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왕실록 ▒

世祖 17卷 5年 9月 16日 (乙未) 001 / 영중추원사 이계전의 졸기

천하한량 2007. 3. 23. 02:44

世祖 17卷 5年 9月 16日 (乙未) 001 / 영중추원사 이계전의 졸기


○乙未/領中樞院事李季甸卒。 停朝市二日, 官庀葬事, 賻米豆幷七十石、紙一百卷。 季甸, 韓山君之孫也。 性寬厚, 氣宇恢洪。 少登第, 選入集賢殿, 累遷承政院都承旨。 參靖難、佐翼功臣。 有子三, , , 。 諡文烈, 博聞多見 ‘文’, 秉德尊業 ‘烈’。

세조 17권 5년 9월 16일 (을미) 001 / 영중추원사 이계전의 졸기


영중추원사(領中樞院事) 이계전(李季甸)이 졸(卒)하니, 조회와 저자를 2일 동안 정지하고, 관청에서 장사(葬事)를 맡아서 처리하고, 쌀·콩 아울러 70석(石)과 종이 1백 권(卷)을 부의(賻儀)로 내렸다. 이계전(李季甸)은 한산군(韓山君) 이색(李穡)의 손자인데, 성품이 관후(寬厚)하고 기개와 도량이 넓고 컸다. 젊어서 과거(科擧)에 올라 집현전(集賢殿)에 뽑혀 들어갔으며, 여러 번 승진하여 승정원 도승지(承政院都承旨)가 되었고, 정난 공신(靖難功臣)과 좌익 공신(佐翼功臣)에 참여하였다. 아들이 셋 있으니, 이우(李堣)·이파(李坡)·이봉(李封)이었다. 시호(諡號)가 문열(文烈)이니, 사물(事物)을 널리 듣고 아는 것이 많은 것이 문(文)이고, 덕을 지키고 업(業)을 높인 것이 열(烈)이다.

【원전】 7 집 348 면

【분류】 *인물(人物) / *왕실-의식(儀式) / *왕실-사급(賜給) / *인사(人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