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각 주인에게 제증하다[題贈延曦閣主人] |
노인성 아래서 잠깐 동안 소요하니 / 老人星下暫浮由
자라 등의 신산이라 백척의 누대로세 / 鰲背神山百尺樓
상전벽해 잠깐이란 이상한 일 아니거니 / 桑海須臾非異事
머지않아 말을 타고 영주를 지날 걸세 / 卽看騎馬過瀛洲
[주D-001]자라 등의 신산[鰲背神山] : 발해의 동쪽에 산이 있어 물결을 따라 오락가락하므로 상제(上帝)는 서극(西極)으로 흘러갈까 두려워하여 거오(巨鰲) 열다섯 마리로 하여금 머리를 쳐들고 등에 이게 하였다고 함. 《列子 湯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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