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을 내려와서의 제문[下壇祭文] |
자욱이 뭉친 저 혼이여 / 有渰者魂
맺혀맺혀 못 오르니 / 鬱而不上
저녁 조수(潮水) 새벽 썰물 / 昏潮曉汐
아득아득 몇 만년을 / 萬古況冥
솟아 날고 굽어 서리니 / 夭矯蟠屈
뉘 더불어 도창(導暢)하리 / 誰與導暢
예로부터 주식(酒食)이란 / 維酒維食
배불리고 즐기는 것 / 昔所飽嗜
화풍(和風)으로써 마시고 / 歠以和風
화기(和氣)로써 밥을 지어 / 餐以協氣
함께 태화에 감싸이면 / 同囿太和
거의 뉘우침 없으리라 / 庶無祗悔
'▒ 완당김정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중회 묘표(朴仲恢墓表) (0) | 2007.03.09 |
---|---|
부인 예안 이씨 애서문[夫人禮安李氏哀逝文] (0) | 2007.03.09 |
남해신에 올리는 제문[祭南海神文] (0) | 2007.03.09 |
중모 숙부인 정씨 제문(仲母淑夫人鄭氏祭文) (0) | 2007.03.09 |
가야산 해인사 중건상량문(伽倻山海印寺重建上樑文) (0) | 2007.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