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謝菊) 2수 |
일백이라 예순 세 종 품목도 하 많은데 / 百六十三多品第
학령이 종경에는 무리 중에 첫째로세 / 鶴翎終竟出群雄
무너진 담 깨진 벽이 안색을 돋보이니 / 頹垣破壁生顔色
금 바람 옥 이슬에 뜻을 얻어 내노라네 / 得意金風玉露中
하루아침 부자 되니 기쁨이 이럴 수가 / 暴富一朝大歡喜
꽃송이 하나 하나 황금구 이 아닌가 / 發花箇箇黃金毬
가장 고담한 곳에 무르녹고 빛난 상은 / 最孤澹處穠華相
봄 마음 바꿀세라 가을 추위 대항하네 / 不改春心抗素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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