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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군자(博物君子)
모든 사물에 능통한 사람. - 박이부정(博而不精)
널리 알기는 하나 자세히 알지는 못함.
- 박장대소(拍掌大笑)
손바닥을 치면서 크게 웃음 - 박지약행(薄志弱行)
뜻과 행실이 약하여 어려움을 견디지 못함. - 반계곡경(盤溪曲徑)
정당하고 평탄한 방법으로 하지 아니하고 그릇되고 억지스럽게 함을 이르는 말. - 반면교사(反面敎師)
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르침을 얻음을 이르는 말 - 반면지교(半面之交)
교제한 것이 얼마 되지않은 사이를 말한다. [일면의 교제] [반면의 면식] 이라고도 한다. - 반목질시(反目嫉視)
서로 눈을 흘기며 미워함. - 반문농부(班門弄斧)
실력도 없으면서 함부로 덤빈다는 뜻. - 반복무상(反覆無常)
언행을 이랬다 저랬다 하여 종잡을 수 없음.
이런 사람을 반복소인이라 한다. - 반식재상(伴食宰相)
실력이나 재능이 모두 부족한 장관, 무능한 관료를 뜻함. - 반의지희(斑衣之戱)
지극한 효성 - 반 포(反 哺)
자식이 커서 부모를 봉양함을 말함. (자오반포) - 반포보은(反哺報恩)
- 반포지효(反哺之孝)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지극한 효성을 가리키는 말.
자식이 자라서 부모를 봉양함.상세설명보기 - 발본색원(拔本塞源)
폐단의 근본을 아주 뽑아버려 다시 고치려는 뜻. - 발분망식(發憤忘食)
일을 이루려고 끼니조차 잊고 분발 노력함 - 발췌초록(拔萃抄錄)
여러 속에서 뛰어난 것을 뽑아 간단히 적어둔 것. - 방약무인(傍若無人)
언행이 방자하고 기탄없는 것. 몹시 거만하고 무례함. - 방휼지세(蚌鷸之勢)
도요새가 방합을 먹으려고 껍데기 속에 주둥이를 넣는 순간 방합이 껍데기를 닫아 버려 결국 서로 다투는 형세가 된다는 말.
서로 물러섬이 없이 맞서서 다투는 판세. 적대하여 버티고 양보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 곧 어금버금한 형세.
- 방휼지쟁(蚌鷸之爭)
방휼지세로 다투는 일. 배반낭자(杯盤狼藉)
술잔과 접시가 마치 이리에게 깔렸던 풀처럼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는 뜻.
- 배수지진(背水之陳)
물을 등지고 적과 싸울 진을 치는 진법.위험과 죽음을 무릅쓰고 필승을 기하여 싸운다는 뜻.- 배은망덕(背恩忘德)
은혜를 잊고 도리어 배반함- 백가쟁명(百家爭鳴)
많은 학자나 논객이 활발히 논쟁하는 일- 백골난망(白骨難忘)
죽어도 잊지 못할 큰 은혜를 입음- 백귀야행(百鬼夜行)
여러 가지 요괴가 줄지어 밤의 어둠속에서 걸어다닌다는 뜻.- 백금택목(白禽擇木)
현명한 새는 나무를 골라서 머문다는 말.- 백년가약(百年佳約)
부부가 되어 한평생을 함께 살자는 아름다운 약속- 백년대계(百年大計)
먼 뒷날까지 걸친 큰 계획- 백년하청(百年河淸)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가망이 없다는 뜻. 원뜻은 황하수는 백년이 지나도 맑지 않다는 말에서 나왔음.- 백년해로(百年偕老)
부부가 화합하여 함께 늙도록 살아감- 백두여신(百頭如新)
진실한 精(정)이 아쉽다. 흰머리가 될 때까지 교제하여도 서로의 마음이 통하지 않는다면 갓 안 사람과 같다는 것.- 백락일고(伯樂一顧)
남이 자기의 재능을 알아 주무로극진히 대우함.- 백마비마(白馬非馬)
(백마는 말이 아니다)라는 말로, 억지 논리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백면서생(白面書生)
글만 읽고 세상 물정에는 어두운 사람.-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눈으로 직접보고 행동하라. 설명을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실제로 보는 것이 좋다는 말. 백은 [수가 많다.] 는 뜻이다.- 백 미 (白 眉)
많은 것 중에 가장 뛰아난 것.- 백발백중(百撥百中)
여러 화살을 쏘아서 이것을 모두 명중시키는 것. 바꾸어서 계획이나 예상 등이 모두 적중하는 것을 말한다.- 백발삼천장(白髮三千丈)
머리가 몹시 세었다는 것을 과장한 말로, 즉 늙은 몸의 서글픔을 표현한 것임.- 백수북면(白水北面)
재능도 인덕도 없는 사람은, 노인이 되어도 남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는 뜻.- 백수풍진(白首風塵)
늙바탕에 겪는 세상의 어지러움이나 온갖 곤란.- 백아절현(伯牙絶絃)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어 버렸다는 뜻으로, 자기를 알아 주는 절친한 벗, 즉 지기지우(知己之友)의 죽음을 슬퍼함을 이르는 말- 백안시(白眼視)
업신여기거나 냉대하여 흘겨봄- 백약지장(百藥之長)
백 가지 약 중에 으뜸이라는 뜻으로, 술을 좋게 이르는 말- 백의종군(白衣從軍)
벼슬을 하지 않고 군대일에 복무함.- 백이숙제(伯夷叔齊)
백이와 숙제는 중국 은(殷)나라의 처사(處士)로 백이는 숙제의 형이다.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은나라를 치려는 것을 이들이 말려도 안 들으므로, 수양산(首陽山)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어 먹고 살았다고 한다.상세설명보기 - 백전노장(百戰老將)
여러 차례 큰 싸움을 치른 늙은 장군이란 뜻이니, 세상 일에 경험이 많아 당해 내지 못하는 일이 없는 사람을 말함.- 백전백승(百戰百勝)
연전연승 하는 것 보다도 싸우지 않고 적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이 최상의 방책이라는 손자 병법(孫子兵法)의 내용.- 백절불굴(百折不屈)
수차 꺾어도 굽히지 않음.- 백절불요(百折不橈)
백번 쓰러져도 굽히지 않고 처음 먹은 뜻을 완수하기에 힘씀. 백절불굴.- 백중지간(伯仲之間)
우열이 없는 사이를 일컫는다.
- 비 : 난형난제(難兄難第) -상세설명보기 - 백중지세(伯仲之勢)
우열(優劣)의 차이가 없이 엇비슷함을 이르는 말. 伯仲之間(백중지간)- 백척간두(百尺竿頭)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이름- 백팔번뇌(百八煩惱)
불교에서 쓰는 말.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일백 여덟 가지 번뇌를 말함.백화난만(百花爛漫)
온갖 꽃이 피어서 아름답게 어우러짐.
- 백화제방(百花齊放)
온갖 꽃이 일시에 핀다는 뜻으로, 갖가지 학문이나 예술이 함께 성함의 비유
■ 버 ■■■■■
- 번문욕례(繁文縟禮)
규칙·예절 따위가 지나치게 형식적이어서 번거롭고 까다로움- 번문욕례(煩文縟禮)
번거롭고 까닭이 많은 예문을 말함.- 벌제위명(伐齊爲名)
어떠한 일을 하는 체하면서 사실은 다른 일을 함.- 법 삼 장 (法 三 章)
간단명료한 법률. 살인. 상해. 도둑만을 처벌하는 불과 세 가지 법률밖에 없다는 것이며, 법률이 대단히 간략하다는 것.- 법원권근(法遠拳近)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는 말.
■ 벼 ■■■■■
- 변화무쌍(變化無雙)
더없이 변화가 많거나 심하여 서로 견줄 만한 것이 없음.- 별무장물(別無長物)
장물(長物)이란 쓸데없는 물품.<별로 장물없음>은 쓸데없는 물품은 일체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병가상사(兵家常事)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일은 흔한 일이므로, 지더라도 낙담하지 말라는 말- 병귀신속(兵貴神速)
군대는 신속하여야 한다. 용병은 적이 대응하는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신속히 행동하는 것이 첫째이다. 작전은 신속하게 하여야 한다는 것.- 병염사위(兵厭詐爲)
싸움에는 것짓말도 통한다. 군사, 전쟁에는 사기술이나 모략이 있게 마련이라는 것.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적을 속이는 것을 주저해서는 않된다.- 병입고황(病入膏황)
불치병(不治病)을 이름. 고대의 중국의학에서는 사람의 신체에 고(膏)와 황(황)이라는 장소가 있어 여기에 병이 들어가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에서 [병 고황에 들어가다.]는 말이 생겼다.
■ 보/뵤 ■■■■■
- 보거상의(輔車相依)
서로 돕고 서로 의지한다는 말.- 보졸지불여근(補拙之不女勤)
겸손하다. 정직하게 근무함으로써 서툰 것을 보충한다는 것. 겸손의 뜻도 된다.- 복배지수(覆盃之水)
엎지른 물.다시 수습하기 어렵다는 뜻.-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다는 뜻으로, 한 번 헤어진 부부는 다시 결합할 수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복수불수(覆水不收)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음.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복심지우(腹心之友)
마음이 맞는 극진한 친구 사이를 이름.- 복차지계(覆車之戒)
먼저 간 수례가 엎어진 것을 보고 경계를 한다는 말.- 본말전도(本末顚倒)
일의 주된 것과 지엽적인 것이 서로 바뀜- 본제입납(本第入納)
본집으로 들어가는 편지라는 뜻으로, 자기 집에 편지 겉봉에 웃어른의 이름 대신 자기 이름을 쓰고 밑에 붙여쓰는 말.
■ 부/뷰/브 ■■■■■
- 부 마 (駙 馬)
임금의 사위- 부량자력(不量自力)
자기의 힘을 알지못함. 자기의 역량(力量)을 재지 않는다. 자기를 모른다는 뜻이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사실에 임해서 진실을 탐구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부부유별(夫婦有別)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야 한다- 부신입화(負薪入火)
섶을 지고 불에 뛰어 듦. 곧, 자기가 짐짓 그릇된 짓을 하여 화를 더 얻음을 뜻함.- 부위부강(夫爲婦綱)
아내는 남편을 섬기는것이 근본이다- 부위자강(父爲子綱)
아들은 아버지를 섬기는것이 근본이다- 부전자전(父傳子傳)
대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함- 부중생어(釜中生魚)
솥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오래 계속되지 못할 일을 비유함.
- 부중지어(釜中之魚)
가마솥 안에 든 물고기란 뜻으로, 목숨이 위급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부지기수(不知其數)
너무 많아서 그 수효를 알 수가 없다는 뜻.- 부창부수(夫唱婦隨)
남편이 창을 하면 아내도 따라 한다. 남편의 뜻에 아내는 좇는다. 여필종부.- 부화뇌동(附和雷同)
아무 비관없이 타인의 설에 덩달아 좇음.- 부형청죄(負荊請罪)
자기 잘못을 뉘우친다. 등에 가시 나무를 짊어지고 사람을 방문하여 이 가시 나무로 때려서 처벌해 주기를 원하는 것.- 북창삼우(北窓三友)
거문고.술.시의 세 가지.- 분골쇄신(粉骨碎身)
힘을 다하고 고생하며 일하는 것.- 분기충천(忿氣沖天)
분한 마음이 하늘을 찌를 듯이 대단함.- 분서갱유(焚書坑儒)
진시황이 책을 불에 태우고 유학자를 파묻어 죽인 일.- 불가사의(不可思議)
상식으로는 헤아려 알 수 없음- 불감생심(不敢生心)
힘에 부쳐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함- 불공대천지수(不共戴天地讐)
한 하늘에서 더불어 살 수 없는 원수.- 불구대천(不俱戴天)
같은 하늘 밑에서 살수 없다는 것. 즉 어버이의 원수를 말함.- 불구대천지수(不俱戴天之 )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원수라는 뜻으로, 곧 반드시 죽어야 할 원수를 일컫는 말- 불립문자(不立文字)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이심전심- 불면불휴(不眠不休)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조금도 쉬지 않고 내쳐 애써 일함의 뜻- 불문가지(不問可知)
묻지 않아도 가히 알 수 있음.- 불문곡직(不問曲直)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일을 처리함- 불벌부덕(不伐不德)
자기의 공적을 뽐내지 않음.- 불요불굴(不撓不屈)
한번 결심한 마음이 흔들거리거나 굽힘이 없이 억셈. 어떤 일에도 좌절않는다. 곤란한 상황에 빠져도 굴하지 않는 것.- 불원천리(不遠千里)
천리를 멀다 아니하고 찾아오다.- 불입호혈 부득호자(不入虎穴 不得虎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고는 호랑이새끼를 잡을 수 없다는 뜻으로, 모험을 하지 않고는 큰 일을 할 수 없다는 말. 위험을 무릅쓰고 성취한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는 모든 일을 성공하지 못한다는 뜻이지만, 중국에서는 현재 고생스러운 실전을 겪음으로써 비로소 진실한 인식에 도달한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 [상세 설명 ] - 불철주야(不撤晝夜)
밤 낮을 가리지 않음- 불초지부(不肖之父)
어리석은 아버지- 불치하문(不恥下問)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음.- 불편부당(不偏不黨)
어느 쪽에도 붙지 않고 고결한 태도.- 불폐풍우(不蔽風雨)
집이 헐어서 바람과 비를 가리지 못함.- 불 혹 (不 惑)
미혹(迷惑)하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나이 마흔 살을 일컫는 말붕당(朋黨), 붕당정치(朋黨政治)
붕당이란 붕(朋)과 당(黨)의 합성어로서 붕은 같은 스승 밑에서 의리(義理)인 도를 동문수학하던 무리를 말하며, 당은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모인 집단을 지칭.
- 붕우유신(朋友有信)
벗과 벗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 붕우책선(朋友責善)
친구는 서로 착한 일을 권한다. 참다운 친구라면 서로 나쁜 짓을 못하도록 좋은 일로 이끌어야 된다는 말.- 붕정만리(鵬程萬里)
앞길이 양양함.
■ 비 ■■■■■
- 비견계종(比肩계踵)
혼잡하다는 뜻. 어깨가 서로 스치면 발이 부딪칠 정도라는 것에서 많은 사람들이 혼잡하게 있다는 말이다. 또 뒤를 이어서 계속적으로 그침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비명횡사(非命橫死)
뜻밖의 재난이나 사고 따위로 죽음- 비몽사몽간(非夢似夢間)
꿈인지 생시인지 알수 없는 어렴풋함- 비방지목 (誹謗之木)
남을 헐뜯어 책망하는 나무. 정치에 불만이 있으면, 그 기둥에 불평이나 불만을 써붙여, 임금이 보게 하는 나무를 말함.
- 비분강개(悲憤慷慨)
슬프고 분해 마음이 북받침.- 비불외곡(臂不外曲)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뜻.- 비비유지(比比有之)
드물지 않음- 비육지탄(脾肉之嘆)
성공할 기회를 잃고 공연히 허송세월만 보냄을 탄식하는 말. 영웅이 때를 만나지 못하여 싸움에 나가지 못하고 넓적다리에 헛된 살만 쩌 가는 것을 한탄 한다는 말에서 나옴.- 비일비재(非一非再)
한두 번이 아님- 비조(鼻祖)
어떤 일을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 또는 모든 사물의 시초.
- 빈계사신(牝鷄司晨)
암탉이 새벽을 알리는라고 운다는 뜻.
곧 여자가 남편을 업신 여겨 집안 일을 마음대로 처리함을 이르는 말.
- 빈이불원(貧而不怨)
가난하면서도 남을 원망하지 않는다는 뜻.- 빈자다사(貧者多事)
가난한 사람은 일이 많다는 뜻.- 빈자일등(貧者一燈)
불전에 바치는 가난한 사람의 정성 어린 한 등이 부자의 만 등보다 낫다는 뜻으로, 물질의 많고 적음보다 정성이 소중함을 비유한 말- 빈천지교(貧賤之交)
가난할 때 사귄 잊지 못할 벗.- 빈천지교불가망(貧賤之交不可忘)
가난하고 어려운 때 사귄 친구는 언제까지나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 빙공영사(憑公營私)
관청이나 공공의 일을 이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꾀함.빙자옥질(氷姿玉質)
얼음같이 차갑고 옥같이 깨끗한 바탕.
얼음같이 맑고 깨끗한 살결과 아름다운 자질.
용모와 재주가 모두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
- 지나가는人(?) 님 문의.-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둘이 서로 어긋나 용납치 못한다는 뜻.- 빙탄지간(氷炭之間)
둘이 서로 어긋나 맞지 않는 사이.- 배수지진(背水之陳)
반포보은(反哺報恩), 반포지효(反哺之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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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형난제(難兄難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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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형난제(難兄難弟) 難 : 어려울 난 兄 : 맞 형 弟 : 아우 제 [동의어]伯仲之間(백중지간) [유사어]春蘭秋菊(춘란추국), 莫上莫下(막상막하), 雙璧(쌍벽) [출전]<世說新語(세설신어)> 누구를 형이라 아우라 분간하기 어럽다는 뜻으로, 두 사물이 서로 엇비슷하여 분간하기려움. 양산군자로 유명한 후한 말의 진식(진식-104∼187)은 태구의 현령이라는 적은 녹봉을 받고 있으면서도, 그의 아들 진기와 진심과 아울러 <세 군자>라고 불려져, 그 덕망과 소문이 상당히 높았다. 어느 때 손님이 진식의 집에서 머문 일이 있었다. 진식은 진기와 진심 형제에게 밥을 지으라고 명령하고서, 그 손님과 토론에 열중하고 있었다. 형제는 밥을 짓기 시작했는데, 아버지와 손님의 토론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동안, 거기에 열중하여 찌는 바구니 밑에 채롱을 까는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쌀이 모두 솥안에 떨어지고 말았다. 아버지가 "밥은 다 되었느냐 ?" 라고 말하는 바람에 당황하여 보니 죽이 되어 있었다. 형제가 무릎을 꿇고 그 사실을 말하자. 아버지가 "그래서 너희들은 우리들이 얘기하고 있던 것을 조금이라도 외우고 있느냐 ?" 하고 묻자, "네, 대체는 알고 있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놀랍게도 그 요점을 잡아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진식은 빙그레 웃으면서, "확실하구나. 그러면 죽이라도 좋으니 사과할 필요는 없다." 고 했다. 이이야기는 [세설신어]의 숙혜편에 수록되어 있고, 방정 편에도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진식이 친구와 함께 떠나기로 약속한 일이 있었다. 정오에 떠나자고 약속했는데, 시간이 되어도 친구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식이 먼저 출발했다. 그 뒤에서 친구가 찾아와서, 문밖에서 놀고 있는 진기에게 아버지의 일을 물었다. 진기가 "아버지는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리지 다가, 오시지 않아서 먼저 떠나셨습니다." 라고 말하자, 친구는 화가 나서, "사람과 약속을 해놓고서 혼자서 먼저 떠나버린다는 것은 어쩐 일인가 ?" 라고 말하자, 진기가 말했다. "당신은 아버지와 정오에 만나자고 약속하신 것이죠 ? 그런데도 정오에 오시지 않은 것은 신의에 관계되는 일이 아닙니까 ? 또 아들을 보고 아버지의 욕을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 아닙니까 ?" 친구는 그가 닦아세우는 바람에 몹시 부끄럽게 생각하여, 수레에서 내려 사과하려고 했지만 진기는 그를 상대도 하지 앉고서 대문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것을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하며, 이 진기의 아들인 진군 역시 주재로, 뒤에 위문제 조비에게 벼슬하여 사공과 재상이 되어, 구품 관인법을 입법한 일도 널리 알려져 잇다. 이것은 진군이 어릴 때의 이야기다. 한번은 숙부인 진심의 아들인 진충과 서로 자기아버지의 공적과 덕행을 논하여 우열을 다투었는데 도무지 결말이 나지 않아서 할아버지인 진식에게 결정을 구하였다. 그러자 진식은 말했다. "원래 형이라고 하기도 어렵고 동생이라고 하기도 어렵구나." 난형난제란 형제가 다같이 우열을 결정하기 어려운 뜻에서 변하여, 두 가지 사물이 그 우열을 결정할 수 없을 때의 뜻으로 사용된다. |
반포보은(反哺報恩)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것. 자식이 커서 부모를 봉양하는 것. [ 참고 ] 박효관 시조 '교훈가' 감상 : 까마귀의 반포의 효를 인간은 본받아야 한다고 노래한 시조이다. 주제 : 효심 뉘라셔 가마귀를 검고 흉(凶)타 하돗던고. 반포보은(反哺報恩)이 긔 아니 아름다온가. 사람이 저 새만 못함을 못내 슬허하노라. 반포지효(反哺之孝) 까마귀는 새끼가 자란 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 함. 그리하여 까마귀를 반포조(反哺鳥)라 함. 자오반포(慈烏反哺)에서 反哺라는 말이 나옴. 자식이 부모의 은혜를 갚는 일. 출전 : [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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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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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 You can't achieve anything if you don't cry. 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를 잡지 모험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M: I wish I could learn English in America. M: 미국에 가서 영어를 배우고 싶어. W: So, why don’t you go there? W: 그래? 그럼 가. M: I don’t know anybody in America. That’s why I am afraid to go there. M: 근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두려워. W: Oh, come on!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W: 으이그, 호랑이 굴엘 가야 호랑이를 잡지. ventured : 모험하는, 투기적인 wish : 소원하다 불입호혈 부득호자 (不入虎穴 不得虎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호랑이를 잡을 수 없다. 즉 모험을 하지 않고서는 큰 일을 해낼 수 없다는 뜻. 출전은 後漢書. 후한의 반초는 흉노족을 토벌한 장수로 유명. 그 중에서도 이 故事가 생긴 근거가 된 싸움이 가장 유명한데, 겨우 36명만을 데리고 선선국에서 흉노족을 대파한 싸움이었다. 반초는 명제때 선선국에 사신으로 가있었는데 처음에는 선선국의 왕은 반초일행 36인을 아주 극진하게 대접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 박대하기 시작했는데, 반초가 부하에게 명하여 알아본 결과 가까이에 흉노족이 수백명의 군대를 이끌고 와있었던 것. 선선국의 국왕은 멀리 있는 한나라에 기대느니 가까이에 있는 흉노에 의지하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이에 반초는 즉시 일행에게 `즉시 흉노족을 습격하자, 호랑이굴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호랑이를 잡을 수는 없는 법이다.'라고 말하고는 흉노의 군사를 모두 섬멸해 버렸다고 한다. |
빙자옥질(氷姿玉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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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자옥질(氷姿玉質) 얼음같이 차갑고 옥같이 깨끗한 바탕. 얼음같이 맑고 깨끗한 살결과 아름다운 자질. 얼음같이 투명한 모습과 옥과 같이 뛰어난 바탕. 용모와 재주가 모두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 '매화(梅花)'의 이칭(異稱) 계절을 나타내는 말로도 쓰임. 충신 또는 국화. [참고] 고종 때 안민영 시조 '매화사' 중 빙자옥질(氷姿玉質)이여 눈 속의 네로구나 가만이 향기(香氣) 노아 황혼월(黃昏月)을 기약(期約)하니, 아마도 아치고절(雅致高節)은 너 뿐인가 하노라. (풀이) 얼음같은 자태와 옥같은 바탕이여, 눈 속에 핀 네로구나 가만히 향기를 풍겨 황혼의 달을 기약하니 아마도 우아한 풍치와 고고한 절개는 너뿐인가 하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