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슴도치에 놀란 호랑이 밤송이 보고 절한다.
고슴도치의 가시에 한번 찔려본 호랑이가 밤송이만봐도 고슴도치인줄 알고 놀란다는 말. 지레 겁먹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 범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라.
(谷無虎先生兎 ) 골(谷)에 호랑이(虎)가 없으면(無) 토끼(兎)를 선생(先生)으로 삼는다. 즉,잘난 이가 없는 곳에서는 그 보다 못난 이가 잘 난 체 한다는 뜻.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一日之狗 不知畏虎) 하루(一日) 강아지(狗)는 호랑이(虎) 두려운(畏) 것을 모른다(不知). 즉,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며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호랑이 개 놀리듯 한다.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두고 겉으로는 아주 위해주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해치려고 할 경우
- 호랑이가 고슴도치를 놓고 하품만 한다.
만만하기는 하지만 자칫 자기가 피해를 입을까봐 섣불리 해치지 못하고 그저 보고만 있다는 의미
- 호랑이가 굶으면 환관도 먹는다.
Hungry dogs will eat dirty pudding.
- 호랑이가 덮치듯 한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갑작스럽게 덮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호랑이가 도둑개 물어간 폭이나 된다.
평소에 꺼림직 하게 여기던 것이 없어져서 매우 시원하다는 뜻
- 호랑이가 삼대 독자를 안다더냐.
(반 : 호랑이도 삼대 독자라면 잡아먹지 않는다.) 사납고 악독한 사람이 처치가 불쌍한 사람의 사정을 봐줄 리가 없다.
- 호랑이 개 어르듯 한다.
겉으로는 비위를 맞추면서도 속으로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
-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不入虎穴 安得虎子) 뜻하는 바를 이루려면 반드시 그에 마땅한 일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당하는 모험과 용기가 필요함을 말한다. Nothing venture, nothing have. Nothing venture, nothing have win. Nought venture, nought have.
- 호랑이 꼬리를 밟은 격이다.
사태가 매우 위험하게 될 경우
- 호랑이 꼬리를 잡은 듯 봄 얼음을 디딘 듯하다.
호랑이 꼬리를 잡은 것같이 매우 위태롭고, 살얼음을 디딘 것 같이 매우 불안하다는 의미
- 호랑이 날고기 먹는 줄 모르나.
다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굳이 숨어서 할 필요가 없다
- 호랑이 잡고 볼기 맞는다.
힘들여 장한 일을 하고도 도리어 벌을 받는다
- 호랑이는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훌륭하고 어진 사람은 아무리 구차하게 살더라도 결코 부정한 짓으로 살지 않는다
- 호랑이는 평소에 발톱을 감춘다.
평소에 자신의 무장한 상태를 보여서는 안된다는 의미
-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이다.
까마득해 종잡을 수 없는 옛날
- 호랑이더러 날고기를 봐달란다.
귀중한 물건을 염치도 예의도 모르고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지켜달라고 하면 도리어 더 크게 잃게 될 뿐이라는 말
- 호랑이도 고슴도치는 못 잡아먹는다.
약자도 자기 무장을 철저히 하고 있으면 강자가 감히 공격하지 못한다
- 호랑이도 곤하면 잔다.
일이 잘 안되고 실패만 거듭할 때는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말
- 호랑이도 새끼가 열이면 스라소니를 낳는다.
자식이 많으면 그중 신통찮은 자식도 있다
- 호랑이도 시장하면 가재를 잡아먹는다.
부유하게 사는 사람도 굶주리게 되면 아무것이나 가리지 않고 먹는다는 뜻
- 호랑이도 자식 난 골에는 두남둔다.
짐승도 제 새끼를 사랑하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는 말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어떠한 자리에 때마침 화제에 오른 사람이 나타난다는 뜻. Talk of the devil, and he is bound to appear. Talk of the devil, and he'll either come or send. Talk of the devil, and he will appear. To mention the wolf's name is to see the same.
- 호랑이도 제 새끼는 안 잡아먹는다.
일반적으로 자기가 부리고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일은 있어도 해롭게 하는 일은 없다
- 호랑이도 토끼를 잡으려면 뛰어야 한다.
부지런히 일을 해야 먹고 살 수가 있다는 뜻
- 호랑이를 그린 것이 개처럼 되었다.
처음부터 너무 큰 것만 욕심내다가 나중에 실패하면 도리어 망신만 당하게 된다
- 호랑이 무서워 산에 못 갈까.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 방해물이 나타났다고 중단 할 수 없다
- 호랑이 보고 창구멍 막기.
위험이 눈앞에 닥쳐서야 바쁘게 서둘러 댐을 일컫는 말.
- 호랑이 본 놈 문구멍 막듯 한다.
위험이 눈앞에 닥쳐서야 다급하게 막으려 한다
- 호랑이 새끼는 산에서 커야 하고 사람 새끼는 글방에서 커야 한다.
자식은 어떻게 해서라도 공부를 시켜야 장차 훌륭하게 될 수 있다는 말
- 호랑이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다.
When the cat's away, the mice will play.
- 호랑이 안 잡았다는 옛 늙은이는 없다.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아주 용감했다고 자랑한다
-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험한 지경에서도 정신을 똑똑히 차리고 침착하게 행동하면 빠져나올 수 있다
- 호랑이에게 물려갈 줄 미리 알면 누가 산에 가나.
화를 당할 줄 알면서도 그 일을 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는 뜻
- 호랑이 차반이다.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을 때 하는 말
- 배고픈 호랑이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
Beggars must be no choosers. Beggars should be no choosers. Never look a gift horse in the mouth.
-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 표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 표사유피 인사유명(豹死留皮 人死留名)
-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사람은 살아 생전에 훌륭 한 일을 하여서 후세에 빛나는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말. He who leaves the fame of good works after him does not die.
- 산 호랑이 눈썹 찾는다.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을 구하려고 함
- 산 호랑이 눈썹도 그리울 게 없다.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고 풍부하여 부족함이 없다
- 새벽 호랑이.
세력을 잃고 물어나게 된 신세
- 여우를 만나려다 호랑이를 만난다.
Out of the frying pan into the fire.
- 자는 호랑이 코침 주기.
- 자는 호랑이 불침 놓기.
크게 재앙을 당하거나 혼이 날 줄 모르고 공연히 건드린다 Let sleeping dogs lie. Wake not a sleeping lion.
- 범가는데 바람간다.
언제나 떨어지지 않고 함께 다닌다
- 범 나비 잡아먹듯.
먹은 듯 만 듯 할때
- 범의 어금니.
매우 요긴하게 사용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사납기는 새끼 가진 범이다.
호랑이의 모성애를 빚대 사나운 사람을 비유하는 말
-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 보다 무섭다는 뜻으로 갖가지 호환(虎患)에도 벼슬어치들의 횡포가 없으면 살 만한 곳이라는 한여인의 사연을 듣고 공자가 한 말
- 기호지세(騎虎之勢)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 즉, 중도에서 그만 둘 수 없는 형세
- 호가호위(狐假虎威)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린다는 뜻으로 남의 권세를 빌어 위세를 부림의 비유
- 호계삼소
이야기를 깊게 나누다가 평소의 규칙을 어겼을 때 쓰는 말로 옛날 한 법사가 손님을 보내며 호랑이가 있는 계곡을 지나가는 것도 모르다가, 나중에 이를 깨닫고 박장대소했다는 데서 유래
- 호랑지국(虎狼之國)
호랑이와 승냥이의 나라라는 뜻으로, 포악한 나라를 이르는 말. 보통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나라를 일컫는다
-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 용호상박(龍虎相搏)
용과 호랑이가 서로 싸운다는 뜻으로 두강자끼리 서로 다투는 경우
- 호거용반(虎踞龍盤)
범이 걸터앉고 용이 서리는 듯한 웅장한 산세를 일컫는 말로 매우 위세가 있는 모양
- 호부견자(虎父犬子)
호랑이 아비에 개새끼라는 뜻으로 잘난 아버지에 비해 못난 자식을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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