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산후 조리 부실하면 평생고생 |
---|
출산 또는 유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산후풍'의 고통을 경험한다. 충분한 영양 섭취와 서양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로 `산후풍' 환자는 오히려 증가 하고 있다. `산후풍'은 산후의 신체적 이상상태를 통칭하는 것으로 한의학에서 표현하는 독특한 질병이다. 주로 요통이나 두통, 신체 일부의 시리고 저린 증상, 어지럼증, 발열, 부 종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며칠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대개는 몇 주 또는 몇 달씩 계속되기도 하며 심지어 수년 간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산후풍'은 출산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장기간 잠복하고 있다가 나이가 들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유산의 경우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산후풍' 의 발병 위험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임신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도 한다. 산후풍은 출산시 과도한 기력의 손실이나 출혈 또는 충분한 배설, 상 처의 회복, 자궁의 수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든지 또는 산후 에 찬바람과 찬기운의 침입, 음식물의 섭취부족, 소화불량, 정서적 불안 정, 격렬한 감정의 변화 등에 기인한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임신 기간 또는 분만 후 건강관리의 차이 때문이다. 치료는 원인과 증상이 개인에 따라 편차를 보이기 때문에 치료방법과 처방이 다르다. 주로 이용되는 처방은 `가미생화탕'과 `가미보허탕', `가 미활락탕' 등이다. 이들 약물은 기혈을 보충해주고 산후 여러 증상을 없애 줘 출산 후 산 모의 건강을 위협하는 `산후풍'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산후풍'은 특히 예방과 치료가 중요한데 치료는 출산일로부터 1주일 또는 10일이 경과한 때부터 시작하며 1개월 이내에 마칠 수 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 반드시 이 시기가 아니더라도 `산후풍'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간혹 민간요법으로 산모에게 돼지족발이나 호박, 잉어, 가물치 등을 복용시키기도 하는데 이들 음식도 환자의 상태와 증상을 감안, 한의사 의 조언에 따라 보조적으로 이용해야 하며 이를 맹신,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를 초래할 수 있다. [출처 : 매일경제] |
'▒ 건강자료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학] 허리를 아프게 하는 병 (0) | 2007.05.23 |
---|---|
[여성건강] 편안한 분만 (0) | 2007.05.23 |
[생활건강] 바보상자 활용방법 (0) | 2007.05.23 |
[여성건강] 여성을 위한 자연분만 (0) | 2007.05.23 |
[건강] 월별/계절별 건강캘린더 (0) | 2007.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