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자료실 ▒

[건강상식] 손발저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천하한량 2007. 5. 24. 23:37
[건강상식] 손발저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  손발저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
     
  
     
  손발저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눌 수 있다. 중추신경계란 대뇌로부
  터 소뇌 중뇌 연수와 척수까지 이르는 커다란 신경덩어리를 말하며  척
  수로터 가지를 뻗어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말초신경이다.
     
  
  손발저림은 일반적으로 말초신경계의  병과 관계가 많다.  특히 말초신
  경 가운데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이
  오며 감각이 둔해진다.
     
  
  말초신경은 우리 몸 전체에 그물처럼 퍼져있고  감각신경, 운동신경 및
  자율신경계로 구성돼 있다.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손발이 저리면서
  운동신경 및 자율신경의 이상도 동반되는데 손발의 근력저하, 대소변장
  애,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환자가 `저릿저릿하다, 따끔거린다, 먹먹하다' 든지 피가
  안통하는 느낌, 손발이  화끈거리거나 시리며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뭔
  가 한겹 덧댄 것 같다는 등 매우 다양하고 막연하게 증상을 호소한다.
  
     
  ▶ 다발성 말초신경병
  
  
  양쪽 손이나 발, 특히 손과 발 모두에 대칭적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는
  다발성 말초신경병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질환의 증상은 마치 장
  갑과 양말을 착용한 것 같이 손바닥과 발바닥의 감각이 둔해지면서 손
  과 발이 저리게 된다.
     
  
  이는 면역이상에 의한 염증성인 경우와 당뇨병, 만성신장질환(신부전)
  등 전신질환에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알코올, 영양결핍, 약물복용 등
  원인이 다양하다.
    

  또 노인의 경우 경미한 만성감각성 말초신경병도 여기에 포함된다. 검
  사는 전기생리학적 방법인 신경전달 검사와 근전도 검사가 있다. 최근
  에는 혈액검사나 신경조직검사를 하기도 한다.
     
  
  ▶ 수근관증후군
  
  
  중년이후,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손저림이 주증상이며 손가락
  과 손바닥에 저림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특히 밤에 심해진다. 손을 많
  이 쓰면 심해지고 손을 흔들거나 털면 잠깐 증세가 좋아진다.
     
  
  이 병은 손목 아래의 인대에서 신경이 압박돼 생기는 것으로 컴퓨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거나 빨래를 쥐어짜는 동작을 반복하는경우 많이 발
  생한다.
     
  
  신경전달검사와 근전도검사, 목척추  이상 검사를 하면 거의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다. 손바닥을 1.5㎝ 정도만 절개한 후 한쪽 손 당 10분이
  면 수술이 가능.
     
     
  ▶ 신경근압박
  
  
  목척추의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나 척추증  등 목뼈의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병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다르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목을 움직이거나 팔을 움직이면 심해진다. 때때로  근력저하가 올 수도
  있으나 정작 뒷목에는 통증이나 저림 등 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컴퓨터단층촬영 등을 통해 디스크여부를 파악한 후 신경압박이 심한 경
  우 수술을 해야 한다.
     
  
  ▶ 과호흡
  
  
  손끝과 발끝 등에 저림증상이 발작적으로 발생한다. 혀, 입술의 저림증
  도 동반되고 손과 발이 경직되며 어지러운 느낌, 불안감등이 주요 증상.
     
  
  발작 때 코와 입에 비닐을 대고 호흡한 공기를 다시 들이마시면 저림증
  을 경감시킬 수 있으며 불안신경증이 동반된 경우 정신과적 치료를  해
  야 한다.
     
  
  ▶ 기타
  
  
  저린 부위와 내용이 애매하며 동시에 머리가 무거운 느낌, 목의 뻣뻣함,
  불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지나친  불안이나 건강에
  대한 우려 등 신경성 질환이 대부분. 정신과적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