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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을 찢어서 뼉다귀 꺼내 들고 - 허공을 찢어서 <懶翁惠勤>

천하한량 2007. 3. 3. 21:26

허공을 찢어서 <懶翁惠勤>

 

허공을 찢어서 뼉다귀 꺼내 들고 번쩍 하는 저 빛 속에 낮잠 든다

어떤 놈이 내 家風 물어 본다면 이밖에 또다시 별난 것은 없다