.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라. 8. 기억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찾아내 피하도록 노력하라. 9. 가급적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라. 10. 항상 웃고, 좋은 추억을 쌓도록 노력하라. 평소 기록하는 습관 들여야 연세의대 광주세브란스정신병원 오병훈 교수는 "건망증 예방에는 평소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한 건강증진에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기억력 향상법 10 계 1. 기록하는 습관을 들인다. 기억하기 어려운 것들을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 2. 소리를 이용한다. 시간은 자명종이나 타이머를 활용하고, 해야 할 일 등은 자동응답기을 활용해본다. 3. 주위 환경을 바꾼다. 환경을 바꾸어 자기 스스로 변화를 눈치채도록 하면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단서를 제공해준다. 4. 기억하고자 하는 것을 시각화한다. 업무, 수, 단어 또는 불분명한 생각에 대한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의식적으로 창조해내는 것이 좋다.                                  5. 관찰력을 키운다. 보고 듣고  읽은 것의 세부사항에 대해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6. 연상시키는 과정을 활용한다. 머릿속에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연관시키면 새로운 정보를 암기하는데 좋다. 7. 묶어서 구분하는 법을 배운다. 7개보다는 3개의 항목을 외우는것이 훨씬 쉽다. 주로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 등 숫자를 외우는 데 유용. 8. 이야기나 노래를 만들어 익힌다. 서로 연관 없는 항목이라도 묶어서 단순하고 특징적인 이야기나 노래로 만들면 기억하는데 효과적. 9. 반복훈련 및 자기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빨래를 세탁기에 넣은 후 “방금 빨래를 넣었다” 고 말하는 등 이미 한 일을 스스로에게 환기시킨다. 10.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한다. 단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 연세의대 광주세브란스병원 정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