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월 봉 (李穀 1298 ~ 1351) 흰 구름은 은하수를 가리고 달 속은 계수나무 꽃으로 가득하네 높은 산봉우리에 달이 걸리니 산은 높고 또 높아 산 그림자가 발끝에까지 와 닿는구나 숨은 시흥(詩興)이 맑은 밤에 저절로 일어나 높은 소리로 읆어보니 저녁 노을 보기 부끄럽구나 불사약 훔친 항아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바람과 이슬에 가느다란 강이 젖겠네 항아(姮娥):남편의 불사약을 흠쳐 달에 가서 산다는 절설 속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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