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의 유허비[尤齋遺墟碑] |
길 가는 사람들도 단비 앞에 말 내리니 / 行人下馬短碑前
김환심의 집에서 옛 자취를 전해오네 / 金煥心家舊躅傳
귤림에 잔 올려 심사를 밝혔으니 / 一酌橘林明志事
생강 심던 그 해는 지금도 눈물짓네 / 至今彈淚種薑年
[주C-001]우재의 유허비[尤齋遺墟碑] : 우재는 송시열(宋時烈)의 호. 송시열이 숙종 15년(1689)에 제주로 귀양을 갔는데 그곳에 세워진 비에 대한 시이다.
[주D-001]귤림에……밝혔으니 : 송시열이 그의 아우와 손자에게 글을 주어 귤림서원(橘林書院)에 고하게 한 일. 이 서원은 충암(沖菴) 김정(金淨), 규암(圭菴) 송인수(宋麟壽),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 동계(桐溪) 정온(鄭蘊)을 향사하는 곳으로 숙종 21년(1695)에 송시열을 배향하였다. 《宋子大全 年譜 卷十一》
[주D-001]귤림에……밝혔으니 : 송시열이 그의 아우와 손자에게 글을 주어 귤림서원(橘林書院)에 고하게 한 일. 이 서원은 충암(沖菴) 김정(金淨), 규암(圭菴) 송인수(宋麟壽),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 동계(桐溪) 정온(鄭蘊)을 향사하는 곳으로 숙종 21년(1695)에 송시열을 배향하였다. 《宋子大全 年譜 卷十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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