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시모음집 ▒

그림자 없는 나무를 베어와서는-西山大師-

천하한량 2007. 3. 8. 18:57
  
斫來無影樹/ 그림자 없는 나무를 베어와서는
痡燼水中埖/ 물 속의 거품에다 태워 버린다
可笑騎牛者/ 우습구나, 소를 타고 있는 이
騎牛更覓牛/ 소 타고서 다시금 소를 찾다니. 

 
<西山大師가 高弟 逍遙 太能禪師에게 내린 偈頌 가운데 한 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